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방면에서 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탈거리, 놀거리가 많아 지고 있는데요. 주말이
되면 근교 공원이나 산책로, 자전거 주행로에서 킥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것도 새로운 모습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불과 1년 전만 해도 전동 킥보드는 많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길거리, 마트, 회사에서 자주 보곤 하는데요,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 잡아가는 듯 보입니다. 전동 킥보드는 아동용 부터 성인용까지 남녀노소가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양의 제품이 출시되어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습니다.
1.1600W의 고출력 전동킥보드를 만나다.
오늘 소개할 제품도 전동 킥보드!! 그중에서 스펙상 최고 수준의 나노휠 전동 킥보드 NQ-AIR 1000W+ 13ah 모델입니다. 여타 전동 킥보드보다 부피가 크고, 넓은 발판으로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여 고속주행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BLDC 1000W 파워 모터를 장착, 고출력 주행시 느껴지는 피로감을 최소화한 부분이 인상적인 킥보드에요.
2.제품 스펙
파워 모터를 장착한 제품인 만큼 힘이 좋고, 고속 주행시에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60V / Max.1600W의 고성능 모터는 최대, 최고시속 60km를 낼 수 있는 파워풀함을 갖추었습니다. 등판 각도 30도의 강력한 동력으로 언덕길에서도 매끄러운 주행이 가능하며, 장거리 주행시에도 안정적인 속도감을 자랑합니다.
승차감과 속도에 영향을 주는 앞, 뒤 타이어는 기존 10x2.50 사이즈에서 10x2.70으로 폭이 넓어진 광폭 타이어를 채택함으로써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튜브리스 진공 타이어를 사용함으로서 고속 주행시 안정감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실제 고르지 못한 노면을 주행할때 느껴지는 안정감이 높고, 속도의 증감을 부드럽고 빠르게 제어할 수 있어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감이 상당히 좋다는 게 느껴졌어요.
3.제품 외관 및 폴딩 기능
나노휠 전동 킥보드 NQ-AIR는 폴딩 타입으로 사용하지 않을때는 부피를 줄여 창고나 협소한 공간에 손쉽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기본 크기는 117cm(H) x 111cm(W) x 19cm(D)로 보통 키보드보다 큰 편이며 무게는 13.0Ah 모델이 약 23kg, 21.0Ah 모델이 25kg으로 20kg이 넘는 묵직함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견고함이 돋보입니다.
이런 견고함은 최대 등판 각도 약 33%, 견딜 수 있는 최대 지지하중 120kg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는데 거의 모든 성인남녀가 이용할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나노휠 전동 킥보드의 부피를 줄이는 폴딩 기능을 이용하여 접고 펼치는 과정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펼쳤을 때 접는 과정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분들도 순서와 방법만 알면 되는데 먼저 이중안심레버를 내려서 풀고, 폴딩 레버를 안쪽으로 잡아 당겨 앞바퀴를 뒤로 젖힐 수 있도록 작동시킵니다.
다음으로 폴딩 손잡이를 접을 차례, 화살표가 표시된 부분을 측면 방향으로 잡아당긴 후 아래쪽으로 양쪽 손잡이가 거의 붙을 정도로 끝까지 내려줍니다. 중간에 보면 마치 사람의 관절처럼 아래로 꺽이고 위로 펴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올렸던 T 스탠드를 아래쪽으로 내려 부피를 최소화해야 하는데요. 높이 조절 QR 레버를 바깥쪽으로 밀면 위, 아래로 스탠드를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아래쪽으로 쭉 밀어서 최대한 길이를 짧게 한후 레버를 안쪽으로 밀어 스탠드가 움직이지 않게 합니다.
이 상태에서 앞바퀴 부분을 잡고 뒤로 넘기는 간단하게 폴딩(앞뒤로 젖혀지는 기능)되어 부피를 거의 3분의 1수준으로 줄일 수 있어요. 핸들 손잡이와 T 스탠드를 접는 순서는 바뀌어도 상관이 없으면 편한 순서대로 하시면 됩니다.
안장 장착시에도 폴딩이 가능하며, 전체적인 폴딩이 가능하여 휴대 보관시에 공간 활용이 용이하여 집, 사무실 작은 공간만 있어도 편하게 보관 및 충전할 수 있답니다.
나노휠 전동 킥보드 NQ-AIR 1000W+의 또다른 장점은 넓은 발판을 적용하여 편안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사이즈가 다른 발 크기는 발판 크기에 따라 편안함이 다른데요.
거구의 분들은 필연적으로 신발이 커서 작은 사이즈의 발판에서는 중심을 잡기가 어렵고, 자유로운 움직임에 제약을 받습니다. 특히 발구름 스타트를 할때 폭이 좁은 발판은 이동중에 한발을 올려 놓아야 하기 때문에 자세가 불안정해질 수 있죠.
이런 단점을 19cm x 50cm 넓은 발판과 미끄럼 방지 패드를 적용하여 고속 주행시에도 편안하고 안정감있는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비, 눈이 올때는 바닥이 미끄러워 몸의 중심을 잡지 못할 수도 있는데 미끄럼 방지 패드를 부착하여 그런 걱정이 없습니다.
야간 주행시에 필요한 것이 전조등과 후미등입니다. 앞쪽에 배치되어 있는 LED 전조등은 위치 조절이 쉽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손으로 잡고 위, 아래로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어요. 어두운 밤에 전조등을 켜면 최대 5m 전방까지 시야를 확장하여 앞에서 움직이는 물체, 사람, 동물, 차 등을 식별할 수 있답니다.
발판 측면에는 구휘도 LED 바를 적용하며 그린, 블루, 레드 컬러 순으로 점멸되면서 전동 킥보드의 움직임을 사람이 즉각적으로 식별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야간 안전 운행에 도움을 주는 부분중 하나로 전조등을 켜면 사이드바와 후미등까지 같이 들어옵니다.
후면에는 LED 후방 테일램프를 적용하여 뒤에서도 사람이 탄 킥보드를 식별하기 용이하게 설계하였습니다. 라이트 버튼을 켜면 컴컴한 야간에도 킥보드 전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불빛들이 자연스럽게 시야에 들어와 만일의 충돌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안전장치중 하나입니다.
앞, 뒤바퀴쪽을 보면 전륜 대용량 유압 서스펜션과 후륜 Coilover 서스펜션을 적용하여 고속 장거리 주행시에도 피로감을 최소화하였습니다. 서스펜션은 쇼바라고 하는데 이 쇼바에 따라 충격을 흡수하는정도가 다른데 나노휠 NQ-AIR 1000W+는 고급 쇼바 스프링을 적용하여 충격을 최소화,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노면 상태라도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주행감을 선사하며, 뒤바퀴 쪽에는 주차 스탠드를 설계하여 주차 및 세워 둘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오른쪽 측면 뒤쪽에는 충전 단자에 보호캡에 씌어져 있습니다. 야외에서 주행중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말랑말랑한 보호캡을 적용하고 있네요.
T 스탠드의 핸들바는 유저의 신장에 맞춰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한 구조로 남녀노소 모두 자신에게 적절하게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QR 레버를 이용하면 폴딩시 높이를 최소화하고, 최대화시키는 것이 간편합니다.
최대 1600W의 고출력 모터의 힘을 제어할 수 있도록 강력한 듀얼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하였으며, 전후륜 타공 디스크 타입으로 제동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배출시켜 페이드 현상을 최소화시켜 정확한 브레이크 제동 능력을 갖습니다.
이와 동시에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이 작동하여 제어하는 듀얼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고속 주행중에도 단거리에서 속도를 빠르고 정확하게 컨트롤할 수 있어요. 핸들바 좌측에는 전조등 + 후미등 On/Off 버튼이 위치하며, 아래쪽에는 클락션(경적) 버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짧게 누르면 경쾌한 경적음이 울리며 주의를 환기시킵니다.
우측 핸드바에는 LED 디스플레이와 키박스를 배치하였습니다. 키박스 상단의 고휘도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전압 상태를 육안으로 체크할 수 있으며, 안전 주행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기본 옵션인 키박스는 고유한 키로 키박스를 On/Off 할 수 있는데 Off 상태일때는 전원이 들어오지 않아 도난 방지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킥보드 본체 자체는 들고 이동하거나 끌고 이동하기가 상당히 불편해서 어느 정도 도난 예방 효과가 있어요. Off 상태로 두면 키가 가볍게 빠지지만 On 상태에서는 강제로 빼려고 해도 빠지지 않아 주행시에도 분실 걱정이없습니다. 여분으로 한개의 키를 추가하여 총 2개를 제공!
폴딩 손잡이는 고무 재질을 사용하여 두툼하니 쿠션감이 좋고, 미끄러지지 않게 설계하여 그립감이 안정적이면서 부드럽습니다. 유저의 안정적인 자세 유지와 액셀, 브레이크 레버를 사용할때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 대단히 안정적이며 오작동 없이 한번에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남자치고는 손이 살짝 작은 편인데도 안정적인 작동감은 최고~
보통 크기의 손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엑셀, 브레이크 레버를 한번에 모두 조작이 가능해서 크게 염려할 것은 없습니다.
4.제품 키박스와 스마트 LED 계기판
나노휠 전동킥보드 NQ-AIR 1000W+의 키 포인트는 실시간 속도 및 상태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한 LED 계기판에 있는데요. 스마트 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정보가 한번에 눈에 들어오는 선명한 LED 계기판에서는 다양한 정보 확인과 지원 모드를 편리하게 셋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전원 On/Off는 물론 주행 속도, 배터리 잔량, 모드변경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여 아마도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사용 방법도 간단, 전원 버튼을 3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계기판에 불이 들어오며, 현재 상태를 컬러풀한 다양한 수치와 그림으로 알려줍니다.
모드 버튼을 한번씩 누르면 TRIP > ODO > CHA > VOL > DST > TIME 순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트립은 현재 주행거리로 모드 버튼을 한번 누르면 0으로 초기화 됩니다. ODO는 총 누적 주행거리로 초기화가 불가능하며, CHA는 완전 충전 횟수, VOL은 전압 볼트수를 의미해요. 현재 DST와 TIME 기능은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원 + 모드 버튼을 3초간 동시에 누르면 셋팅 모드로 진입합니다. 진입 상태에서 모드 버튼을
한번씩 누를때마다 셋팅항목이 순차적으로 변경이 되는데 P0부터 P8까지 모두 9가지 모드를 지원합니다.
P0 : 타이어 인치 선택 (설정값 변경금지)
P1 : 배터리 게이지 기준전압 (설정값 변경금지)
P2 : 시스템 설정 (설정값 변경금지)
P3 : 속도센서 선택(0 = 기판센서, 1 = 외부센서 : 모든 기기 0 고정)
P4 : 속도표시 선택 (0 = 킬로미터, 1 = 마일)
P5 : 스마트 방식 선택 (0 = 엑셀스타트, 1 = 발구름스타트)
P6 : 크루주 모드 선택 (0 = OFF, 1 = ON)
P7 : 슬로우 스타트 및 파워 스타트 선택 ( 0 = 파워 스타트, 1 = 슬로우 스타트)
P8 : 최대속도 제한설정 (모든 기기 100 고정)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주행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자동 주행 기능으로 자동차의 크루즈 기능과 동일합니다. 엑셀을 일정속도로 7초간 그대로 유지하면 계기판에 활성화 표시창이 뜨며, 이때부터는 엑셀을 놓아도 유지한 속도대로 자동주행이 가능합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지만 크루즈 기능은 사람이나 자전거가 많지 않은 넓은 평지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속 주행에서는
위험할 수 있으니까요.
5.충전 및 배터리 사용시간
킥보드 충전은 고용량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완충시 13.0Ah는 6~10시간, 21.0Ah 용량은 10~12시간이 소요됩니다. 충전기를 콘센트에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충전단자와 충전기를 먼저 연결한 후, 잘 맞물렸는지 확인한 다음에 콘센트에 연결합니다.
충전시 어댑터에 표시등이 빨간색이면 충전중이고, 녹색이면 충전완료를 의미하며 녹색 표시등 상태에서 2시간 정도 켜져 있도록 해주는 것이 충분한 충전을 위해서 필요합니다. 최초 충전시 완전 충전까지는 더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하네요.
LED 계기판 상 풀로 완충한 상태에서 배터리 사용 시간이나 주행 거리가 얼마나 나올까 알아보기 위해 직접 테스트해 봤습니다. 출발 시간은 오후 2시 42분, 총 주행거리는 24.5km로 잡혀 있습니다.
21.0Ah 배터리 기준으로 최대 주행거리는 35~70km까지 가능한데, 주행거리나 노면 상태, 모터의 출력에 따라 어느 정도 가감은 해야 할 것 같아요. 정확한 주행거리를 일단 타봐야 안다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
원래의 목표를 한강까지 가는 것이었지만 돌아올 수 있는 배터리 양에 확신이 없어서 3분의 2 지점에서 유턴하여 돌아왔습니다. 집에서 출발하여 안양천까지 거리를 합치면 16km 정도의 거리를 이동, 왕복 32km 이동시 배터리 잔여량이 눈금상 한칸밖에 남지 않아 간당간당 했습니다.
출발 방법은 먼저 키를 ON으로 활성화하고, LED 계기판의 전원을 켭니다. 그런 다음 발구름으로
킥보드를 천천히 움직이면서 발판에 완전히 탑승 후 엑셀레이터를 부드럽게 천천히 당기면서 속도를 올려주면 방식으로 주행합니다. 속도, 크루즈 모드 등 상세한 셋팅은 주행전에 미리 해두셔야 하구요.
한강으로까지의 이동 경로는 아스팔트가 깔린 평탄한 길이라 급격한 속도 감속없이 주행할 수 있었습니다. LED 계기판을 통해서 현재 주행 속도를 실시간으로 보면서 달릴 수 있었고 최고 속도감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주말이라 자전거 라이딩하는 분들, 저처럼 킥보드로 이동하는 분들이 많아서 중간중간에 제동을 걸어야 해서 배터리 사용량이 특히 많았다는 것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배터리 눈금이 한칸 남았을때까지의 사용시간은 2시간 33분, 총 주행거리는 29.6km로 안양천 부근에서 집으로 오는 거리를 합치면 32km 정도는 문제없이 이동할 수 있는 배터리 사용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집에 도착해서도 배터리가 완전하게 소모가 되지 않아 얼마 정도는 더 탈 수 있는 잔량이 남아 있었습니다. 최대한으로 넉넉하게 잡으면 40km는 타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6.실제 주행 모습
이번에는 나노휠 전동킥보드 NQ-AIR 1000W Plus의 최고 속도감을 체감할 수 있게 먼 거리에서 이동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봤습니다. 근접 이동 모습만 보면 먼거리를 얼마나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지 감이 오지 않더라구요. 첨부한 동영상을 보시면 얼마나 자연스럽게 이동하며, 대략적인 속도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7.언덕길, 내리막 길에서 주행
최대 등판각도는 약 30도 정도로 급격한 오르막 길이나 내리막 길도 스무스하게 오르고 내릴 수
있습니다. 특히 언덕길에서 최대 1600W의 강력한 출력이 빛을 발하는데 큰 힘을 내는 것 같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출력으로도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파워풀한 주행력이 돋보이더라구요.
내리막 길은 엑셀을 사용하지 않고도 내려가는 힘이 좋아서 가속도가 붙거나 좁은 길에서는 오히려 브레이크로 속도를 잡아줘야 했습니다.
8.승차 방향의 자유로움, 출퇴근시에 사용해보기
나노휠 NQ-AIR 1000W+ 킥보드의 또 하나의 편리한 점은 좌우측 위치 변경이 자연스러워 신호등, 육교를 건널때 사람과 부딪히지 않게 방향을 자유자재로 바꿔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제가 오른손 잡이인데 킥보드 위치를 왼쪽으로 바꿔도 전혀 이질감을 느껴지지 않았어요. 발구름 스타트도 왼편에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전동 킥보드는 단거리 출퇴근할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전에는 자전거로 이동했지만 전동 킥보드가 있음으로 해서 요즘은 보다 빠르고 편하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회사까지의 거리가 약 2km 내외인데, 가는 길이 꼭 평탄한 길만 있는게 아니지만 자전거를 이용했을때보다 시간은 많이 절약되서 아침에 허둥지둥 서두르지 않아도 되서 너무 좋은 것 있죠.
가는길에 지하철 역을 넘어야 할때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적절하게 이용하면 조금 더 편하게 도착할 수 있어 자전거보다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회사에 도착하면 자전거 거치대에 장금장치로 주차(?)해 놓거나 접어서 사무실의 한쪽 귀퉁이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킥보드를 들고 지하철을 타는 경우에는 휴대 승차감도 나쁘지 않지만 민폐를 끼칠 수 있으니 자제하고 있지만 킥보드를 이용하면 지하철, 버스를 탈일이 거의 없어 걱정할 필요가 없을 듯 해요.
그리고 사용하지 않을때는 접어서 부피를 최소화하여 전용 가방에 보관하면 끝!!
9.노면 상태에 따른 주행감
나노휠 전동킥보드 NQ-AIR는 타이어를 솔리드 튜브리스 타입을 사용하기 때문에 돌부리, 높이가 일정하지 않은 보도블럭을 넘을때 바퀴는 그대로인 상태에서 쇼바가 작동하여 충격을 흡수하는 구조입니다. 튜브 바퀴보다 충격 흡수력이 떨어지는 점은 개인적으로 아쉽더라구요.
충격 흡수를 충분히 하지 못하니 몸으로 전해지는 충격이 크고, 승차감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노면이 매끄럽지 못한 콘크리트 바닥, 높이가 일정하지 않은 보도블럭과 과속방지턱을 주행할때에는 바퀴가 충분히 충격(진동)을 흡수하지 못하여 손잡이를 통해 잔진동이 몸으로 전해집니다. 노면 상태에 따라 충격이 어느 정도 있어서 불편함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반면 매끄러운 아스팔트, 흙으로 된 학교 운동장에서는 고속 주행시에도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0.야간 주행
야간에 킥보드를 타고 마트에 가봤습니다.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했으며 전조등, 사이드 등, 후미등을 켜고 이동해서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어두운 밤이다 보니 주간보다 조심스럽게 주행해야 해서 속도감은 떨어지지만 걸어서 마트에 가는 것보다 훨씬 시간이 절약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11.툴박스 및 내구성
구성품으로 툴키트를 제공하여 주행후에 느슨한 나사나 볼트를 확인하여 단단하게 조여줄 수 있습니다. 물론 주행전에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이기도 하구요.
최대 1600W의 강력한 파워를 지탱해줄 알루미늄 합금 소재의 바디 프레임은 전동 킥보드 무게와 견고함을 한번에 잡은 특수한 알루미늄 합금소재를 사용하여 기본 바디 프레임을 제작하여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킥보드 아래쪽도 깔끔한 마감이 돋보이며 배터리 및 모터를 교체할 수 있어 출력을 높이고 수명을 늘릴 수 있어요. IP54 등급의 생활방수 기능을 지원하여 약한 눈, 비가 와도 주행에는 불편함이 없답니다.
12.사용소감 및 총평
나노휠 전동킥보드 NQ-AIR 1000W Plus는 일반 전동 킥보드보다 모든 면에서 월등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고용량 배터리, 고출력 주행시간, 넓은 발판, 부드러운 승차감, 알루미늄 합금으로 인한 뛰어난 내구성, 도난 방지 키박스, 스마트 LED 계기판을 통한 정보 및 상태 확인, 120kg의 지지하중으로 남녀노소 모든 유저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아쉬운 점이라면 튜브리스 타이어를 적용하여 돌부리, 움푹 파인 콘크리트, 파인 보도블럭에서는 충격이 몸으로 그대로 전달되어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전체적으로 안정감과 승차감이 좋고, 킥보드가 갖추어야할 기본 완성도가 뛰어난 제품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가격이 살짝 비싸긴 하지만 스펙이나 실제 주행하다 보면 충분이 납득이 가는 부분이 아주 많은 잘 만들어진 제품이랍니다. 일상에서 단거리 출퇴근, 주말에 장거리 나들이, 가까운 마트를 다녀올때 두루 사용하면서 자전거의 느린 속도에 만족하지 못하고 빠르게 속도감을 느끼며 이동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