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노트북 하면 떠오르는게 바로 고사양의 스펙과 커다란 화면이 떠오를겁니다. 이전과 다르게 요즘은 데스크탑보다는 노트북을 선호하는데요, 이렇게 큰 화면과 스펙이 좋으면서도 가격이 데스크탑과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아니 데스크탑의 그래픽카드 가격이 올랐다고 해야겠죠.
이런 고사양의 게이밍 노트북 중에서도 나름 알아주는 제품이 바로 ASUS제품입니다. 이미 성능과 디자인으로 많이 알려진 ASUS 제품을 오늘 한번 같이 보도록 할께요.
저는 이미 ASUS제품을 많이 사용해 봤습니다. 그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패킹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이로만 만들어진 박스) 제품 보호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생각을 합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굉장히 과학적으로 포장을 해서 제품이 보호되더라고요.
그리고 또하나는 이렇게 스티커가 있습니다. 보통 이런 게이밍 노트북은 상판에 이런 스티거 좀 붙여줘야 저는 예쁘다고 생각하는데요, 뭐 깔끔한걸 좋아하면 그냥 사용해도 되지만 많은 게이머들이 이런 스티커를 붙인답니다.
본체를 꺼내 봤습니다. TUF라고 크게 써져있고 디자인은 게임에 적합하다고 할 만한 곡선과 직선의 마감이 저는 볼때마다 감탄을 자아냅니다. 솔직히 디자인은 인정할만 해요. 멀리서 봐도 ASUS인지 알 수 있으니까요.
어댑터는 좀 크네요. 보니까 200W의 어댑터 이더라고요. 참고로 ASUS TUF Gaming F17(현재 최저가 1,499,000원)는 90Wh 배터리를 탑재했기에 사용시간이 길게 나옵니다. 아래 배터리 테스트도 했으니 아래에서 같이 볼게요.
ASUS TUF Gaming F17의 장점중 하나가 바로 144Hz 입니다. 이제는 노트북도 144Hz 탑재가 많아지는군요.
쉽게 이야기 하면 기존의 60Hz 에 비해서 굉장히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줍니다. 잔상이 줄어들기에 움직임이 깔끔하고 부드러워 지는건데요, 이것도 아래 영상으로~!
안쪽에 마감을 보면 음각으로 굉장히 깔끔하게 글씨 및 로고가 써있습니다. 이번 제품 뿐 아니라 기존의 ASUS TUF GAMING 제품들은 다 마감이 굉장히 좋아요.
이렇게 여러가지 밀리터리 테스트를 하게 되는데요 떨어뜨려서 버티는 부분부터 열과 습기에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테스트를 합니다. 엄격하기로 소문난 MIL-STD - 810H 테스트를 통과하는데요, 보통 노트북의 낙상에도 어느정도 버틸 수 있기에 집에서도, 또한 외부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만 합니다.
스펙부분을 좀 보겠습니다. CPU는 인텔® 코어™ i7-11800H 를 탑재했으며 그래픽 카드는 GeForce RTX 3060을 탑재했습니다. 8코어 16스레드의 4.6기가헤르츠 맥스 터보로 오버클럭킹이 가능한데요, 이런 사양들을 보면 게이밍 노트북이라고 부를만 합니다. 휴대가 편한 데스크탑급인거죠.
또한 장점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확장성입니다. 이미 구매를 할 때에도 어느정도 사양이 괜찮지만 하판을 뜯으면 쉽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램을 업그레이드 한다던지 아니면 SSD를 늘려서 용량을 늘리기 굉장히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인텔® Thunderbolt4를 지원하기에 더 빠른 속도를 활용할 수 있는데요, 무선 연결 또한 인텔® Wi-Fi 6E를 지원합니다. 무선으로 정보량이 많은 게임을 하더라도 무리없이 진행이 가능하다는거죠. 그 외의 확장성은 어떻게 되는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좌측 사이드를 살펴보겠습니다. 위쪽부터 파워와 유선 인터넷 연결 포트 그리고 HDMI와 USB 3.2 Gen 1 Type A 포트 2개, 그리고 선더볼트4 단자와 3.5mm 오디오 단자가 있습니다. 요즘 노트북을 생각해 보면 확실히 게이밍 노트북으로 출시가 되어서 인지 몰라도 확장성이 굉장히 좋습니다.
반대쪽은 USB 3.2 Gen 1 Type A 한개와 겐스톤 락 부분이 있습니다. 그 사이에는 환풍 홀이 있는데요 아래쪽도 볼께요.
이렇게 허니컴 그립으로 냉각 통풍구의 2배의 크기로 되어있습니다. 벌집 모양으로 만들어진 이 통풍구도 아래쪽이지만 왠지 멋져 보이는건 그냥 제가 ASUS의 디자인이 이미 반해버려서 이겠죠? ㅎ
실제로 4개의 히트파이프와 3개의 시트싱크가 설치가 되어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냉각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야 하드웨어의 수명이 길어지고 더 오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셀프 클리닝 냉각 설계로 인해 내부 이물질을 제거해 주며 소음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베젤도 굉장히 얇습니다. 화면이 17.3인치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크기가 크게 보이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 나노엣지 베젤 때문인데요 옆면의 베젤이 얇기에 실제로 게임을 하거나 영상 컨텐츠를 볼 때 더 집중이 잘 됩니다.
그럼 실제 성능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총 3개의 테스트를 했는데요 첫번째는 크리스탈 티스크 마크입니다.
읽기 쓰기 속도가 굉장합니다. 읽기는 3500을 넘어서며 쓰기도 거진 3000가까이 나오는데요, 이정도면 뭐 충분히 자체 구동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다음은 3DMARK를 체크해 봤습니다.
총점은 6976점이 나왔습니다. 예상되는 점수로 보이는데요, 이정도면 어느정도의 프레임은 뽑아낼 수 있을 듯 합니다.
PCMARK10의 점수는 6154점입니다. 이 점수도 스펙을 생각하면 거의 예상되는 점수입니다.
실제로 이런 수치도 중요하시만 게임을 할 때 어느정도의 성능을 내는지 알아봐야겠죠? 게임을 돌려봤습니다.
롤을 하면서 사양을 가장 높게 올려봤습니다. 그래픽 카드 부분 중에서 FPS를 240까지 올려놓고 실제로 얼마나 나오는지 확인을 했는데요.
수치는 약 180 정도로 나오더군요. 물론 화려한 그래픽이 나오면 100대 초반까지도 떨어지고 얌전한 화면에서는 200까지도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어떻게 변했는데 아래 영상을 보시죠.
녹화 프레임이 좀 낮기에 진짜 눈으로 보는 정도는 아니지만 확실히 144Hz의 효과는 뛰어납니다. 화면이 굉장히 부드러운데요, 이렇게 144Hz를 계속 보다가 60Hz로 돌아가면 진짜 끓김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이래서 좋은거 체험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죠. ^^
또한 배터리 테스트도 해 봤습니다. 그러면서 사운드도 같이 한번 들어봤는데요 우선 영상 보시죠.
보시면 사운드가 굉장히 선명합니다. 물론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했기에 그 느낌을 다 담지는 못했지만 가상7.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는 실제로 게임이나 영화에서 공간감을 향상시킵니다. 실제로 8개의 사전 설정모드가 있어 미리 선택을 하게 되면 더 명확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죠.
배터리는 처음 100%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유튜브 음악 영상을 플레이 했고, 30분 씩 2번 체크를 했습니다.
정리해 보면, 인텔® 코어™ i7-11800H 그리고 GeForce RTX 3060을 탑재한 ASUS TUF Gaming F17는 화면이 크고 디자인이 좋습니다. 특히 남성들이 보기에 딱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느낌이 들거에요. 게다가 배터리 타임도 좋고 사운드 기능도 좋으며 냉각시설 뿐 아니라 144Hz의 부드러운 움직임도 너무 좋죠. 또한 업그레이드도 좋고 포트도 많아요. 물론 좀 무겁기는 하지만 사양을 생각해 보면 이정도는 되어야 메인 컴퓨터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드는 ASUS TUF Gaming F17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