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에서 새롭게 출시된 사천 백짬뽕!(345kcal)(4개 기준 4,280원)
건면을 사용해 기존 라면 대비 30% 낮은 칼로리로 다이어트 고민중인 소비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게 출시된 제품이다. 굴, 부추로 시원한 국물맛을 내고 청양고추도 넣었지만 맵지는 않아서 걱정 할 필요는 없없다.
제품 사진에는 굴, 부추, 청양고추, 조개, 새우 등이 보이는데
정작 중요한 굴은 국물 육수쪽에 넣은거라 먹을때는 보이지도 않는다.
한봉에 345kcal 칼로리로 신라면 기준 500kcal 대비 30%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다.
구성은 건면, 후레이크, 분말스프 이다.
건면은 처음 먹어 보는데, 일반 유탕면에 비해 얇고 딱딱했다.
바지락, 굴엑기스, 해물 등으로 맛을 낸 스프
건더기 스프를 자세히 살펴보니 부추와 고추, 버섯, 새우볼 등이 보이는데 일반 라면 대비 풍성한 느낌이다. 물론 넣으면 쪼그라든다^^
조리법은 일반 라면 귾이는 것과 동일하다.
평소 라면 끓이듯 했더니 국물이 적어 보인다.
일주일에 2-3개씩 끊여 먹는 나로서는 물이 많이 쪼그라든어 볶음면이 될뻔했다.
역시나 면을 다 먹고 나니 국물이 적다는 것이 확연히 느껴졌다.
그래서 신라면과 물양을 비교 해 보았다...
신라면 550ml, 백짬뽕 500ml
분명히 일반 라면보다 50ml가 더 적기 때문에 내가 평소 써왔던 물양으로 충분했을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볶음면 수준까지 쪼그라든 백짬뽕을 눈앞에서 보았다.
아마도 건면이 물을 많이 먹는것 같다. 다음에 끓일때는 물을 더 넣어야 겠다.
짬뽕이라고 하면 국물도 있어야 하고, 라면은 밥 말아 먹는게 국룰인데 조리법에 나와 있는 물량은 너무 적은것 같다... 이글을 보았다면 건면이 들어간 라면엔 물을 좀 더 넣기로 하자!
본론으로 와서 백짬뽕의 전체적인 맛은 매우 훌륭했다.
건면의 쫄깃한 식감과 백짬뽕의 칼칼한 국물맛까지 조화를 잘 이룬 라면이었다.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지만 매운 음식을 못 먹는 나도 충분히 견딜만큼 적당했고, 낮은 칼로리로 다이어트를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다.
한가지 단점은 위에서 말했듯이 건면이 물을 많이 흡수하니 국물을 좀더 맛보고 싶다면 물을 좀 더 넣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