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바바리아 무알콜음료 2종입니다.
하나는 바바리아 오리지널 무알콜음료 캔 330ml 이며 다른 하나는 바라리아 레몬 캔 330ml 입니다. 같은 회사 같은 브랜드 라인업에 두 제품 모두 무알콜음료라 1%미만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지만 향과 당을 첨가해 음료수이미지를 더 강화시킨 제품간의 차이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바바리아 오리지널 캔 330ml 제품은 붉은색 색상에 제품 겉면에는 0.0%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알콜프리 제품이 아니라 논알콜릭 제품이라 1% 미만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실제 마셔보면 기존 다른 제품과 비교했을때 알코올의 느낌은 훨씬 더 약한편에 속합니다.
제품 외부에 여기 저기 0.0%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 제품은 논알콜릭 제품이라 1%미만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표기가 겉면 포장에 여러군데 표기되어 있어서 알콜프리 제품으로 오인할 소지가 있어보입니다.
바바리아 오리지널 캔 330ml 제품은 기타발효음료로 분류된 제품이며 330ml 한캐의 칼로리는 80kcal로 칼로리는 평균이하로 보입니다. 알코올 1%미만 함유된 논알콜릭 제품이며 당연히 성인용 음료로 분류됩니다. 사용된 원재료는 광천수(정제수가 아닌 광천수), 보리맥아, 액상포도당 및 합성향료, 젖산, 홉추출물입니다.
바바리아 오리지널 캔 330ml 제품의 칼로니는 한캔당 80kcal로 평균이하 수준이며 당함량은 10g으로 보통 맥주의 느낌을 잘 살린 제품들이 4~5g 수준의 당함량을 지니는데 비해서 10g으로 당함량이 높은편입니다.
바바리아 오리지널 캔 330ml 제품의 유통기한은 1년 6개월입니다. 제가 구입한 시기가 딱 유통기한의 절반이 지난 시점입니다. 유통기한이내라면 맛의 변화는 크지 않은듯 합니다.
다음은 바바리아 레몬 캔 330ml 제품입니다. 이 제품이 상당히 특이한 제품이라 아주 큰 기대감을 가지게 합니다. 한때 레몬소주라고 기존 소주와 레모네이드를 섞은 일종의 과일주같은 느낌을 주는 제품이 유행을 했습니다. 소주의 쓴맛을 레모네이드의 단맛과 신맛이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해서 아무런 부담없이 마시기 편한 특징이 있습니다. 이 제품도 아마 비슷한 느낌을 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알코올이 거의 없는 무알콜음료라서 실제 마시는데 부담이 없지만 맥주와 레모네이드 두가지 조합의 궁합으로 색다른 재미를 줄거 같습니다.
바바리아 레몬 캔 330ml 제품도 1%미만의 알코올이 함유된 논알콜릭 제품으로 원재료명을 보면 눈에 들어오는 성분 두가지가 보입니다. 하나는 설탕이며 다른 하나는 천연향료 레몬향입니다. 보통 무알콜음료들은 추가로 당을 넣는 경우가 드물거나 넣더라도 양을 적게 넣는 편인데 이 제품은 대놓고 설탕을 넣었다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단맛과 레몬맛이 강한 제품일것으로 추측됩니다.
바바리아 레몬 캔 330ml 제품의 칼로리는 100kcal로 예상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원래 당함량이 26g으로 상당히 높기때문에 칼로리가 높을것으로 예상했는데 예상외로 칼로리는 낮은 수준입니다.
바바리아 오리지널 캔 330ml 제품을 마시기 위해 컵에 따랐더니 처음에는 거품이 풍성하게 나는것 같았지만 거품 꺼지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초반 외에는 거품생성 속도고 낮아지면서 거품의 양은 풍성한편은 아니었습니다.
대부분의 무알콜음료들과 비슷하게 이 제품의 거품도 약간 푸석푸석한 크림같은 느낌의 거품입니다.
바바리아 레몬 캔 330ml 제품또한 거품이 풍성한편은 아니며 레몬향이 첨가되었을뿐이라서 그런지 새상은 오리지널과 비슷합니다.
바바리아 오리지널 캔 330ml 제품의 맛은 일단 약간 좀 실망했습니다. 보통 무알콜음료들은 제품브랜드마다 나름의 방향이 있습니다. 맥주의 맛을 비슷하게 재현해 맥주같은 느낌을 주려는 제품과 맛은 약간 포기하더라도 비쥬얼로 승부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그런데 바바리아 오리지널 캔 330ml 제품은 두 마리 토기를 잡으려다 다 놓친듯한 느낌입니다. 일단 비쥬얼적인측면에서도 약간 모자란 느낌인데다 맛또한 아주 약한 맥주맛만 느껴질뿐이었습니다. 마치 밍밍한 맥주 또는 맥주에 물탄 느낌이라 아쉬운 부분이 많은 제품이었습니다.
바바리아 레몬 캔 330ml 제품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라질거 같은 제품입니다.
맥주를 좋아하거나 주량이 어느정도 되는 분들은 이 제품을 마시자마자 딱 한마디를 할거 같습니다. 이게 무슨 술이냐고.. 그냥 음료수라고 말할거 같습니다. 제 생각도 비슷합니다. 맛은 딱 레모네이드 90%에 실제맥주 10%정도 섞은 느낌입니다. 거기에 당함량도 높아서 달달한 레모네이드를 마시는 느낌입니다. 물론 맥주의 향과 뒷맛이 약간 느껴지지만 워낙 강력한 한방을 가진 레몬향과 설탕의 위력이 느껴집니다. 비쥬얼로보면 영락없이 맥주하고 비슷하지만 맛은 완전히 다른 느낌이라 술을 잘 못 드시는 분들에게는 분위기를 살리면서 어울리기에 강력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