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불스원 항알러지 에어컨히터 필터 입니다.
여름철에는 그나마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롭기는 하지만 서울 지역은 이미 어디를 가도 미세먼지 수준이 좋은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에어컨히터 필터는 아예 여러 종류를 구매해서 주기적으로 교체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 사용해볼 제품은 불스원 항알러지 에어컨히터 필터 입니다.
천연유래 폴리페놀 성분을 적용해 알러지 유발물질을 억제하는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입니다. 미세먼지의 경우 PM2.5기준 97% 차단률을 제공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제품의 품번은 5번인데 차량마다 호환가능 리스트가 있으니 구매하시기전에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품에 사용된 필터는 E11등급 필터로 요즘 유행하는 헤파필터보다는 한단계 낮은 등급의 필터입니다. 물론 E11등급 필터도 가정용 공기청정기에 사용될 정도로 마세먼지 제거 효과는 꽤 좋은편입니다. 어차피 반복적으로 공기를 걸러내는 구조인데다 차량 내부 공간부피가 작은편이라 사용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항균기준 99.9%를 제공하는 EPA등록 고분자 항균성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유해균인 황색포도상구균과 폐렴간균 기준으로 원료물질에서 99.9%의 항균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테스트 기준이라 실제 상황에서는 효과가 낮아지는게 일반적이지만 항균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제품에 비해서는 효과가 확실히 좋을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차량 에어컨은 밀폐된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습기가 맺어진 상태에서 시동을 끄고 장시간 방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일수밖에 없습니다.
불스원 항알러지 에어컨히터 필터 제품은 총 4단계 필터층을 사용합니다.
항균층, 거대먼지제거층, 알러지유발물질 억제층 그리고 마지막으로 초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E11등급 필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기가 흡이되는 면은 보라색으로 처리가되어 있습니다.
미세먼지 제거 필터 위에 보라색 그물망이 있는 구조로 아마도 보라색 그물망에 항균물질이 도포된거 같습니다.
밑에서 본 E11 필터 모습입니다. 확실히 미세먼지 필터라도 상당히 촘촘하게 엮여진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에어컨히터필터교체는 국내산 차량은 대체로 교체하기가 쉬운편입니다. 대부분 조수석 글로브박스안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차량마다 위치나 교체방법이 약간씩 다르기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설명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요즘은 워낙 다양한 정보가 많이 알려져 있어서 교체 방법은 쉽게 검색이 가능하며 대체로 쉬운편입니다. 물로 일부 수입차나 특정 회사 차량은 극악의 난이도로 직접 교체가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잠시 잊고 지냈더니 기존에 사용하던 필터에 먼지가 엄청나게 많이 쌓인 모습입니다.
불스원 항알러지 에어컨히터 필터로 교체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때 주의하실점은 바로 바람의 방향입니다.
필터교체하기전에 기존 필터를 보시면 바람 발향이 표시되어 있는데 그대로 동일하게 하시면 됩니다. 물론 대체로 대부분의 차량이 위에서 아래방향인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방향이 바뀌어도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어보이기는 합니다. 물론 일부 필터는 방향에 민감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제품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거 같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라는 간단한 진리를 통해 마무리 하시면됩니다.
처음이 어렵지 한두번 교체해보시면 상당히 쉽고 간단한 과정이라 일부 차량을 제외하면 직접 교체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항알러지 제품이기는 하지만 실제 알러지관련 증상과 관련해서 객관적인 데이터를 보여드리기는 어려울거 같습니다. 다만 주관적인 느낌을 이야기 해드리자면 몇년전부터 비염증상이 상당히 심해지면서 요즘은 예전에 없었던 비염 알러지 반응이 가끔 생기곤 합니다. 급작스러운 기침이 나면서 참을수가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일단 차량에서는 그런 경우가 없었다는점에서 나름 효과가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 눈으로도 확인이 될 정도의 그런 날에도 차량 내부에서는 나름 상쾌한 느낌의 공기가 느껴지는것으로 봐서 미세먼지 제거 효과도 나름 좋다는 생각입니다. 가끔 미세먼지가 아주 심한날 차에서 딱 내리면 바로 먼지 느낌이 오는 그런날 확실히 불스원 항알러지 에어컨히터 필터의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