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한국먼디파마 메디폼 듀얼액션 2mm (10x10cm) 습윤밴드입니다. 밴드제품군으로 분류되어 있고 밴드처럼 잘라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10X10cm 크기의 단일 밴드 전체를 사용해 습윤드레싱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디폼 듀얼액션 제품은 일단 흡수력이 상당히 우수한 제품입니다. 일반 습윤밴드보다 월등하게 두꺼운 두께로 되어 있고 두꺼운 흡수층을 이용해 진물이 많이 발생하는 상처에 사용하기에 적당한 제품입니다. 대신 두께가 두껍고 색상과 부착포를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라 겉으로 보이는 얼굴같은 부분에는 사용하기 좀 꺼려지는 면이 있습니다.
메디폼 듀얼액션 제품은 두꺼운 흡수층을 사용해 10배 흡수력과 함께 항균작용을 도와 상처가 빨리 회복하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합니다.
흡수력이 워낙 높은 제품이라 진물정도가 가장 많은 큰 상처 / 깊은 상처 치료보조용으로 사용되는 제품이며 폼을 고정하기 위한 고정용 외과용품(부착포)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메디폼 듀얼액션 제품의 가격대는 온라인 기준 7000원대, 오프라인 기준으로는 1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10X10cm 크기의 폼 1개 기준이라 가격대가 상당히 높은 습윤밴드입니다. 그만큼 높은 의료효과가 필요한 경우에 사용하는 효과가 좋은 제품이라 가격대가 높은편입니다.
메디폼 듀얼액션 사용방법은 일반적인 습윤밴드와 동일합니다. 다만 이 제품은 폼 자체에 접착력이 거의 없습니다. 살짝 붙기는 하지만 쉽게 떨어지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함께 동봉된 부착포를 사용해 고정해야만 합니다. 참고로 부착포는 접착면과 윗면에 이형필름이 2중으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메디폼 듀얼액션 제품 구성은 메디폼 듀얼액션 1매, 부착용 부착포 1매,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디폼 듀얼액션 본품은 오염방지를 위해 밀봉포장되어 있습니다.
밀봉 포장된 메디폼 듀얼액션을 꺼내보면 두껍고 말랑말랑한 스펀지 느낌의 폼이 보입니다.
두께가 2mm라서 상당히 두꺼운 편입니다. 보통 두꺼운 습윤밴드 제품이라도 두께가 1mm 미만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2mm 두께는 확실히 두껍습니다. 게다가 부착포포함 두께가 아니라 폼 자체의 두께라서 더욱 더 두껍게 느껴집니다. 폼 밑에는 피부에 부착되는 면에는 폼 보호용 이형지가 부착되어 있어서 상처에 붙이기전에 이형지를 떼어낸 다음 사용하시면 됩니다. 부착포의 크기는 폼보다 가로 세로 2cm이상 넉넉한 크기로 한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메디폼 듀얼액션 사용은 상처의 크기에 맞춰 폼과 부착포 모두 잘라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처크기에 맞춰 폼과 부착포를 자릅니다. 이때 부착포는 폼보다 넉넉한 크기로 자르셔야만 합니다. 폼의 뒷면에 부착포 이형지를 떼어낸다음 부착하고 상처에 밀착해 붙입니다. 다음 부착포 상단에 있는 2차 이형지를 떼어내면 얇은 부착포가 좀 더 잘 밀착되며 부착됩니다.
부착포는 외과용으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관절에 붙여도 될 정도로 신축성과 부착성이 우수한 편입니다. 웬만큼 움직여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잘 부착됩니다. 약한 생활방수정도는 가능하지만 보통 메디폼 듀얼액션 정도를 사용해야 하는 상처는 진물이 많이 발생하는 상처라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하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이 제품을 실제 상처난 부위에 사용한 상황은 작년 수술부위 드레싱용이었습니다. 상처부위가 긴 형태라서 메디폼 듀얼액션 한장을 그대로 사용했었고 확실히 진물이 많이 발생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겉으로 진물이 나오지 않고 잘 흡수되었으며 어느정도 상처 부위가 아물때까지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사용한 기억이 있습니다.
사용시 참고하실부분은 폼 고정용 부착포의 접착성이 제법 강한편입니다. 그래서 폼을 교체할때 부착포를 너무 꽉 눌러 붙인경우 잘 떨어지지 않고 떨어지면서 피부가 같이 밀려 주름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혹시 자주 교체해야할 상황이라면 부착포를 너무 꽉 눌어 부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물론 굴곡진 관절부위나 교체 주기가 긴 경우에는 강하게 붙이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