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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원 대] 한 번 써보고 충격받았다! 레이캅 RN-100 다나와 리포터

나나바라기
2021.03.23. 08:53:56
조회 수
 3,027
 3
댓글 수
 3

■ 건조기도 잘 안 쓰던 내가 침구청소기에 관심 갖게 된 이유


알레르기 비염은 우리나라 인구 중 10%가 앓을 만큼 흔한 질병입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코 점막을 자극하고 이로써 각종 염증이 발생해 콧물, 재채기, 기침 같은 증상을 동반하는 것인데, 이 알레르기 물질에는 꽃가루처럼 낭만적인(?) 녀석들도 있지만 집먼지 진드기처럼 우리 이불에 서식하는 짜증 나는 놈들도 있습니다.


(이놈이 집먼지진드기)


집먼지진드기는 따뜻하고 습한 곳을 선호하며 특히 침구류에는 경우에 따라 1만 마리 이상이 서식하기도 합니다. 좋아하는 먹이는 각질... 집이 따뜻한데 습하고 환기도 잘 하지 않고, 잘 씻지도 않는다면 그 집 침구에는 백 중 백 집먼지진드기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놈들과 오래 생활하면 알레르기 비염뿐만 아니라 아토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진료환자의 약 70%가 집먼지 진드기가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뭐, 건강한 성인들만 산다거나 평소 집 환기를 잘하고 청결하게 사는 분들이면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되지만 집에 면역력이 약한 어린 자녀나 노약자가 있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 조사에서도 진료 환자 중 10대 이하 환자가 자그마치 37%나 차지했다고 하네요.


(아기 이불에 집먼지 진드기가 있다면? 으~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저도 '집먼지 진드기 따위'라며 우습게 생각했다가 지난달 0.1살 새 가족을 맞이하고 부랴부랴 침구청소기를 알아봤습니다..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겠으나 올해 겨울부터 아내가 갑자기 기침을 심하게 하고, 저도 피부가 자주 가려워졌거든요. 우리끼리 사는 집이면 기침을 하든 몸을 긁든 전혀 신경 안 썼겠지만, 면역력도 없는 아가가 오는데 어찌 평소 살던 대로 살겠습니까?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침구청소기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침구 청소기라 쓰고 진드기 제거제라 읽는다, 레이캅 RN-100



오늘 리뷰 주인공인 '레이캅 RN-100' 침구 청소기입니다. 추억의 만화 <시간탐험대>의 돈데크만을 닮은 비주얼이네요(이거 알면 아재...). 레이캅은 우리나라 최초로 출시된 침구청소기로 의사 출신 CEO가 개발해냈다고 합니다. 그가 의사이던 시절, 병원의 비염 환자 중 상당수가 가정 내 먼지와 진드기 등으로 인해 비염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 청소기를 만들었다고 해요. 


이불은 빨래도 힘들뿐더러 먼지라도 털어내려면 베란다 등에 올려놓고 등짝 두들기듯 팡팡 때려야 해서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닙니다. 아파트의 경우 베란다에서 이 이불을 털다가 이웃끼리 싸움도 잦았죠. 



보통 청소기라 하면 흡입 기능이 대부분인데, 이 침구 청소기는 진동으로 이불을 두들기고 섬유 사이에 끼어 있는 먼지들을 재빨리 흡입해 일반 청소기보다 더 효과적인 이불 청소가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일반 청소기에는 없는 UV살균 기능을 탑재해 이불 속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와 미생물을 제거해 준다고 합니다. 물론 집먼지진드기도요.


얼마나 신박한 기능이었으면 외국 기업 제품에 인색하기로 유명한 일본에서 400만 대 이상이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있는 침구 청소기로 손꼽히고 있다네요. 자, 소개는 이만하고 저도 직접 사용해 성능을 확인해보겠습니다.




■ 디테일 (구성품/디자인 및 규격)


>>구성품




구성품은 레이캅 침구청소기 본체 1대, 더스트박스 1개(장착), 표준필터 4개(1개는 장착), UV램프(장착), 핀펀치브러시(장착), 헤파필터 H13(장착), 사용설명서, 품질보증서로 되어 있습니다. 이중 일부 구성품은 일정  기간 사용하면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입니다. 또한 청소기 특성상 물 세척이 가능한 부품과 불가한 부품이 있으니 아래 차트를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소모품 가격은 레이캅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인 정보를 기준으로 기재하였습니다.


>> 디자인 및 규격




레이캅 RN-100은 깔끔한 화이트 컬러에 모서리가 둥글게 마감된 트라이앵글 형태의 디자인으로 설계됐습니다. 상단에는 손잡이와 더스트 박스, UV살균 동작 표시등이, 바닥에는 UV램프와 핀펀치브러시가 위치해 있습니다. 우주선을 연상케하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인데요, 레이캅은 이 제품으로 해외 유수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네요.

 


제품 페이지에 표기된 본체 크기는 가로 29cm, 세로 37.1cm, 무게 1.9kg이었으나 실제 측정해본 결과 가로 26cm, 세로 32cm, 무게 2.4kg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는 개인장비를 사용한 측정치로 정확하지 않다는 것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먼지를 빨아들이는 흡입폭은 16.5cm입니다.



■ 기능 (부품별 특징/조작법) 


>> 부품별 특징



레이캅 침구청소기는 유선 제품입니다. 코드를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벨크로 타일이 부착돼 있으며 청소 중 코너링 시 코드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 캡이 설치돼 있습니다.



코드 길이는 비공개이나 보시는 것처럼 퀸 사이즈 침대 하나를 청소하기에 넉넉한 길이를 갖고 있습니다. 유선 제품이라 이동에 제약이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길이가 낭낭해서 불편함 없이 침구를 청소할 수 있었습니다.



전원 버튼은 손잡이 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원 코드를 연결하면 버튼에 붉은색 램프가 점등되고, 버튼을 누르면 푸른색 램프가 점등되며 작동합니다.



보면 볼수록 돈데크만을 닮은 비주얼입니다. 더스트 박스를 양옆에 볼터치처럼 자리한 밴드 문양 램프는 UV살균 모드 작동 시 푸른빛이 점등되는 표시등입니다. 레이캅 침구청소기는 대상 감지 센서가 있어 청소기가 침구류와 밀접해 작동하지 않으면 UV살균 모드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UV살균 램프는 적외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람의 눈이나 피부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면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스트 박스는 집진먼지를 모아놓는 먼지통입니다. 내부에는 검은색 표준 필터가 장착돼 있는데 청소기를 사용하면 이 필터에 하얀 먼지들이 모입니다. 표준 필터는 세척 후 건조해서 재사용이 가능하나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5~6개월 정도 사용하면 교체해 줘야 합니다. 제품을 구매하면 기본적으로 4개 필터를 제공해 주니 2년간은 굳이 살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바닥부에 위치한 핀펀치 브러시와 UV램프입니다. 각각 청소(진동/쓸기)와 살균 담당으로 얘 둘이 이 청소기를 거의 먹여 살린다 보시면 됩니다.



핀펀치브러시는 미세모 브러시와 실리콘 소재 진동 브러스가 함께 장착돼 있는데 제품을 작동하면 분당 18,000회 진동을 일으키며 침구 속 미세먼지와 집먼지 진드기를 털어내고 흡입한다고 합니다. 이어서 UV살균 램프가 빠르게 침구 표면을 살균하여 잔여 박테리아와 알레르기 항원을 제거해 준다고 하네요. 제품 페이지를 보면 3분 이상 사용하면 건강 유해 물질을 99.9%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청소기다 보니 소개할 식구들이 많죠? 이 깜찍한 필터는 본체 내부에 장착된 마이크로 헤파 필터입니다. 공기청정기에도 사용되는 H13급 필터로 0.3μm 크기의 미세먼지를 99.97%까지 제거해 줍니다. 청소기를 사용하면 배기구로 바람이 나올 수밖에 없는데 이를 통해 배출될 수 있는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 물질을 헤파필터로 걸러내 깨끗한 공기만 배출하는 것이죠.


>> 조작법



레이캅 침구청소기의 조작은 매우 단순합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되거든요. 버튼을 누르면 진동과 흡입, UV살균이 동시에 작동됩니다. 버튼 하나로 침구청소기 필수 기능이 한 번에 작동하는 올인원 버튼이라 복잡하게 사용법을 익힐 필요도 없습니다. 그래서 기기 조작에 서툰 노년층이나 바쁜 집안일로 쉽고 쉽고 간편하게 청소기를 쓰기 원하는 주부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이 청소기에는 대상 감지 센서가 장착돼 있어 청소기가 침구류와 밀착해 있지 않으면 UV 기능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UV 살균 표시등에 푸른빛이 점등되지 않으면 이불에 청소기를 가까이 밀착해 사용하세요.




이불 청소는 손잡이를 잡고 다림질을 하듯 이불을 쓸어주면 됩니다. 손잡이 핸들은 적당한 굵기와 높이로 설계돼 있어 그립감이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여성 손으로도, 남성 손으로도 편히 잡을 수 있으며 장시간 사용해도 손이 아프지 않았습니다.



 ■ 성능 테스트 (흡입력/진동/침구 청소/미세먼지 배출/소음/소비전력)


>> 진동


침구청소기는 흡입 성능도 중요하지만 이불 사이사이 깊숙이 숨어 있는 먼지와 집먼지진드기를 털어낼 두드리기 성능 즉 '진동'이 중요합니다. 레이캅 침구청소기는 분당 18,000회 진동으로 작동한다고 설명되어 있는데요, 그 진동 성능을 확인해보기 위해 쌀을 사용해 진동 측정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실험은 네모칸 안에 다량의 쌀을 올려둔 뒤, 종이 아래 네모칸 면적 밖에서 청소기로 진동을 주어 쌀알의 움직임과 튀어 오르는 정도를 체크하였습니다. 그 결과는요?




진동이 크면 쌀알의 움직임도 클 것이라 생각했는데, 예상과 달리 적었습니다. 조용히 이동하는 정도였어요. 측면에서 쌀알이 튀어 오르는 높이도 관측해보았는데 튀어 오름은 거의 없었습니다. 의외의 결과였습니다. 레이캅 청소기의 진동 브러시는 실리콘 소재처럼 부드러운데, 그 영향 때문이 아닐까 생각도 들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추측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 흡입력 


이번에는 흡입력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이불에 과자 부스러기와 후추 그리고 밀가루를 뿌리고 청소기로 3번 왕복해 잔여 물질량과 청소 상태를 체크해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집에 있는 무선 청소기의 침구 브러시를 함께 사용해 비교 실험을 진행해보았습니다. 침구 브러시를 사용한 청소기도 레이캅과 마찬가지로 330W의 소비전력을 사용합니다. 


<과자 부스러기 청소 테스트>







이불 위에서 과자를 먹다 쏟았다 가정하고 다양한 크기의 부스러기를 뿌린 뒤 침구청소기와 침구 브러시를 사용해 각각 3번 왕복해 청소했습니다. 미세한 부스러기는 두 청소기 모두 깔끔하게 제거했지만 레이캅 침구청소기의 경우 큰 부스러기는 침구 브러시보다 제거율이 약했습니다. 아마도 미세먼지 청소에 특화된 침구청소기이기 때문에 큰 부스러기 흡입이 상대적으로 약한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후추 청소 테스트>





후추는 미세먼지라 생각하고 청소해보았습니다. 과자 가루와 달리 아주 부드럽게 밀어지고, 잔여 물질 없이 깨끗하게 청소되었습니다.


<밀가루 청소 테스트>





다음은 밀가루 제거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이불 위에 밀가루를 쏟을 일은 없겠지만, 밀가루가 후추보다 무겁다는 점에서 밀가루를 '장마철 습기 가득한 이불에 서식해 중량감이 있는 미세먼지'라 생각하고 청소해보았습니다. 침구 브러시로는 깔끔하게 제거되었지만 침구청소기로는 잔여물이 넓게 퍼지며 깔끔하게 제거되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침구 브러시는 플라스틱 소재라 밀가루가 묻어도 영향을 받지 않지만, 침구청소기 브러시는 실리콘과 미세모라 밀가루가 엉겨 붙으며 잔여물이 퍼지게 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세 개 테스트 진행 후 얻게 된 결론은 침구 청소기는 극미세먼지와 집먼지진드기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입자 제거에 특화된 제품이니 과자 부스러기나 밀가루처럼 눈에 보이는 큰 입자 이물질은 흡입 성능 중심의 청소기로 1차 청소 후 사용하는 게 좋겠다는 것입니다. 위 사진처럼 부스러기가 청소기 내부에 끼고, 브러시도 청소하기가 어려워집니다. ㅠㅠ


(대참사;;;;)


>> 침구 청소 



이제 실전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2주 사용한 매트리스 커버와 베개 2개, 어제 막 세탁한 침대 패드와 이불을 청소해볼 텐데요, 참고로 침대가 있는 방은 평균 습도 74%의 매우 습한 방입니다.



청소하려는 침구 소재는 이불 커버와 베개 커버의 경우 겉감(모달 70%+면 30%), 안감은 폴리에스터 65% + 면 35%고, 매트리스 커버는 면 100%, 패드는 겉감 모달 70%+면 30% 안감은 면 100%이며 퀸 사이즈입니다. 청소시간은 대략 10분 정도 걸렸네요.



위생과 관련되어서 그런지 어느새 테스트임을 망각하고 청소에 몰입해 있었습니다;;; 덧붙여 청소기 면적이 넓고 손잡이 그립이 편해서인지 청소 또한 쉽고 편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충격적인 결과를 보시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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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와우~



청소 후 더스트 박스에 집진된 먼지들입니다. 사용 전, 2주 쓴 매트리스 커버에 먼지가 제일 많고 빨래한 패드와 이불은 먼지가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2주간 썼던 매트리스 커버 먼지가 가장 적었네요. 왜 빨래 후 한 번도 쓰지 않은 이불의 먼지가 더 많을까요? 모달 70%+면 30% 소재라서 그럴까요? 모르겠습니다. 더욱이 이불과 패드는 이불빨래 모드로 3시간 세탁 후 건조기로도 바짝 건조했거든요. 건조기를 사용하면 건조기에서 또 한 번 먼지들을 걸러내는 데, 그렇다면 세탁 전 이불과 패드에는 얼마나 많은 먼지들이 있었다는 걸까요? ㄷㄷㄷ



설마 이틀에 한 번씩 빠는 아기 이불에서도 먼지가 포집될까? 궁금해서 청소해봤습니다.



아기 이불도 세탁 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위와 같은 먼지량이 포집됐네요. 이로써 침구청소기가 세탁/건조만으로는 제거되지 않는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는 걸 알았습니다.


>> 미세먼지 배출



레이캅 청소기의 배기구는 측면 좌우에 위치해 있는데요 바람이 굉장히 셉니다. 위 테스트에서 볼 수 있다시피요... 공기청정기에 사용되는 H13급 헤파필터가 장착돼 있긴 하지만, 이 강한 바람 속에 흡입된 미세먼지들이 섞여 있을까 봐 내심 불안해지는데요, 그래서 공기질 측정기를 사용해 미세먼지 변화 수치를 체크해보았습니다.



배기구 옆에 공기질 측정기를 놓고 10분간 변화 수치를 체크했는데 다행히 미세먼지 수치가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안심이네요(애기가 생기니 위생에 매우 민감해집니다 ㅠㅠ).


>> 소음



이번에는 청소기 사용 시 발생하는 소음을 측정해보았습니다. 60~70dB로 조용한 승용차와 보통 대화 소리, 약간 시끄러운 사무실 수준의 소음입니다. 하지만 오래 듣고 있기에는 다소 시끄러운 편이네요.


>> 소비전력



이번엔 소비전력을 측정해봅니다. 스펙상 소비전력은 330W였는데요 전력 측정기로 확인해본 결과 스펙과 유사한 수준으로 330~350W 사이를 오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전력 수치를 한전전기요금 계산기에서 매일 1시간씩 한 달간 사용할 경우 얼마의 전기 요금이 나올지 입력해보았습니다.



매달 3만 원의 전기 요금이 발생하는 가정에서 일 1시간씩 한 달간 제품을 사용할 경우 2,21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고 나오네요. 침구청소기를 1시간 내내 매일 사용할 일은 없으니 실제 전기 요금은 이보다 더 적게 나올 수 있습니다. 단 이는 한전 전기 요금 계산기의 결과로 실제 사용 결과와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 관리 (필터 및 램프 교체 / 세척 / 주의사항 )

 

>> 필터 및 램프 교체



여느 청소기가 그렇듯 레이캅 침구청소기도 주기적으로 청소가 필요합니다. 특히 필터와 브러시가 많다 보니 그만큼 관리도 까다롭습니다. 



우선 UV램프와 브러시를 교체하거나, 브러시를 청소하려면 바닥부의 그릴과 보호 프레임을 분리해 줘야 합니다. 특히 보호 프레임은 드라이버로 고정 나사를 제거해 줘야 합니다. 어렵지는 않지만 꽤 번거롭고 귀찮습니다.



UV램프를 교체하려면 우측 잠금장치를 해제해 줘야 합니다. 고정핀과 오픈된 몰드와 일치하도록 돌려줘야 램프가 빠져요. 처음에 몰라서 힘으로 잡아당기다 램프 부술 뻔했네요;;;



마이크로 헤파 필터는 바닥부 잠금 버튼을 눌러서 분리, 교체해 주면 됩니다. 헤파 필터는 교체 주기가 1년 단위이기 그리 번거롭지는 않습니다.



브러시와 표준 필터, 더스트 박스 오염도가 심하면 이렇게 물로 세척해도 됩니다. 앞서 설명드렸지만 물 세척이 가능한 구성품이 있고 불가한 구성품이 있으니 잘 확인하세요.



서늘한 곳에서 건조해 물기를 바짝 말려준 후 재조립해 사용하면 됩니다.



■ 총평

 


레이캅 침구청소기는 역대 사용한 가전 중 가장 충격적인 결과를 보여준 가전이었습니다. 특히 이제 막 세탁한 침구에서 포집된 먼지는 정말 쇼킹했네요. 눈에 보이는 먼지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박테리아 제거를 위해 거의 습관처럼 침구청소기를 돌리고 있습니다.


레이캅 침구청소기에 대한 총평입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다리미 같은 구조라 저는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유선 청소기라 사용에 불편함이 있지 않을까 우려도 있었지만 케이블이 넉넉하고 충전을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고, 배터리 잔량에 따른 성능 저하도 없어서 오히려 저는 유선인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본문에는 적지 못했는데 안전을 위한 장치들도 많았습니다. 대상 감지 센서 외에도 청소면 외에는 UV 자외선이 방출되지 않는 'UV 차단 설계'라든지 모터 과열로 인한 고장을 방지하기 위해 30분 연속 사용하거나 필터에 먼지가 많이 쌓이면 자동으로 흡입이 정지되는 '모터 과열 방지 장치' 등이 있어 안심 사용은 물론 고장 위험도 줄여줍니다.



저는 대체적으로 만족하였으나 별점이 낮은 몇몇 항목들이 있습니다. 우선 침실이 습하다 보니 침구 습기를 제거해 주는 온풍 기능이 있으면 했는데, 레이캅 제품에는 온풍 기능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모든 청소모드가 버튼 하나로 작동되는 점은 분명 편했지만 한편으로는 UV살균 기능만 쓰고 싶을 때는 좀 불편했습니다. 소음도 크고 배기구로 배출되는 공기 바람도 강하다 보니 특히 아이가 자고 있을 때 쓰기 조심스럽더라고요.


브러시와 필터 청소는 제가 귀차니즘이 심해서 그런지 번거롭고 불편했습니다. 특히 드라이버로 고정나사를 매번 풀었다 조립해야 하는 점이... 나사도 작아서 분실 위험도 컸고요. 이런 점만 개선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아이가 있거나 반려동물을 함께 키우는 집에서는 꼭 사용하면 좋을 청소기라는 게 제 총평입니다. 이번에도 긴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사용 후기는 다나와로부터 원고료를 제공받아 제작되었습니다.

다나와 리포터
본 글은 다나와 리포터 나나바라기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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