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한양식품 오징어 버터구이 40g 입니다.
오징어를 너무 좋아하지만 요즘은 오징어 가격이 너무 오른 상황이라 밥반찬보다는 이렇게 간식거리로 주로 먹게되는거 같습니다.
오징어 가공식품은 종류도 많고 만드는 회사도 많은데 이번에 구매한 한양식품의 제품들은 과연 품질이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한양식품 오징어 버터구이 40g 제품의 유통기한이 앞으로 1년정도 남은것으로 봐서 유통기한은 적어도 1년 이상 되는거 같습니다.
한양식품 오징어 버터구이 40g 제품의 중량은 40g으로 되어 있고 유통기한 상단에 고추장 10g 포함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설마 중량에 고추장이 포함된것일지 약간 불안해집니다. 그만큼 오징어 양이 줄어드는것이라서 개인적으로는 별로 달갑지 않은 상황입니다.
오징어 비중이 90%, 버터는 0.5%입니다. 순수학게 오징어를 가공해서 만든 제품이라 오징어 비중이 확실히 월등하게 높습니다.
한양식품 오징어 버터구이 40g 제품의 원재료명을 살펴보면 원산지가 글로벌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이런 가공식품용 오징어는 국내산을 사용할수가 없는게 현실입니다. 단가차이가 너무 심해서 거의 대부분 페루나 칠레산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추장도 특별히 국내산 원료를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모두 외국산 재료를 사용합니다. 일단 모든 원재료는 외국산이라고 봐도 무방해보입니다. 제조만 국내에서 하는거 같습니다.
일단 양이 많아보이게 하기 위한측면도 있고 쉽게 찢어서 먹기 편하도록 미리 칼집이 나 있는 모양입니다.
접시를 제외한 상태에서 영점을 조정하고 버터구이 오징어의 무게를 측정해보니 32g이 나옵니다. 물론 중량 40g에 고추장 10g포함이라 오징어무게는 30g만 되면 되기때문에 중량표기는 솔직한편이지만 개인적으로 차라리 고추장빼고 오징어 40g을 주면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고추장은 용기포함 12g 입니다. 굳이 필요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같이 포함해서 제공하는 소스라서 일단 맛은 봐야 할거 같습니다. 크게 기대는 안됩니다.
일단 첫맛은 버터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버터향도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약간 당황스럽기에..
식감은 부드럽고 촉촉한 그런 버터구이를 생각하시면 안되고 그냥 덜 마른 오징어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완전히 마른 오징어보다는 확실히 씹기 편하지만 여러개 먹으면 약간턱이 아플정도입니다.
첫맛이 약간 이상해서 혹시 조리 방법이 있나 살펴봐도 완전조리된 상태라 그냥 먹는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혹시나 해서 전자레인지에 20초정도 데웠더니 이제서야 버터향이 확 올라오는것을 확인했습니다. 확실히 전자레인지에 데웠더니 버터향도 풍부해지고 버터맛이 올라오는 속도도 빨라서 좋았습니다.
무조건 전자레인지에 20초이상 데워 드시길 권장합니다.
같이 제공하는 고추장소스는 정말 맛이 없습니다. 너무 되직한데다 마치 집항아리에 고추장을 담궈놓고 시간이오래되 수분이 날라간 상태의 마른 고추장느낌입니다. 고추장소스 말고 차라리 마요네즈를 주는게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