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크린랩 셰프장갑 입니다. 일단 사이즈는 M사이즈(중사이즈)입니다. 전에 사용하던 니트릴 장갑은 S사이즈(소형사이즈)로 주로 와이프가 사용하던 제품이고 워낙 신축성이 좋아서 제가 사용해도 될정도였는데 제가 자주 사용하다보니 소형사이즈는 손에 가해지는 압력이 좀 있는편이라 좀 더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구입한 제품이 중형 사이즈 제품중에 크린랩 셰프장갑 제품입니다. 니트릴 장갑 제품들이 종류가 다양하긴 하지만 원하는 사이즈가 제대로 구비되지 않은 경우가 있거나 가격대 범위가 넓은 편이라 중형사이즈중에 제일 저렴한 제품으로 구매한게 바로 크린랩 셰프장갑 입니다.
니트릴 장갑이지만 요리용 장갑으로 허가를 받은 제품이라 파우더프리 제품입니다. 오래전에 니트릴 장갑제품중에 파우더를 사용한 제품도 사용해본 기억이 있는데 파우더 제품은 내부에 파우더가 있어서 장갑을 끼거나 벗을때 상당히 편리하면서 동시에 내부에 땀이차도 어느정도 파우더가 감당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그 제품도 요리용 제품이 아니라 작업용으로 분류된 제품이라 요즘 사용하는 요리용/식품용 제품과는 용도가 확연하게 다릅니다. 일단 식품용 제품은 파우더프리 제품을 구입하셔야만 합니다.
나중에 다시 언급하겠지만 요리재료 손질용으로 사용가능한 제품인 동시에 니트릴 장갑 자체가 다양한 작업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라 염색이나 파마를 하는 미용실이나 세차/청소 및 기타 다양한 화학적 작업을할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대용량 제품들은 대부분 박스형태로 되어 있고 박스형 화장지처럼 니트릴 장갑을 한장씩 뽑아쓰는 형태이지만 크린랩 셰프장갑 제품은 포장규격이 보통 40매/20매로 소포장되어 있어서 사진에서처럼 얇은 지갑형 박스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박스 커버를 열고 한장씩 빼서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파우더프리제품답게 장갑 내부도 매끄러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체 길이는 길이방향 23cm 폭은 손바닥기준 9cm 엄지손가락 기준 11cm정도 됩니다. 중형사이즈 제품이라 성인남성이 사용하기에 적당한 크기입니다. 게다가 신축성이 좋아서 중형사이즈면 웬마큼 손이 커도 사용할수는 있습니다. 특별히 손가락부분이 굵은 분들이 아니라면 괜찮은 사이즈입니다.
크린랩 셰프장갑 제품은 기존에 사용하던 니트릴 장갑제품하고 약간 표면특징이 다릅니다. 다른 제품들은 대부분 손가락 끝부분에만 돌기형태가 있고 손바닥부분은 매끄러운 구조로 되어 있는데 크린랩 셰프장갑은 손가락끝부터 손바닥까지 장갑 전체가 비슷한 느낌의 돌기구조 표면으로 되어 있습니다. 두께가 얇은 편이라 재료의 감촉을 느끼기에 문제가 없고 동시에 손바닥까지 돌기구조로 되어 있어서 물건이 쉽게 미끄러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크린랩 셰프장갑의 두께는 타사의 니트릴 장갑하고 비슷한 수준입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 보면 3M사제품보다는 약간 얇은 수준이며 유니랩제품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대신 손바닥부분에도 미끄럼방지 무늬가 있어서 그런지 손에 느껴지는 감촉은 좀 더 얇게 느껴집니다.
크린랩 셰프장갑을 착용한 모습입니다. 중형 사이즈라서 그런지 손목윗부분으로 올라오는 길이가 타사 제품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폭이 넓어서 그런지 확실히 손에 느껴지는 압력이 덜하고 편했습니다.
크린랩 셰프장갑을 실제 착용하고 움직여 봤습니다. 확실히 손사이즈에 맞는 제품을 착용해서 그런지 움직이기 편하고 압박감이 덜해서 좋았습니다.
타사 제품과 마찬가지로 손가락 끝에는 미끄럼방지 돌기가 나있어서 재료나 칼같은 도구가 쉽게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신축성이 좋아 손가락을 굽히거나 다양한 동작을 취해도 손에 무리가 가지 않으며 고무재질답게 방수도 가능합니다. 대신 이 제품은 손바닥에도 돌기 무늬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어느부분에 물건이 닿아도 쉽게 미끄러지지 않았습니다. 요리용뿐만 아니라 일반 작업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타사 제품보다 크린랩 셰프장갑이 더 유용해 보입니다.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인장강도는 우수한편이지만 손톱이나 칼처럼 날카로운곳에 닿으면 쉽게 찢어지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파우더프리 제품이라 장시간 사용하면 땀이 밖으로 배출이 되지 않아 답답하고 불편해집니다. 모든 니트릴 장갑이 장시간 사용하기에는 불편한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