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더운건 어쩔 수 없어도 밤까지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는 건 정말 힘든거 같습니다.
매번 여름이 무더울거라는 각종 매체의 전망에도 무사히 지냈지만 올해는 몸이 먼저 반응을 해서 미리 구매하게 된 신일 창문형 에어켄 SMA-C7800YIS
본격적인 더위가 오기전인 6월 말에 구입한 신일전자 창문형 에어컨 입니다.
파세코나 삼성 제품과 비교해보니 비슷한 성능에 가격은 최소 10~20 만원 차이가 있어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설치할 창문이 2m 가 넘어서 추카 키트도 별도로 구입했네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무사히 구매한 추가키트 입니다.
에어컨 본체와 기본 틀 또 에어컨 커버 등의 기본 구성품입니다.
창문형 에어컨의 가장 큰 장점은 자가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홈쇼핑이나 일부 유투버 또 매체에서 남녀 누구나 설치가 가능하다 홍보를 하지만 본체 무게만 25KG 정도로 무거워서 조금 힘이 드는 편입니다.
왠만한 남성이라면 무리가 없겠지만 여성분들이라면 힘에 부치고 왜소하신 분들이라면 어렵다고 보는게 맞을 듯 합니다.
설치전에 자가설치 영상을 찾아보고 했어서 실제 설치시에 약간 헤맬 수 있는것만 주의하면 특별히 어려울거는 없어 보입니다.
창문에 기본 틀과 추가틀을 어떻게 부착하느냐 정도인데 창문 두께나 길이가 조금씩 다르기에 그에 따른 난이도 정도만 생각하면 별 무리없이 장착할 수 있습니다.
본체와 함께 들어있는 기본 틀입니다.
왼편의 추가 키트를 기본 틀에 장착 합니다.
이미지의 길게 나온 나사와 옆면의 나사로 고정 합니다.
나사 구멍이 안 맞아 조금 고생했던 부분입니다.
기본 틀에 추가 키트와 연결해 창문에 부착한 형태입니다.
연결시 최대한 빈 공간이 없게 밀착해서 조여야 에어컨 가동시에 바깥 공기 유입이나 모기 등의 통로가 되지 않습니다.
창 틀 장착 후 뒷면 이미지입니다.
틀 옆의 날개 같은 고무는 바람막이 용도라 정리를 해둬야 나중에 덜 번거롭습니다.
틀을 제대로 장착했으면 다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본체만 올리면 됩니다~
제품을 무사히 올려서 고정해 놓았습니다.
옆면에 자석으로 된 리모컨 자리도 마련해 두었네요.
설치 후 가동을 해보니 에어컨은 에어컨이구나 싶게 시원했습니다.
신일전자의 창문형 에어컨 SMA-C7800YIS
제품의 제원은
셀프 간편 설치 , 인버터 초절전 (BLDC모터 탑재 ) , 에너지 효율 1등급 ,
자가증발 시스템 , 10단풍속&좌우 자동 풍향 , 냉방/제습/송풍 , UV램프 청정 바람
냉방면적 5평 가량 , 냉방용량 2,150W , 소비전력 745W
무게 25kg
크기 400 * 760 * 288 (mm) 삼성 윈도우핏과 비슷한 사이즈
소음 39 ~50 데시벨
한 달여 이상 사용한 후기나 불편함 등을 짧게나마 적어보겠습니다.
냉방 능력은 확실히 좋습니다.
소음은 이 정도면 무난하지 않을까 싶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거슬릴수도 있는 소음입니다.
취짐모드나 설정온도에 도달한 후는 꽤 조용합니다.
처음 에어컨 돌리고 설정 온도 26~27도 다다를때 시간당 1.5W 전후의 전력량입니다.
그 후 인버터로 자동으로 돌때는 시간당 0.5W 전후 사용됩니다.
홈쇼핑이나 방송에서 에어컨 전력량 계산해서 월 얼마하는식의 계산은 가정에서 아무 전자기기도 없이 오로지 에어컨만 사용할 때 기준입니다.
여차하면 누진세 넘어가니 부담스런 분들은 전력량 체크해 보심 좋겠네요.
아직 여름이 끝나지 않았지만 이번 여름 더위를 무사히 보낼 수 있었던 만족스런 제품 입니다.
에어컨의 성능과 타사 제품 대비 가성비가 좋아 기존의 에어컨 사용이 어려운 곳이라면 사용해봐도 좋을 창문형 에어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