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노트북의 사양이 너무 좋아졌습니다. 기존에는 데스크탑으로만 할 수 있었던 작업들을 이제 노트북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으며 가성비도 좋아졌는데요, 특히 기존에는 데탑의 영역이었던 고사양의 게임도 게이밍 노트북으로 즐길 수 있다는 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노트북은 이동이 편하기에 필요한 상황에 외부에서도 작업을 할 수 있는데요, 이런 장점들을 가진 제품 중 하나인 MSI GP76 Leopard 11 UG (현재 최저가 1,998,940원)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같이 볼까요?
외관을 보겠습니다. 먼저 상판의 디자인을 보는 순간 아...이건 게이밍 노트북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운데 블랙 드래곤 실드 로고가 하나 딱 있고, 열리는 힌지 부분의 모양도 깔끔하고 기계적인 느낌이 듭니다. 약간 남성미가 있어 보이는 건 제 느낌만은 아닐 거에요.
좌측 사이드를 보면 USB3.2 포트와 이어폰 포트가 있고
우측에는 3개의 USB3.2 포트가 있습니다. 그럼 나머지 포트들은 어디에 있으까요?
바로 후면에 있습니아. 이게 왼쪽과 오른쪽에 전원이나 그 외의 선들이 연결이 되면 지저분하기도 하고 작업하는데 걸리적거리는걸 방지하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보시면 전원과 HDMI, 유선랜 포트와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가 있네요.
사양도 봐야겠죠. 우선 인텔® 코어™ i7-11800H 를 탑재했으며 그래픽 카드는 GeForce RTX 3070을 탑재했습니다. 게임을 하기 위한 기본적, 아니 충분한 사양은 준비가 되었다고 봐야겠죠.
8코어 / 16스레드 그리고 4.6 터보에 24MB의 캐시 메모리 까지 지원을 합니다. 실제로 퍼포먼스는 아래 게임에서 한번 보도록 할게요.
또한 와이파이 6E를 지원하는데요 우리가 흔히 아는 2.4 / 5GHz 주파수를 포함해서 6GHz 주파수 대역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제 무선 인터넷은 편하게 속도를 내며서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네요.
어댑터의 연결 포트가 원형이 아닌 이렇게 일자형으로 되어있습니다. 위아래 잘 맞춰서 연결해야 하며 280W의 어댑터를 채용을 했습니다.
특히 하판의 통풍구는 굉장히 넓습니다. 발열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잡을 수 있게 해주는건데요, 실제 쿨링 성능을 보면
듀얼 쿨링팬과 6개의 히트 파이프가 있습니다. 게임을 할때 발열이 신경 쓰이는 분들 (아마 대부분일듯 ㅎ)에게는 좋은 제품이 될듯 합니다.
화면은 17인치급인데요, 의외로 전체 크기가 작더군요. 그래서 살펴보니 사이드 베젤의 두께가 5.7mm 입니다. 굉장히 얇은 베젤로 인해서 전체적인 크기를 줄여놨더군요. 실제 타사 회사의 17인치 제품과 비교해 보면 더 큰 체감이 될듯 합니다.
이렇게 RGB가 적용되어 시각적으로도 게임하기 좋은 키보드이며 풀배열이라 작업하기도 편합니다. 특히 게임센스 기능은 게임의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RGB를 표시해주는 (게임 통계를 키보드 LED로 표시) 재미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아마도 게임 중에 탄약량이나 체력 등의 필요한 부분을 LED로 표시를 해 주기 때문에 좀 더 유리하게 게임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사실 MSI GP76 Leopard 11 UG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죠. 144Hz 지원인데요 빠른 화면의 부드러움을 더한다는건 진짜 체감을 해봐야 합니다. 잔상없는 게임을 위한 고사양의 IPS타입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는 많은 분들에게 기대감을 자아낸다고 봐야겠죠.
이제는 외관과 스펙을 다 봤으니 실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주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체크한 부분은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입니다. 읽기 약1800MB/s / 쓰기 약1000MB/s 정도로 체크가 됩니다. 참고로 MVMe PCle Gen3x4 SSD 기준입니다.
PC마크10 같은 경우에는 토탈 6701 점이 나왔네요. 요즘 영상 편집에도 이런 게이밍 노트북들 많이 사용하는데요, 부족함 없는 점수이며, 게임이야 말할것도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3DMARK 점수는 10434점이 나왔네요. 생각보다 높은 점수라 놀랐네요. 확실히 프레임을 다 뽑아낼 수 있겠네요.
롤을 할 때 고사양으로 올리고 진행해 봅니다. 그리고 FPS를 봤는데요
와...240에서 떨어지지를 않ㄴ요. 10ms의 빠른속도도 유지 됩니다. 화면이 진짜 장난 아니에요. 제가 계속 체크를 해 봤는데요 가장 많이 떨어진게 전투가 많은 경우 219정도까지 이더군요.
또한 화면을 보면 진짜 부드러워요. 제가 사진으로 그 느낌을 전달이 안되기에 좀 아쉽긴 합니다만 확실히 부드러운 화면을 보면서 느낀부분이, 이래서 144Hz를 다들 원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배터리 테스트를 진행해 봤습니다.
테스트 환경은 유튜브 실시간으로 화면 밝기 중간 / 음량 중간으로 맞춰놓고 진행했습니다. 처음 30분동안 약 14%가 소모되었고 1시간동은 30%가 소모가 되었습니다. 대략 시간당 15% 정도 소모가 된다고 보이지만 배터리량이 줄어들 수록 아마도 조금은 더 빠르게 소모가 되지 싶습니다. 대충 4~5시간정도 사용이 가능할것으로 보이며 화면 밝기를 줄이고 라이트하게 사용한다면 실 사용 시간은 더 길어질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MSI GP76 Leopard 11 UG 제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봤습니다. intel® Core™ i7-11800H 프로세서와 그래픽 카드 GeForce RTX 3070로 인해 고사양의 게임도 편하게 즐길 수 있었으며 디자인, 그리고 144Hz의 부드러운 화면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충전어댑터가 좀 크다는 부분은 휴대가 아쉽지만 그만큼 충전 속도가 빠르지 꼭 단점이라고 할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다나와 기준 가격대도 180만원 선까지 보이기에 이정도면 괜찮은 제품이라는 이야기를 드리며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