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이니시아를 현재 사용하고 있는데요 버츄오가 새로 나왔다고 해서 관심 깊게 보다가 구경이나 가자는
마음으로 노원롯데백화점 네스프레소 부티크에 가서 시음하다가~ 버츄오의 매력에 푹 빠져..;;;
구매하게 되었어요^^;;;;
참 제가 구매한 것은 버츄오 플러스 이고요 기존의 버츄오와 버츄오 플러스의 차이는
캡슐 넣는 부분이 수동(버츄오)이냐 자동(플러스)의 차이고 가격은 같답니다^^
제가 구매할 당시 이벤트로 버츄오 구매 시 3월 31일까지 바우처로 5만원 지원해주고 있었어요
덕분에 저희는 버츄오 머신과 웰컴팩을 함께 구매하였습니다~!
짜잔~~ 박스도 이뻐..ㅠㅠ 네스프레소는 블랙색상으로 세련된 디자인이 참 좋은 것 같아요^^
버츄오의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는 건 크기인데요..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현재 커피머신들이 놓여있는 식탁에 올라갈 수 없어서 버츄오는 안방으로 들어갔습니다..;;;ㅋㅋㅋ
눈뜨자마자 마시는 버츄오?? 음... 이라기엔 캡슐은 주방에.ㅋㅋㅋㅋㅋ
뭐 암튼 기존 머신에 비해서는 크기가 큰 편입니다.ㅠㅠㅠ
머신박스를 개봉하니 시음용 캡슐 12개입 박스가 들어있더라고요~~
두근두근~!~! 어서어서 먹어보고 싶어요ㅠㅠㅠ
그리고 웰컴팩과 함께 받은 디스커버리 박스입니당~
기존 캡슐 디스커버리 박스와는 다르게 둥근 형태이고요 가운데 캡슐에 대한 설명과 그림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위와 같이 23개의 캡슐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시음용캡슐과 웰컴팩에 있는 것을 넣어보니 겹치는 아이들도 있고 해서 23개가 안나오더라고요....ㅠㅠ
그래도 최대한 색깔 겹치지 않게 이쁘게 넣어보았네요~~
그리고 네스프레소 미국 홈페이지 들어가서 찾다가 발견했는데 미국에서는 우리나라보다 2개 캡슐이 더 있더라고요!! 괜히 부들부들하게 되요ㅠ
저 검정이랑 오른쪽!! 오른쪽은 네스프레소 스페셜 에디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기존 캡슐만 출시된 상황인데요
아무튼... 우리나라에 없는 캡슐이 있어서 직구를 해야하나 심히 고민중이랍니다.ㅠㅜ
이런 커피욕심쟁이....ㅋㅋㅋㅋㅋ
자 이제 드디어 두근두근!! 물통에 물을 채워줍니다~~
물통 용량은 1.8L라고 하네요~
기존의 물통도 작은건 아니었지만 확실히 커요~
아무래도 머그용 커피는 물이 많이 필요하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짜잔~~ 웰컴팩에는 12가지의 캡슐이 들어있는데요 납작한 박스가 에스프레소용 캡슐입니다~~
컵을 두고 뚜껑을 열어봅니다! 뚜껑은 버튼을 아래서 위로 올리면 자동으로 열러요~
반대로 닫을 때는 위에서 아래로 눌러주면 닫히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것은 저 컵 받침이 4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요
물론 자동이 아닌 수동이지만 큰 컵부터 작은 컵까지 제가 원하는 컵에 추출가능하답니다~~
쯔즌~~ 닫히는 순간을 찍어보았어용.ㅋㅋ 물통은 방향을 바꿀 수 있답니다~~ 오른쪽? 뒤에? 왼쪽!!?? 제가 원하는 곳에 두면 됩니다 :)
쭈욱~~~ 진한 크레마가 보이시나요?? 저는 머그용으로 뽑아보았는데요 저 스타벅스 에코컵이 용량400ml입니다 :)
사이트 정보 보면 머그는 230ml정도 추출된다고 합니다~
또 한가지 커피 추출이 완료되서 뚜껑을 열면 캡슐은 뒷쪽에 있는 통으로 분류됩니다
사용한 캡슐인데요 기존 캡슐과 달리 아래 알루미늄 부분에는 구멍이 나지 않고 위에 호일부분에만 구멍이 납니다
그리고 추출 후에 건조가 되서 통으로 빠진다고 하더라고요 통을 보니 실제로 물기가 거의 없어요!!
캡슐꺼내보니 저 구멍사이로 마른 원두가 흘러나오더라고요~~
짜잔~~ 이번에는 더블 에스프레소를 유리잔에 추출해보았는데요
크레마 보이시나요?? 거의 1/3이 크레마에요~~
부티크에서는 저어서 마시면 더욱 부드럽다고 하시더라고요^^
오늘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봤어요~~
역시 길게 뽑다보니 진한 맛이 있고 크레마가 풍성해 부드러움이 일품입니다^^
아직 버츄오를 사용한지 오래되지 않아 자세한 정보는 없지만 잠깐 동안 사용해본 결과^^
네스프레소 이니시아를 쓰며 가장 안타까웠던 소음부분!!!
확실히 덜합니다!! 회전추출식이기 때문에 캡슐이 도는 소리가 나고 추출이 될 때까지
기존 머신보다 시간은 더 걸리지만 소음이 작아 아가가 놀라는 일이 없어요~~
물론 우리 아가는 이미 이니시아의 소음에도 적응이 된 듯 하지만요.....
그리고 버츄오의 가장 안타까운 부분은 머신의 크기와 캡슐가격입니다.
하지만 캡슐가격은 커피의 질과 양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
이 모든 것을 커버할 수 있는 커피의 맛!!! 이 하나만으로도 버츄오!! 추천할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