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들을 보면 대게 큰 대기업 브랜드들이 많아요.
근데 오늘은 신상과자 중에 대기업은 아니지만
꽤 괜찮은 신상과자를 내놓은 디에이치푸드의 제품을 만나봤어요.
직접 만나본 후기 전해드릴게요.
디에이치푸드 메밀소바칩
용량 : 45g
(현재 최저가 1,320원)
봉평 메밀의 고소한 맛 향을 가득 품고 있는 소바칩이라고 해요.
실제 봉평 메밀을 사용해서 만든 과자칩입니다.
여태 어느 브랜드에서도 시도되지 않았던 메밀을 이용해 만든 소바칩이예요.
다나와 최저가를 알아보면 메밀소바칩은 8개 구성에 11180원에 구매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 다음 제품을 보면 20원 더 비싸지만 배송비가 무료인 제품이 있어요.
배송비 무료인 제품이 가격적으로 좀 더 낫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당 1500원 주고 샀어요.
배송비를 포함하더라도 인터넷 구매하는게 더 저렴해요.
메밀소바칩은 실제 메밀 가루를 사용해서 만든 과자입니다.
메밀이 들어간 과자칩인만큼
메밀과 관련된 원료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요.
메밀칩펠렛이 69% 포함되었는데 이 안에는 메밀가루가 40프로나 들어가 있으며
간장와사비시즈닝 4.8% 들어가 있고
또 국내산 메밀가루가 0.1%가 들어가 있습니다.
과자 중에 이렇게 주요 원료가 많이 사용된 과자는 흔하지 않은거 같아요.
메밀소바칩의 전성분을 보면 메밀칩펠렛이 가장 많이 들어갔으며
그 안에는 메밀가루, 밀가루, 옥수수분말, 쌀가루, 설탕, 소금, 합성팽창제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팜올레인유, 간장와사비시즈닝, 메밀가루가 들어가 있습니다.
과자에 쓰이는 일반적인 원료들이 많이 사용이 되었는데
그래도 다른 과자들에 비하자면 원료가 좀 깔끔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맛을 보면서 칼로리가 높지 않겠다 생각했는데
그래도 과자는 과자더라구요 ㅋㅋ
내용량 45g에는 242kcal가 들어가 있습니다.
칼로리가 과자스럽게 높은 편이구요.
용량이 작다고 한번에 다 먹기에는 칼로리가 높아요.
포화지방의 비율이 높으며 지방의 비율이 높아요.
그리고 이번 메밀소바칩 같은 경우는 당류가 아니라 나트륨의 비율이 높아요.
유통기한은 올 12월 18일까지로
제조일이 안나와있긴 하지만 과자는 회전율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게 빠른편인데 두달정도밖에 안남은 유통기한이라
유통기한이 상당히 짧다라 생각해볼 수 있어요.
무게가 굉장히 가벼워서
얼마 안들어가있겠다 싶었는데
제 생각보다는 많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봉지의 반, 조금 넘는 수준으로 담겨져 있구요.
너무 가벼운데 양은 또 많아 보이길래 무게를 달아봤어요.
45g에 실제 총 무게는 56g입니다.
이 정도 수준이면 봉지 무게를 빼고도 나쁘지 않게 들어갔다 할 수 있어요.
노르스름한 색에 옥수수칩 같이 생기기도 했는데
옥수수칩보다는 더 단단하게 생겼어요.
옆으로도 도톰해서 딱딱한 느낌이 들었는데
실제 식감은 그렇지 않았어요.
톡하고 씹으면 와르르르 과자가 무너져 내립니다.
초반 식감이 뻥튀기와 비슷합니다.
뻥튀기도 초반에 먹을 때는 톡하고 딱딱한 느낌이 있지만
그 뒤로는 샤르르르 녹아내리잖아요.
메밀소바칩은 녹아내리는 정도는 아니고 바삭하게 무너져 내린다라는 표현이 더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과자 자체는 메밀이 들어가서 담백함을 가지고 있어요.
거기에 시즈닝이 더해지니깐 옥수수콘처럼 고소하고 짭짤한 맛을 표현해주는데
이건 고소한맛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어른들 입맛 자극할 수 있는 맛이더라구요.
별 기대 안하고 만나봤는데 또 사먹고 싶을 정도로 맘에 들었던 과자고
와사비가 들어갔음에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 맘에 든 과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