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꼭 하나쯤 갖고 싶었던 구이바다
구이바다 하면 대표적인 브랜드들이
몇개 있어서 그중에 하나 구매하면
되는거였는데 가격적인 면에서 차이가
꽤 있는 편이라 신중하게 구매하게 되었어요
그중에 선택한
지라프 구이바다 가스 그릴 버너 Q190211M
구이바다로 가장 유명한 코X아 제품도 있었지만
비교하고 또 비교하고.. 가장 고민 되었던 부분은 가격!
구성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최소 3만원부터 차이가 나더라구요
지라프에서도 사실 이 모델명 말고
전골팬 뚜껑이 없는 모델로
조금 더 저렴한게 있었거든요
근데 그게 계속 입고지연이 되어서
구매를 못하고 이걸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만원정도 차이 낫었던거 같은데
그래! 전골을 끓여도 뚜껑은 있어야지! 하며
막상 사용해보니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포장은 꼼꼼하게 찌그러진곳 없이 잘 왔어요
캠핑에 필요한 장비들을 조금씩
사서 모으고 있는데 꽤 즐거워요
역시 탕진잼이 제일 재밌네요...^^
지라프 구이바다 Q190211M 가스버너 구성은
본체
전골팬
전골팬 뚜껑
그릴팬
그릇받침대
기름받이
수납가방
이렇게 되어 있어요
요게 수납가방!
컬러도 나쁘지 않고 은근 튼튼해서
잘 쓸거 같아요 무엇보다 깔끔하게 정리가 되니
구이바다는 가방 없으면
관리가 힘들거 같아서
이왕이면 가방있는걸로
구매하시는길 추천!!
버너 부분은 자석식 버너라 해서
더욱 쉽고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다고 해요
가스캔의 결합과 해제가 단순하고 쉽다고
설명이 되어 있어요
거기에 가스 이탈식 안전장치가 되어 있어
가스의 압력이 높아지면 자동으로 가스통을
밀어 내는 방식이라 하네요
버너로 사고나는 경우도 흔치 않다 하지만
이왕 안전이 우선되는 제품을 고르는게 좋겠죠?
U자형 불대
그릇받침대에요
위에 냄비를 따로 올려놓고 쓸때
사용하실 수 있는 도구에요
아직 이건 저도 사용을 안해봤어요
전골팬이 따로 있어서 거기서
라면 끓이고 찌개 끓이고
딱히 쓸일이 많진 않더라구요
그릴팬!
주로 고기 구울때 사용하는 불판이지요
삼겹살 같은 경우는 기름이 많이 나와서
그릴팬 말고 전골팬에 굽는걸 추천 드려요
전 요건 스테이크 정도 구울때만
사용하는 편이에요
알루미늄 코딩이 잘되어 있어서
눌러붙지 않고 맛있게 잘 구워져요
전골팬 + 뚜껑
처음엔 뚜껑이 약간 약해보여서
쓰다가 녹으면 어쩌지 했는데
조개구이할때도 써봤는데 괜찮았어요
내열온도 125도까지는 가능하다고 하니
튀김요리나 온도가 높은 요리에는
사용안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고정을 시켜주는 벨크로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흔들리지 않고 깔끔하게 쏙 들어갑니다><
무게감은 좀 있어요 아무래도 고철들이
들어 있으니 ㅎㅎ 묵직한 느낌이 있긴해요
얼마전 집에서 고기 파티를 위해 다시 개봉!
주방에서 굽는것보다 구우면서 먹는게
훨씬 맛있을때가 있잖아요?
화력도 나쁘지 않아요
밖에서는 바람 때문에 조금 약하긴 하겠지만
집에서 사용하기에는 아주 좋아요
밖에서도 저는 약하단 생각은 잘 안들었어요
바람막이 꼭 같이 챙겨주시구요 ㅎㅎ
전 집에서 기름 튈까봐 사용하긴 했지만
역시 구우면서 먹으니까 더 맛있어요
코로나때문에 가고 싶어하는 캠핑장이
하나 있는데 계속 문을 닫아서 못가고 있어요ㅠ
아쉬운대로 집에서 이렇게 먹으니
맛은 여전히 좋습니다 ㅎㅎ
결론은 지라프 구이바다도 괜찮아요
가성비를 따지자면 전 아주 아주 잘 산거 같아요
10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오래
잘 쓸거 같은 기분?
몇만원 더 주고 비싼거 사는것도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ㅎㅎ
아 코X아 구이바다는 꼬치 구울 수 있는
그릴이 하나 더 있다는거?
그거 하나 탐나네요 ㅎㅎ
대체적으로 모든게 만족스러운 구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