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에서 새로운 라면이 출시됐어요.
짜장라면인데 풀무원은 원료에 신경을 많이 쓰기로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더욱 기대를 하고 만나봤는데 직접 만나본 후기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풀무원 로스팅 짜장 파기름 라면
용량 : 112g x 4개
(현재 최저가 3,420원)
총 1팩에 4개의 라면이 들어가 있습니다.
파기름 로스팅 짜장면은 세번 볶아 진한 풍미를 가지고 있는데
고온에서 로스팅한 춘장과 따로 볶은 양파와 고기를 한번 더 볶는
총 세번의 로스팅 과정을 통해 깊고 진한 맛을 살려냈어요.
풀무원 로스팅 짜장 파기름 라면 가격을 보면
4개 한 묶음 짜리는 다나와 최저가 3140원이예요.
저는 오프라인에서 4480원에 주고 구매했는데 가격차이 엄청납니다.
여러팩 구매할거 같으면 온라인으로 구매하는게 훨 나으며
가격 중에서는 16개 구성 즉 4봉지 묶음으로 된게 가격대가 괜찮아요.
배송비도 무료라서 배송비를 아낄 수 있거든요.
풀무원 로스팅 짜장 파기름 라면은 건면을 사용했어요.
기름에 튀긴 면이 아니라
천천히 바람으로 말려 만든 건면이예요.
이번 파기름 짜장라면은 트리플 로스팅 공법을 사용했어요.
재료들을 각각 볶으면서 재료 본연의 맛을 끌여 올린 풀무원만의 특화된 공법이라고 해요.
사용된 주요 원료 중에
로스팅파짜장스프와 파풍미유와 로스팅파짜장건더기 중 대파기름은 6.40%
대파분말은 8.50%가 사용되었습니다.
기존 짜장라면과 비교하자면 꽤 많은 대파 원료들이 사용되었어요.
그리고 전성분을 볼게요.
소맥분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감자전분, 로스팅짜장스프, 파풍미유, 변성전분1, 로스팅짜장건더기, 변성전분2, 해바라기혼합유, 정제소금, 유화유지D, 허브추출물 WP, 치자황색소, 면류첨가알카리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총 내용량 112g은 450kcal로
칼로리가 높긴 하지만 국물라면, 빨간라면들 보다는 칼로리가 늦은 편이예요.
나트륨의 비율이 가장 높으며
그 다음으로 탄수화물, 지방 순으로 비율이 높습니다.
제품에 있어서는 나트륨 수치가 높았지만
다른 라면들과 비교해서는 나트륨 수치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닙니다.
한 봉지당 1인분으로 한팩에는 총 4인분의 짜장라면이 들어가 있어요.
풀무원 로스팅 짜장 파기름 라면의 유통기한은 내년 3월달까지로
4개월 약간 넘는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면 치고는 면이 반들반들 윤기가 있었어요.
유탕면처럼요.
스프는 총 3가지로 들어가 있는데
파 풍미유, 파짜장스프, 파 건더기 스프 이렇게 3가지로 들어가 있습니다.
물은 600ml 넣으면 되는데
어차피 버리는게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 이상 넣어도 상관 없습니다.
물이 끓으면 면과 건더기를 넣고 팔팔 끓여주면 되는데
파과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면이 익으면 8스푼 정도를 남기고 나머지 물은 버려요.
그리고 풍미유와 짜장스프를 넣고 섞어줘요.
짜장스프 같은 경우는 하얀 가루같은것들도 보여서
짜장맛이 진하지 않은가 했는데
섞으니 굉장히 검어지더라구요.
완성입니다.
조리할 때 물을 따뤄 버려야하는데
얇은 파가 많다보니 물과 함께 떠내려 가려는것들이 많아서
물 따뤄내는데 좀 불편한점은 있었어요.
맛은 첫인상이 참 좋았습니다 ㅋㅋ
무슨 이야긴고 하면 먹을 때 냄새도 함께 맡게 되잖아요.
입에 닿기도 전에 춘장향과 불향이 함께 나다보니
자장면 집에서 먹는 자장면처럼 느껴졌어요 1차적으로
그리고 파가 많다보니 2차적으로 더 자장면집 짜장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국물의 맛은 춘장맛이 확실히 있어요. 그래서 중국집 짜장에 좀 더 가까운 라면을 찾으신다면
이 라면을 선택하시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짜장라면 먹을때마다 느끼는게 국물도 없다보니 씹어먹기 심심하다라는 생각을 많이했는데 파가 많이 들어가 있다보니 파가 중간중간 계속 씹혀서 씹는 맛이 덜 심심하더라구요.
파의 진한 향은 제가 느끼기에 그닥 없었던거 같아요;
면은 쫄깃한 편이고 짜장맛도 진해서 집에서 해먹는 짜장 라면 치고는 괜찮다 싶었어요.
춘장맛이 진한 짜장라면 찾으신다면 추천드릴 수 있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