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으로 된 원형 얼음 트레이를 샀는데
만족스럽지 못해서 이번에는 실리콘으로 된 제품을 구매했어요.
고려알파라인 6구 원형 파스텔 트레이
색상 : 그레이, 핑크, 그린
실리콘 소재로 만들어진 원형 모양의 6구 짜리
얼음트레이 입니다.
다나와 최저가로 알아보면 6,880원입니다.
배송비는 따로 붙게 되는데 배송비 포함하면 9천원대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저는 만원대에서 구매했는데 최저가로 구매하시길!
그리고 실리콘 소재이다보니 플라스틱보다는 가격대가 좀 있어요.
저는 플라스틱 원형 트레이 천원에 구매했는데
가격차이 많이 나네요.
하지만 그만한 가보치는 있어요.
후기 전해드리면서 알려드릴게요.
6구 원형 트레이의 바닥입니다.
바닥부는 원형이기 때문에 균형이 안맞을 수도 있어서
안정감을 주기 위해 지지대처럼 디자인이 들어가 있습니다.
아랫면과 윗면의 모습입니다.
윗면과 아랫면을 맞물리게 끼워서
원형을 만들어주는 얼음 트레이입니다.
윗면과 아랫면을 분리하기 쉽게 디자인 되어 있으며
실리콘이라 몰랑몰랑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원형에 구멍이 있는 곳이 윗쪽으로 향하도록 얼음을 얼리서야 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만나봐오던 실리콘 얼음 트레이들과 비교해서
실리콘의 두께감도 두껍더라구요.
플라스틱 얼음 트레이는 세척하기가 좀 불편한 편이예요.
일일이 구멍 하나하나를 닦아야하거나
식초소독을 해야하는데
고려알파라인 원형 얼음틀은 열탕소독할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식기세척기, 전자렌지, 자외선 소독도 가능합니다.
내열성은 260도, 내한성은 -40도까지 가능합니다.
그리고 표백제와 같은건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원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얼음을 가득 채워줘야 해요.
그래야 온전한 원형을 만들 수 있어요.
아랫쪽 틀에 반원형에 넘치게 얼음을 담아줘요.
그리고 뚜껑을 닫으면 넘친 물이 윗쪽 까지 채우면서
원형이 만들어지고
남는 물들은 바깥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구멍이 있기 때문에
구멍뚫린 부분은 위로 향하게 두셔야 합니다.
양면이 잘 맞물려서 있으며
실리콘이 두껍다보니 울렁거리거나 출렁거리지 않아요.
얼리면 틀이 약간 팽창해 있을 수 있어요.
근데 물을 이렇게 담지 않으면
온전한 원형이 안될 수 있어서 작게 넣는것보단
많이 넣는게 나아요.
팽창되면서 처음 넣었을 때보다 물이 더 많이 빠져나와있어요.
열기 전에 얼음틀 자체를 좌우로 비틀어 줍니다.
이럼 이렇게 동그란 모양의 원형 얼음이 분리돼요.
그리고 하루도 안얼린거라서 덜 얼었을줄 알았는데
빠른 시간내에 빠르게 원형의 얼음을 만들어내더라구요.
아무래도 두꺼운만큼 차가운 열을 잘 잡아두기 때문에
그만큼 빨리 얼릴 수 있었던거 같아요.
6구짜리는 하나당 크기가 크기 때문에
일반 머그에 담으면 2-3개 정도밖에 담기지 않아요.
원형의 모양을 예쁘게 잘 만들어 내기는 하는데
물 낭비가 생길 수 밖에 없는 원형틀이예요.
그리고 정말 놀랐던게 운동갔다온다고
이렇게 타놓고 1시간 반~2시간 정도 있었는데
집에 들어와서도 얼음이 다 안녹았더라구요.
꽝꽝 아주 잘 얼려있었고
운동 맞춰 온 타이밍에 시원하게 음료를 즐길 수 있었네요.
지금까지 만나왔던 실리콘 얼음 트레이들은 플라스틱보다
얼음이 어는 정도가 덜하더라구요.
근데 이번에 만난 원형 얼음틀은 모양 하나의 크기가 상당히 큼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내 완벽한 원형의 얼음은 물론
오래도록 시원함을 유지하는 얼음을 만들 수 있었어요.
가격대가 비싸긴 하지만 그만큼 값어치를 하는 얼음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