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아이폰11 국내 출시 후, 애플워치5도 공식적으로 한국에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애플워치5는 여러 에디션과 시리즈로 나눠 출시가 되었는데요. 그 중, 몇가지 시리즈를 정리해보면 크게 애플워치5, 애플워치5 나이키, 애플워치5 에르메스, 애플워치5 세라믹 등이 있습니다.
그 중, 오리지날 애플워치5와 애플워치5 나이키 버전은 같은 가격인데요. 차이라고 하면 들어가는 밴드 차이 및 워치페이스의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애플워치5 셀룰러 모델은 가장 저렴한 모델인 알루미늄 모델 중 스페이스 그레이 + 스포츠밴드 제품 중 LTE 사용이 가능한 모델입니다.
보통 셀룰러 모델의 경우 통신사를 통해서 구입이 가능한데요. 또한 애플스토어에서 셀룰러 모델을 구입한 이후, 통신사를 통해 개통절차를 진행하면 됩니다.
저는 LG 유플러스를 통해 개통을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애플워치5 활성화 방법과 개통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애플케어 플러스 가입방법까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지난번 애플워치3 구입 이후 2년만에 사용해보는 애플워치 모델입니다. 재작년에 출시되었던 애플워치4의 경우 건너뛰었었습니다. 그 이유는 애플워치3도 쓰는데 문제가 없었기 떄문인데요.
애플워치5로 오면서 가격대가 많이 올라가서 지금 시점에서 보게되더라도 가격을 인하해서 판매하고 있는 애플워치3도 괜찮은 대안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다만 AOD나 워치페이스가 적게 지원되는 점은 차이가 있습니다.
다시 리뷰로 돌아와 박스 후면부터 살펴보면, 색상 및 밴드 컬러에 대한 설명이 써있는데요. 한국 정시 출시모델명은 A2157로 국내에서는 심전도 기능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거꾸로 해외 직구시 모델명이 다른 경우, 국내 보증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개봉해보니 굉장히 신기합니다. 케이크 박스를 열듯 박스 내부가 화려한데요. 애플워치3일 때는 박스 하나에 모든 구성이 들어가 있었는데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밴드의 경우, 애플워치 1,2,3에서 사용하던 42mm밴드는 4,5 44mm에 대응하고, 38mm밴드는 4,5시리즈의 40mm에 호환이 됩니다.
쉽게 설명하면, 애플워치3 42mm에서 쓰던 밴드를 애플워치5 44mm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밴드교체는 굉장히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를 뜯어보니 애플워치 유닛에 대한 포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워치 유닛에 패브릭 재질의 덮개를 덮어 박스를 뜯기전까지 생길 수 있는 스크래치를 방지하고 있는데요.
애플워치3 때는 비닐포장이었는데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애플워치 정품밴드는 손목 굵기에 따라 모두 쓸 수 있도록 2가지 사이즈로 제공됩니다. 박스를 버리기 전에 꼭 여유 밴드를 따로 빼놔야합니다. 그리고 애플워치 전용 충전 케이블, USB 충전기로 구성은 되어 있습니다. 기존에 쓰던 악세서리가 있다면 굳이 뜯지 않아도 되겠죠.
유닛을 살펴보겠습니다. 애플워치5 44mm 셀룰러 (LTE)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입니다. 실버보다는 포인트가 되는 컬러가 약하지만, 진한 색상 때문에 스크래치가 나더라도 실버보다는 티가 덜 납니다. 포인트를 원한다면 로즈골드가 더 적합한 색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 구성인 실리콘 밴드를 장착했습니다. 애플워치 42mm랑 비슷한 느낌이지만 전체적으로 크기가 크고, 모서리가 각지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는데요.
애플워치4부터 후면디자인이 변경되었는데 5의 경우 비슷합니다. 조금 더 고급스러워졌네요. 센서가 위치한 중앙부 가장자리로 모델명, mm 등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애플워치 초기설정은 먼저 애플워치5의 전원을 켠 후, 자동으로 검색되는 아이폰에서 설정을 하면 되는데요. 사용하고 있는 애플 디바이스에서 모두 검색되기 때문에 사람 없는 곳에서 하는게 좋습니다.
이어서 애플워치를 스캔하는 과정이 진행됩니다. 네모안에 애플워치를 위치 시키면 알아서 연결이 진행됩니다.
이어서 애플워치 설정 버튼을 터치해서 동기화 작업을 진행하면 됩니다.
동기화 작업은 시간이 꽤 소요됩니다. 기존에 쓰던 애플워치 데이터가 없다면 빨리 끝나게 되고, 저처럼 기존에 쓰던 애플워치가 있다면 20분정도 소요됩니다.
설정하는 중간에 애플워치 화면을 통해 간단한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WatchOS 6 업데이트 워치에서 따로 앱스토어를 쓸 수 있어 이전에 비해 아이폰 의존도는 많이 줄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또한 애플워치5부터 생리주기 확인이나 나침반 등 여러 부가기능도 기본으로 추가되었죠. 애플워치 1,2,3 그리고 4,5를 각각 묶어서 기능상의 차이가 꽤 있습니다.
이전에 없어서 아쉬웠던 고도계, 나침반 등 기능을 포함해 특히 AOD기능은 너무 좋았는데요. 늘 화면이 켜져있어서 멋지다고 생각하는데요.
몇가지 특징을 정리해보면, 화면 밝기, 완성는 이전에 썼던 애플워치3보다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2세대를 넘은 모델인 만큼 많은 발전이 있었겠지만, 기대 이상이었는데요.
셀룰러 모델 가입 방법
이어서 애플워치 셀룰러 개통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해보면, 사용하려고 하는 통신사에 문의를 해서 개통요청을 해야합니다. 물론 Watch 전용 요금제를 가입해야 정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sim의 경우 내장되어 있으므로 별도로 유심은 구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개통절차가 꽤 오래걸리기 때문에 통신사 직영점 이상 (지점 추천)에 직접 방문해서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통신사를 통한 구입의 경우 절차상은 조금 더 편리하겠습니다.
셀룰러 모델의 장점은 아이폰과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독자적으로 데이터를 쓸 수 있어 음악을 듣거나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애플케어 플러스 팁
애플케어플러스에 관해서는 가격은 109000원입니다 (애플워치5 기준) 기기 구입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가입해야하는데요.
가입하게 되면 2년간은 애케플 보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 방법은 전화 or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에 방문해서 가입해야하는데요. 전화는 안되지만 애플스토어에 방문하게 된다면 프로모션에 따라 카드사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15만원 이상 무이자할부 이벤트)
다른 기종과 함께 가입하는 경우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에 방문해서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애플케어플러스는 개인적으로는 무조건 가입하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애플워치3의 경우, 가입하지 않고 강화유리필름을 붙이면서 썼었는데 2년 쓰면서 필름값으로 보험료보다 더 썼습니다. 차라리 본인부담금이 있지만, 2번 리퍼받을 수 있는 애케플 드는게 훨씬 낫다고 봅니다.
몇달 사용해본 느낌으로는 AOD 기능을 켜놓게 되면 배터리 소모량이 꽤 큽니다. 하루에 한번은 충전을 해야하는데요. 이점을 빼면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더 자세한 사용방법도 추후 업로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