PG MSZ-006 ZETA GUNDAM
PG 제타 건담 리뷰
오늘은 PG 제타에 대한 리뷰를 간단하게나 해볼까 합니다.
디스플레이 뽀대용 건프라로 둘째가라면 서럽다고도 하는 PG 제타 건담.
전고가 33cm에 달할 정도로 꽤 큰 건프라인데요.
웨이브 라이더로의 완전 변형 기믹을 구현한 탓에
가동성면에서는 다른 PG에 비해 조금 떨어지지 않나 싶습니다만,
디스플레이 해놓았을 때 느껴지는 위용은 어마어마한 건프라가 아닐까 싶네요.
그럼 지금부터 PG MSZ-006 ZETA GUNDAM(PG 제타 건담)의 리뷰를 간단하게 써보겠습니다.
제타 건담은 기동전사 Z 건담에 나온 기체로,
HG, RG, MG, PG 등 다양한 모델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그 가운데 PG 제타 건담은 변형 기믹을 완벽하게 구현한 킷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PG MSZ-006 ZETA GUNDAM(PG 제타 건담)의 출시가는
엔화로 20,000으로 꽤 비싼 건프라 가운데 하나입니다.
본격적인 리뷰 사진에 앞서...
PG는 런너도 많고 조립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들기 때문에
리뷰용 사진도 적지않습니다.
포스팅한 글은 다소 스크롤 압박이 있을 수 있으니
간단하게 소체의 전체적인 느낌을 보시고자 하신다면 위 영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G 제타 건담의 박스입니다. 외장 박스를 오픈하면...
대형 MG킷 사이즈의 박스가 두개 들어있습니다.
내부 박스아트는 모빌 슈츠 모드와 웨이브 라이더 모드의 이미지가 실려있습니다만,
들어있는 런너는 그냥 막 섞여 있으니
조립하시려면 한번에 다 비닐을 뜯어야 됩니다.
웨이브 라이더 거치시에 사용하는 다이캐스트와 발광 빔샤벨.
친절하게 리튬 배터리도 하나 들어있습니다.
위 사진은 ...정말 고마운 부분 중 하나인데요.
나사부터 부수적인 스프링, 접지판 등에 대한 번호가 적힌 봉지에 각각 담겨있어서
조립할 때 식별이 용이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조립 매뉴얼, 소개 매뉴얼과 웨이브 라이더 변형 매뉴얼.
이제 길고 길었던 조립 과정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어떤 분들은 PG 건프라 조립에 주말 내내 달리면 이틀이면 된다고도 하시던데...
저는 주말을 꼬박 이것 하나에 쏟을 집중력도 안되는데다
성격상 가조립하는데에도 워낙이 오래 걸리는 사람인지라
완성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편입니다.
뭐 어쨌거나....본격적인 조립 사진을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매뉴얼에 나와있는 순서대로 팔 프레임부터 조립!
팔쪽 실린더가 밖으로 드러나 있는 걸 보니
부분도색 포인트다 싶네요 ^^
모든 마디가 다 접히는 손가락 파츠.
외장갑과 손을 결합하여 팔 조립을 완료했습니다.
다음은 발바닥 부분.
다리 프레임과 발을 연결한 모습입니다.
가변형 킷이라 그런지 다른 PG에 비해
해치 오픈되는 곳이 많지 않은데요.
요 종아리 옆쪽의 외장갑은 오픈되는 기믹입니다.
얼마전에 리뷰했던 PG 마크2, 퍼건과 마찬가지로
헤드 부분은 해치가 오픈됩니다.
가슴팍입니다. 역시 해치가 오픈되는 부분입니다.
제타건담은 가변형 기체여서 이렇게 목 부분을 잡아넣으면서 변형할 수 있는데요.
조립 과정에서도 이런 기믹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몸통과 헤드 파츠 결합.
점점 꼴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스커트도 완성!
앞서 만든 다리 부분을 골반 파츠에 결합했습니다.
드디어 대지에 선 제타 건담!
끝으로 날개 부분입니다.
날개는 접었다 펼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소체 완성!
그럼 이제 완성된 소체의 모습을 살펴볼까요?
색감이 우리에게 꽤 익숙한 건프라입니다.
쉴드와 빔샤벨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쉴드를 결합하는 것도 다소 까다롭고, 헐거운 느낌입니다.
날개 부분.
백팩에 장착된 날개를 한번 펼쳐봤습니다.
쉴드와 무장을 제거한 소체 모습
백팩에 해당되는 스테빌라이저와 날개를 등판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백팩 부분이 꽤 무거워서
세워놓으면 점점 상체가 뒤로 제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기본무장인 빔샤벨
꽤 고정성이 좋은 라이플.
라이플과 쉴드를 장착해놓고 한장 찰칵!
사진찍으려고 탁 세워놨는데...
날개의 무게 때문에 허리가 점점 뒤로 젖혀지는 중입니다 ㅠㅠ
가동성이 그닥 좋은 편은 아니어서
다양한 액션포즈를 취하기엔 조금 아쉬운 면이 없지 않습니다.
상체 가운데 해치가 오픈되는 기믹입니다.
사이드 스커트는 오픈해서 빔 샤벨 손잡이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
다른 킷에 있는 1/60 피규어를
손에 들려놔 봤습니다. ^^
마지막으로 PG 마크2와 함께 찰칵!
제대로 세워놓기 위해 다리를 조금 과하게 벌려놔서
두 킷의 전고가 비슷해 보이는데요.
PG 제타가 조금 더 큽니다. (제타 전고는 33cm)
지금까지 PG MSZ-006 ZETA GUNDAM(PG 제타 건담)을 살펴봤는데요.
웨이브 라이더로의 변형과정은 생략했습니다.
PG 제타 건담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만들어보시면 후회없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가변형 기체의 한계 내지는 특성상 가동성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겠구요.
무엇보다 스테블라이저와 날개부분으로 구성된 백팩의 무게가 상당해서
직립할때 허리가 점점 뒤로 젖혀지는 단점이 있다는 점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래도 뭐 PG 건프라는 디스플레이용 뽀대킷으로 장만하는 것인만큼
완성 후에 멋지게 디피해놓으면 그만이 아닐까 싶네요.
이상으로 PG MSZ-006 ZETA GUNDAM(PG 제타 건담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