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불스원 엔진 코팅제 블랙 240ml 입니다.
자동차 엔진은 수많은 기계적인 부품이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기때문에 접촉하는 면마다 마찰에 의한 스크래치와 마모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는 대표적인 방법이 엔진오일을 사용해 윤활작용을 도와주는경우입니다. 여기에 더해 엔진 내부에 미세한 코팅막을 형성해 좀 더 윤활작용을 도와주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 엔진코팅제 입니다. 그중에서 제가 사용한 제품은 불스원 엔진 코팅제 블랙 240ml 입니다.
요즘은 엔진코팅제 제품들이 가격대도 저렴해지고 성능은 좋아져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엔진오일 교환하면서 추가하는 경우가 많아서 1년에 1~2번정도만 사용해도 효과가 유지되기때문에 엔진관리 차원에서 나름 가성비가 높은 방법입니다.
불스원 엔진 코팅제 블랙 240ml 제품의 특징은
첫째, 에스테르 오일 100% 기반입니다. 엔진오일에 사용되는 오일의 기본이 되는 오일인 기유는 종류에 따라 광유, 합성유, 에스테르오일이 있습니다. 에스테르 오일은 다른 기유와 달리 동식물에서 추출된 합성기유로 일반적으로 점도 유지력이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엔진오일 기유중에서도 성능이 좋은 제품에 주로 사용회며 모든 온도에서의 지속성능이 좋습니다.
둘째 플러렌과 마지막으로 AOMC를 사용합니다. 두성분 모두 분자공학적으로 엔진코팅에 최적화된 마찰력을 제공하는 합성성분입니다.
연료가 아닌 오일류 제품이라 휘발유, 경유, LPG 차량 상관없이 모두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주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가끔 혼동하고 주입하는 분들을 위해 주의사항이 적혀 있습니다.
절대 연료주입구에 넣으시면 안됩니다.
반드시 엔진오일 주입구를 통해 넣으셔야만 합니다.
엔진오일 주입구에 직접 넣는게 어려운 경우 가장 쉬운 방법은 주기적으로 엔진오일 교환하러 공업사에 방문하실때 가지고 가셔서 엔지니어분에게 넣어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대부분 알아서 엔진오일양 조절해서 넣어주시기 때문에 전 주로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플러렌과 AOMC는 엔진벽에 코팅막을 형성해 마찰을 저감시켜주는 기능을 합니다.
제품 외부에 여러 주의사항이 적혀있는데 모두 읽어보면 아주 당연한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런점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서 문제가 발생하는것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번 살펴보면,
일단 다른 엔진코팅제와 혼용해서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 엔진오일 교환시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물론 완벽하게 섞이는것을 방지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엔진오일 교환시 내부 오일을 최대한 제거하기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엔진코팅제도 상당수 제거되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같은 제품을 계속 사용하는것이기는 합니다.
불스원 엔진 코팅제 블랙 240ml 제품의 표준사용량은 엔진오일 4~6L 기준으로 한병입니다.
엔진오일 4~6L라면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가용기준으로 대부분 커버가 되는 양입니다.
물론 경차의 경우 오일이 약간 적은편이기는 하지만 어차피 이 제품도 합성유 기반이라 그냥 사용해도 별다른 차이는 없습니다. 대신 양이 아주 많이 소요되는 대형차량에서는 좀 더 많은 양을 사용해야 효과가 유지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엔진오일 교체시 제품을 가지고 가서 엔지니어분에게 드리면서 넣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불스원 엔진 코팅제 블랙 240ml 제품을 직접 넣으실 경우
일단 엔진오일양이 기준선 F이하에 있는상태에서 사용해야만 합니다. F를 넘어설 경우 오히려 문제가 발생할수도 있으니 가능하면 오일양이 L~F 중간선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엔진오일 주입구에 넣으시면 됩니다. 넣는 방법 자체는 어려울게 전혀 없으니 오일양만 신경써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용방법이 쉽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맘 편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저처럼 엔진오일 교환시 넣어달라고 하는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오일을 교체하면서 사용하면 오일의 품질이 가장 좋은 상황에서 불스원 엔진 코팅제를 함께 사용하게 되는 상황이라 제품의 품질이 가장 좋은 상태여서 코팅품질도 좋을것으로 기대됩니다.
일단 엔진코팅제는 연료첨가제와 달리 효과가 나름 빨리 옵니다. 사용하고 나면 확실히 체감이 되는 느낌도 빨리오고 유지되는 시간도 긴편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차량이 출퇴근용으로 이미 10년이 넘은 차량이라 엔진오일을 교체하면 차량이 매끄럽게 나가다가 이삼일 지나면 다시 기존처럼 비슷해지는데 엔진코팅제를 사용하면 확실히 초기의 부드러운 느낌이 훨씬 더 오래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