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제품은 레고 슈퍼히어로즈 마블 '76173 스파이더맨과 고스트 라이더 VS 카니지

(Spider-Man and Ghost Rider vs. Carnage)'입니다.

총 브릭수 212개, 미니피규어 3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29,900원입니다.

규모가 작은 제품이라 박스 디자인도 크게 볼 것은 없어요.

미니피규어와 벌크에 해당하는 닷지 차량이 보이네요.

뒷면에는 다른 각도의 연출샷과 기믹 설명이 나와 있어요.

차량 보닛 위에 달린 슈터에서 브릭이 발사 되는 것 외의 기믹은 없네요.

내용물은 인스 한 권, 이펙트 파츠 봉지 1개와 넘버 없는 봉지 3개입니다.

조립을 시작하면 스파이더맨, 카니지, 고스트 라이더가 나옵니다.

아주 오래전에 고스트 라이더가 한번 미니피규어로 나온 적이 있는데 이 버전과는 달랐습니다.

이번엔 미국드라마 '쉴드'에 나오는 버전이라고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예전 영화 버전이 더 마음에 듭니다.

뒷모습도 전체적으로 양호합니다.

카니지의 촉수 표현은 아주 좋네요.

이제 차량을 만들어줬습니다.

워낙 같은 차량이 레고에서 자주 나와서 그런지 이렇게 보면 밋밋하게 느껴지네요.

뒷바퀴가 좀 더 커서 차체 뒤가 들려 있습니다.

뒷모습은 아주 깔끔하네요.

집게 브릭을 이용해 차체를 길게 뽑아주는 방식의 조립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반대편도 같은 방식으로 길이를 늘려줬어요.

자 이제 이 밋밋한 차량에 불꽃 이펙트 파츠를 더해줍니다.

앞 바퀴에도 불꽃을 더해줍니다.

이제 좀 덜 허전하죠?

약간은 만화스러운 느낌이 들지만 마블이 원래 코믹스에서 시작한 것이니까요^^

반대쪽도 이렇게 이펙트 파츠가 더해져 있습니다.

기믹이라고 하기도 좀 애매하지만 운전석 위 뚜껑을 열어줄 수 있습니다.

이건 미니피규어를 탑승 시켜야 하니까 어찌보면 당연한 것 같아요.

모두 모여서 완성샷입니다.

일단 이 제품은 미니피규어 3개가 모두 중요 인물이고 퀄리티도 괜찮습니다.

기대했던 고스트 라이더가 약간 어색한 모습이라 아쉽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나와서 그런지 반갑네요ㅎㅎ

벌크는 기존에 있었던 스피드 챔피언 시리즈의 닷지 차량과 큰 차이는 느껴지지 않지만 스티커 하나 없이 깔끔하게 표현됐다는 점과 이펙트 파츠가 여러개 쓰인 부분이 좋았어요.

중간에 보여드린 집게 브릭을 이용한 앞뒤 확장도 인상적인 조립법이었습니다.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구성이 좋고 조립도 재밌어서 만족스럽네요.

그럼 레고 슈퍼히어로즈 마블 '76173 스파이더맨과 고스트 라이더 VS 카니지(Spider-Man and Ghost Rider vs. Carnage)'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