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시켜 드릴 제품은 켈로그 망고바나나 그래놀라 450g 입니다.
켈로그에서 최근에 출시한 신제품으로 망고와 바나나 칩이 들어간 제품으로 제품 포장에도 리얼 망고, 리얼 바나나가 들어간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일단 망고와 바나나 두 재료 모두 맛과 향에서는 뒤지지 않는 독보적인 재료라서 기대가 됩니다.
리얼 망고, 리얼 바나나가 들어간 표현을 보고 짐작할 수 있는건 이 제품이 시리얼 제품이라 아마도 칩형태의 건조망고, 건조바나나가 들어갔을거로 예상됩니다.
켈로그 망고바나나 그래놀라 제품의 구성비를 살펴보면 그래놀라가 30%, 바나나칩이 5% 망고퓨레가 0.57% 바나나농축액이 0.16% 들어갑니다.
리얼 망고답게 달콤한 망고 맛 피스와 고소한 곡물에 꿀과 시럽을 섞어 오븐에서 바삭하게 구워낸 그래놀라가 들어갑니다. 재미있는 표현은 망고 맛 피스입니다. 망고를 정말 리얼하게 건조해서 넣었다면 망고피스라는 표현을 사용했을텐데 특이하게 망고 맛 피스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망고농축액이 사용한 고형물이 사용된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나나는 예상대로 건조바나나칩이 들어갑니다. 여기에 푸레이크는 그냥 튀겨낸 푸레이크가 아니라 망고 과즙을 코팅한 쌀 푸레이크입니다. 의외로 요 망고 과즙이 들어간 쌀 푸레이크가 신의 한수 입니다. 향과 맛에서 다른 재료를 모두 압도합니다.
켈로그 망고바나나 그래놀라 원재료를 살펴보면 벨기에산 그래놀라와 외국산 쌀가루를 사용합니다. 바나나칩은 필리핀산이며 망고플레이크는 뉴질랜드산입니다. 망고과즙분말의 주요 성분은 필리핀산 망고퓨레를 사용합니다. 바나나농축액은 이스라엘산입니다. 보통 쌀가루를 국내산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이 제품은 일단 거의 100% 외국산 원재료로 만들어지는거 같습니다.
100g 기준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시리얼 제품답게 영양성분 구성은 다양합니다. 인위적으로 균형을 맞춰 만들어진 제품이라 탄수화물부터 지방, 단백질 모두 적당한 한끼용 비중으로 책정되어있고 여기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까지 다양한 혼합되어 있습니다. 다만 맛을 내기위한 재료들이 추가로 들어간 제품이라 당류가 24g으로 제법 높은편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시리얼제품들은 두고 두고 먹는 제품이다보니 포장은 지퍼백포장을 사용합니다. 지퍼백은 딱 사용하기 적당한 1단 지퍼백입니다.
그래놀라를 좋아하는편이지만 이 제품에서 단연 제일은 역시 망고퓨레가 들어간 쌀푸레이크입니다. 향과 맛에서 다른 재료들을 압도합니다. 첫맛에 확 들어오는 망고향과 망고맛이 강렬합니다.
켈로그 망고바나나 그래놀라 450g 제품을 실제로 먹어보니
일단 망고 퓨레가 들어간 쌀푸레이크의 맛이 압도적으로 인상적입니다.
망고의 향과 맛으로 도배를 한 듯한 달콤한 맛이 굳이 우유에 넣어 먹지 않더라도 그냥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단맛은 망고와 바나나가 들어간 제품이다보니 당연히 단맛이 강한편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우유에 넣어 먹으면 오히려 단맛이 확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그래놀라는 식감이 좋은 재료라서 좋아하는데 역시 켈로그 제품라인에 들어가는 그래놀라는 바삭한 곡물튀김의 느낌을 잘 살려 식감이 좋습니다. 여기에 바나나칩과 망고맛 피스가 과일 향과 맛을 한층 더 높여줍니다. 예상보다 함유량이 너무 적은편이라 볼륨으로 느껴지는 존재감을 느끼기는 어렵지만 향과 맛은 확실히 강합니다.
일단 단맛을 싫어하는분들에게는 아무래도 추천드리기 어렵고 단맛을 좋아하는 분이나 아이에게는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일단 아이와 와이프는 너무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