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이 더워 아이스크림 생각이 많이 나죠.
아이스크림 중에 아주 색다른 형태의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직접 사먹어봤는데 소개해드릴게요.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밀크
용량 : 1박스에 6개
개당 85ml
우유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으로
원할 때 얼려서 먹는 얼려먹는 아이스크림입니다.
다나와 최저가를 알아보면 개당 800원에 판매되고 있어요.
저는 6개 들어있는 한박스를 4980원에 구매했어요.
아직 나온지 얼마 안되서 온라인 가격대가 좀 있는편인데
앞으로 더 떨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얼려먹는 아이스크림인데
구매를 할 때 독특하게도 냉장코너에 있었어요.
냉동코너에 있을줄 알았는데 말이죠.
하지만 제품 설명서를 보면 실온보관이라고 나와있어요.
평소에는 실온보관을 해도 되는 제품이고
필요할 때 냉동보관해서 얼려먹으면 되는 제품이예요.
유통기한은 2021년 10월까지로
여유로운편입니다.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밀크의 원료는
유기농원료가 42%라는 높은 비율로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정제수, 유크림, 설탕, 혼합분유, 말토덱스트린, 가당난황액, 결정셀룰로스, CMC, 구아검, 로커스트콩검, 덱스트로스, 펙틴, 산도조절제, 유화제, 글리세린, 천연향료, 식염
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원료가 이것저것 많이 안들어간거 같아요.
밀크맛에 집중된 원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1팩 85ml 당 155kcal로
용량 두배 가까이 되는 칼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코 칼로리가 낮지는 않아요.
포화지방의 비율이 높으며 다음으로는 당류의 비율이 높습니다.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은 먹는 방법이 독특했는데
제품이 파우치 형식으로 되어 있는게 그걸 통으로 얼려 뜯어먹으면 돼요.
이렇게 파우치 형태로 되어 있어요.
보통은 비닐포장으로 많이 되어 있잖아요.
아직 안은 얼려있지 않을 상태라서
안에는 물컹물컹한데
파우치는 두꺼운 종이 느낌이 많이 나요.
1팩이 1회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결코 작지 않은 용량입니다.
파우치를 가위로 잘라내는게 아니라
상단에 나있는 손잡이를 잡고 옆으로 쭉 잡아당기면 위에 뚜껑이 얼리게 돼요.
얼릴 때는 파우치를 흔들어준다음에 얼리세요.
성분이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거든요.
그리고 눕혀서 얼려주면 됩니다.
12시간에서 24시간 정도 얼리면 되는데
저는 12시간 정도 얼려줬어요.
파우치를 오픈해주려고 하는데
이 파우치 부분이 두꺼워서 잘 안뜯기더라구요.
이 부분은 좀 아쉬웠습니다.
손잡이를 잘라내면
이렇게 맛있게 얼린 밀크아이스크림을 만나볼 수 있어요.
아랫쪽에서 쭉쭉 눌러주면
아이스크림이 위로 쭉쭉 올라옵니다.
굉장히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입니다.
달콤하다라는 표현이 절로 나올 정도로 부드럽고 맛있어요.
옛날에 나오던 서주 우유아이스크림보다도 더 진한 우유맛을 가지고 있어요.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 입맛까지도 사로잡을 수 있을 아이스크림입니다.
원료로 이것저것 들어가긴 했지만
진짜 순수 우유를 그대로 얼려놓은거 같은 맛을 가지고 있었던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묽은 느낌아니고 고농축된 느낌이었어요.
진한 우유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던 아이스크림으로
아쉬운점은 오픈하는 손잡이가 열기 어렵다는 점이고
유제품이라서 얼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어요.
실온보관, 냉장보관이 가능하지만 그냥 구매하면 그대로 냉동실로 직행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하지만 맛은 정말 어른아이 모두 좋아할만한
진한 우유의 맛을 가지고 있는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