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 )
요즘 하늘도 너무 예쁘고, 특히 날씨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코로나19만 아니라면 정말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것 같아요.
하지만, 저의 현실은.... 여행은 커녕
재택 근무로 집에 있는 시간만 늘었고, 그로 인해 없던 고민까지 생겨버렸답니다.
그 고민은 말로만 듣던 층간 소음!! 이란 녀석인데요 ㅜㅜ
올해 이사온 저희 윗집이 자주 다투는 소리와 쿵쾅거리는 발망치 소리가 너무 심하고,
지속적인 소음을 들려주셔서.. 그 스트레스는 고스란히 제 몫이 되고 있답니다.
특히 저는 평상 시 운동량이 부족하고,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직업을 갖고 있어서
잠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잠귀가 밝아 작은 소리에도 잘 깨는 편입니다.
낮에는 그래도 어떻게든 참아보지만,
밤에는 제가 워낙 잠귀까지 밝은 편이라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최근에 "수면용 귀마개"가 따로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한번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저도 처음 접하는 제품이라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하루만 사용해서는 알 수 없는 제품이라서 30일 동안의 간단 체험기를 써보려고 하는데요.
저와 비슷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
※30일체험기 + 0주차 시작~!!
지금부터 제가 사용해 보려고 하는 제품은 이어슬립이라는 제품인데요.
이름부터"소음방지 수면용 귀마개" 라고 적혀 있습니다.
"잠을 잘 자야 모든 일이 잘 풀린다."
저처럼 예민한 사람에겐 더 맞는 말인 것 같아요..ㅜㅜ
패키지는 깔끔하게 디자인이 되어 있고,
뒷면에는 간략한 구성품 설명이 있습니다.
패키지에서 제품을 꺼내 보았습니다.
동그란 하드 케이스 안에 제품을 휴대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구성품 : 알루미늄 본체, 이어폼(S,M사이즈), 귀마개 탈착고리
보관케이스, 설명서
이어폼은 두가지 사이즈로 구성되어 있어서
개인의 귀 사이즈에 맞게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저는 보통 체격의 여자라 그런지
M사이즈는 조금 컸고, S사이즈가 잘 맞았습니다.
그런데 배송을 받고 제품 상자를 열어보니 다른 구성품은 모두 하드케이스 안에 들어 있었는데,
탈착고리만 제품 상자의 한쪽 귀퉁이에 붙어 있었어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버릴 뻔했거든요.
하드케이스 안에 있다가 배송 중에 움직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포장 상태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작은 설명서지만, 꼼꼼하게 적혀 있어서 사용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리고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
특히 소음별 차음 성능을 표시한 차트가 있어서 참고하기 편했는데요,
125Hz의 소음은 10dB 정도로, 4000Hz의 소음은 25dB로 차음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보통 속삭이는 소음이 40db 정도라고 알고 있는데,
이 정도의 차음 효과면 시끄러운 도로에서도 숙면이 가능하겠네요.
설명서에 나와 있다시피, 이어폼을 조물조물 만져서 귀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만들어줍니다.
참고로 ★이어폼과 본체는 틈이 생기지 않도록 결합해야 소음 차단이 잘 됩니다.
결합시킨 후 이어폼을 귀에 알맞은 크기로 만들어 꽂아주면, 알아서 귓구멍에 맞춰
이어폼이 팽창합니다.
손 안에 쏙 들어오는 귀여운 하드 케이스
품질, 휴대성, 실용성~ 모두 마음에 듭니다.
모든 구성품을 휴대할 수 있도록 내부 구성이 잘 되어 있습니다.
설명서나 탈착고리는 메쉬포켓 안에 넣어 다닐 수 있습니다.
실리콘 처리가 되어 있어서 착용 시 부드러운 느낌이 듭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귀마개보다 사이즈가 작은 편이라서
착용감 면에서는 더 편안한 것 같아요.
층간 소음은 저주파 소음이라고도 하는데요.
핸드폰 진동 소리, 환풍기 소리, 쿵쾅거리는 발의 진동 등은
벽으로 가로막혀 있어도 소리가 잘 전달된다고 해요.
저주파 소음은 뇌파에 작용해 불면증과 피로를 유발하며,
심한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의 증가로 두통, 울렁거림 증상까지 유발한다고 하니..
조금이라도 이 제품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어폼은 추가 구매가 가능해서 지저분해지면 교체할 수 있습니다.
탈착고리를 본체와 이어폼 사이에 끼워주면
사용 시 이 부분을 잡고 뺄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탈착고리를 끼우지 않고, 본체와 이어폼만 연결한 모습입니다.
자는 동안 수면 분석앱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중간에 잠에서 깨었는데, 제가 몸부림이 심한 탓인지
귀마개가 빠져 있었어요 ^^;;
수면 분석은 하루만 사용해본 결과라서
꾸준히 사용해야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하루 사용소감
바로 옆에서 들리는 소음이나 일반적인 말소리,
반려동물인 고양이 울음소리, 알람 소리 등은 조금 작게 들리는 정도이지
완벽한 차단은 되지 않았습니다.
쿵쾅거리는 발소리나 사각거리는 이불 소음 등은 잘 들리지 않았고,
귀에 닿는 느낌이 부드러워서
예전에 사용해보았던 귀마개보다는 편했습니다.
계속 사용했을 때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 )
1주차 사용 후 변화를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사용 후기는 다나와로부터 원고료를 제공받아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