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신혼여행지에서 직접 구입한 산타마리아 노벨라 약국의 유명한 수분크림
풀네임은 CREMA IDRALIA 이고, 우리나라에도 산타마리아 노벨라 제품들이 들어와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가격차이가 거의 절반 정도여서 안사올 수가 없었던 제품
요 제품보다 조금 라이트한 제형은 2만원 정도였던 것 같고, 이 제품은 4만원 정도?
라이트한 제형 2개, 헤비한 것 2개 총 4개 구입했는데 13만원 정도 나왔었다.
생각보다 작아서 금방쓸 것 같았는데 초크초크한 느낌이 강해서 적은 양으로도 충분히 보습력 있게 바를 수 있었다.
아마 꽤나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을듯?
세안 후 피부가 많이 당기는 편이라서 넉넉한 양을 펴발라 주고 있는데 다음날 아침까지 촉촉한 느낌이 들어서 참 좋은 제품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수분크림이라고 하는데, 피렌체에 있는 산타마리아 노벨라 약국에 가면 한국말로도 제품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있었다.
아보카도 오일, 호호바 오일, 비타민E가 함유되어 있어서 데이크림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건성인 나도 약간 헤비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나이트크림이 좀 더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여기저기 정품임을 알려주는 마크가 딱!
우리나라 화장품과 동일하게 전성분 등이 기재된 종이가 들어 있었고
아주 작은 미니미 스파츌라도 들어있었다. 정작 사용은 잘 안함 ㅠㅠ
50ml 이고 한가지 사이즈였던 것 같다.
라이트한 제형은 연두색이던가? 암튼 선물용으로는 라이트한 제형을 구입했다.
이 외에도 종류가 무척 다양해서 직접 테스트 해보고 구입할 수 있었다.
뚜껑을 열면 보호캡이 하나가 더 있는데 매번 닫아 놓으면 좋다곤 하지만 나는 영 귀찮아서 그렇게 하지 못하는 편이다 ㅜㅜ
굉장히 쫀쫀한 제형이고 향이 엄청 좋다. 약간 장미향 같은 느낌이 드는데 바르고 나면 꽃향기가 많이 나서 너무 좋음!
라이트한 제형은 확실히 묽은 느낌이 나는데, 요 제품은 쫀쫀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장미향같은게 나고 피부에 초크초크하게 발리는 느낌이 무척 좋음
엄마들이 사용하시기에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다만 가격이 좀 부담일 뿐 ㅠㅠ 유리병으로 되어 있어서 여행하는 친구들에게 부탁하기도 참 어렵고.. 우리나라에서 구입하기에는 가격이 후덜덜하고.. 두달 정도 사용 중인데 다음날 아침에 화장할 때 까지도 피부가 촉촉하게 유지되는 느낌이 든다!
여하튼 이탈리아여행 특히 피렌체에 가게 된다면 산타마리아 노벨라 약국도 구경할 겸 꼭 가서 구입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