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에서 짜장라면을 2가지 맛으로 출시했어요.
하나는 지난번 소개해드린 파기름이고
하나는 오늘 소개해드릴 고추기름입니다.
파기름과는 상반된 맛이었던 풀무원 로스팅 짜장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풀무원 로스팅 짜장면 고추기름
용량 : 112g
(112g x 4개 기준, 현재 최저가 3,950원)
풀무원에서 만든 짜장면으로
건면을 이용해서 만든 짜장면이예요.
로스팅한 춘장과 따로 볶은 양파와 고기를 섞어
한번 더 볶는 세번의 로스팅 과정을 거쳐서
짜장의 깊고 진한맛을 살리고
고추기름의 매콤한 맛을 살린 짜장면입니다.
풀무원 로스팅 짜장면 고추기름 구성은 여러가지지만
개당 가격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건 32개 구성입니다.
저는 4개에 4480주고 구매했는데
오프라인보다 저렴하게 그리고 배송비까지 절약할 수 있는 구성이 32개 구성이예요.
풀무원 로스팅 짜장면 고추기름 주요 재료들을 보면
로스팅 고추자장 건더기 중 고추기름이 21.87%, 고춧가루 0/51%, 링홍고추가 0.41%
들어가 있습니다.
매운맛 소스들이 많이 사용됐어요.
들어간 원료를 보면 소맥분이 가장 많이 들어가 있고, 감자전분, 로스팅고추짜장스프, 고추풍미유, 변성전분, 로스팅고추짜장건더기, 정제소금, 해바라기혼합유, 표고버섯베이스, 밀글루텐, 양파농축액P, 허브추출물 WP, 면류첨가알칼리제, 치자황색소, 혼합제제가 사용됐습니다.
의외의 원료들이 많이 사용됐어요. 표고버섯베이스, 허브추출물 등의
생각지도 못한 원료들이 사용되어 있습니다.
1인분에 112g인데 이는 435kcal입니다.
나트륨의 비율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은 탄수화물, 지방 순으로 비율이 높습니다.
짜장라면들이 나트륨이 낮은 편인데
라면 치고는 나트륨이 낮은 편이죠.
하지만 라면 자체의 비율에서는 나트륨의 높게 들어간 편입니다.
유통기한은 내년 3월까지로
제조일이 안적혀 있어서 총 얼마나 되는 기간인지는 알 수 없으나
지금으로부터 약 4개월 정도의 기간이 남아 있습니다.
면발은 굵직한 편이며
튀긴 면이 아닌 건면인데도 면에서 윤기가 흐르더라구요.
땟깔 좋은 면이였어요.
스프는 총 3가지로 들어가 있습니다.
건더기 스프, 가루스프, 액상 스프
건더기 같은 경우는 파보다는 양이 작아보이지만
일반 라면과 비교해서는 건더기의 상태가 더 굵고 신선해 보였습니다.
말려서 들어가 있는데도 건더기가 두꺼웠어요.
끓는물 600ml에 면과 건더기 스프를 넣고
팔팔 끓여줘요. 면이 다 익으면
물을 4스푼 정도만 남기고 버립니다.
물이 어느정도 남아 있어야 부드럽게 비벼져요.
가루 스프를 넣고
액상 소스를 넣어주고 비벼주면 됩니다.
그러면 땟갈좋은 로스팅 고추기름 짜장면이 완성됩니다.
확실히 건더기가 두껍고 큼지막해서
씹는 맛이 있어서 즐겁습니다.
아무리 짜장면이라고해도 면만 있으면 심심하거든요.
그리고 면 자체에서도 약간 붉은끼가 있었는데 짜장을 섞었는데도
붉은끼가 보이더라구요.
짜장면이라 매운맛은 살짝만 들어갈줄 알았는데
톡 쏘는 매운맛이 있어요.
초반에는 춘장과 불맛이 진하게 나는 편인데
뒤로 갈수록 고추기름의 매운맛이 톡 쏘면서 올라와서 그 맛이 오래 가더라구요.
짜장면 먹을 때 고춧가루 뿌려드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이 짜장면 드시면 고춧가루 따로 뿌려드실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파와는 전혀 다른 매운맛이 있었던 고추기름 맛이었어요.
매운맛 짜장, 짜장면에 고춧가루 뿌려두시는 분들
풀무원 로스팅 짜장면 고추기름 드시면 딱 맞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