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이볼트 입니다.
오늘은 삼성의 사무용 노트북을 사용해보고 여러분께 그 자세한 후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제품은 삼성전자 삼성 노트북 NT350XCR-AD5WA(현재 최저가 687,970원) 15.6인치 노트북입니다.
21년 12월 기준 약 69만원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이 노트북은 가성비를 무기로 하여 엔트리급 시장을 노리는 사무용 노트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0세대 인텔® 코어™ i5-10210U가 탑재된 노트북으로 메모리와 SSD 확장을 제공하며 운영체제까지 미포함 상태라 극강의 가성비를 제대로 챙겨갈 수 있는 이 노트북! 제대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리뷰의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제품 사양 / 주요 특징
2. 제품 외관 / 구성품
3. 벤치 마킹 결과
4. 실 사용 후기
5. 총평 자 그럼 리뷰 시작 ~
1. 제품 사양 / 주요 특징
오늘 소개드리는 삼성 노트북 NT350XCR-AD5WA은 10세대 인텔® 코어™ i5-10210U가 탑재된 제품으로 간단한 문서작업과 웹서핑, 그리고 간단한 FHD 영상을 시청하기에 적합한 제품입니다.
삼성전자와 인텔 프로세서의 조합은 40~ 70만원대의 합리적인 노트북으로 다양한 구성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 제품이 딱 이 조건에 맞는 것 같네요.
노트북을 선택할때 중요한건 인텔® 프로세서의 적용인 것 아시죠 ?
눈부심방지 기능을 갖춘 15.6인치 FHD 디스플레이에 DDR4 8GB 메모리, 그리고 NVMe M.2 256GB SSD 저장장치가 기본 사양이며 가성비를 높이기 위해 OS가 미탑재된 철저히 가성비를 추구하는 제품입니다.
깔끔하고 밝은 화이트 색상의 플라스틱 하우징이 적용되어있으며 6.7mm의 얇은 베젤과 총 18.9mm 두께의 슬림함으로 휴대성까지 확보했습니다.
다만 저사양의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무게가 1.81 kg이기에 여성분들이나 장시간 들고다니기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점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가성비를 추구하는 만큼 메모리와 저장 공간에 대한 기본 사양도 최소화 한게 눈에 보이는데 추가 장치를 구매하여 확장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특징이 있습니다.
프리 도스 제품이기 때문에 구매하시는 분들이 직접 윈도우즈OS를 설치해야 하며 취향에 따라 Win10 또는 Win11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존에 보유하고있던 OS 라이선스를 사용하면 되기때문에 OS를 추가로 구매하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건 큰 장점입니다.
CPUz 툴을 통해 확인해본 시스템 정보입니다. 앞서 설명드렸던 CPU와 시스템의 상세 사양을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툴 입니다.
코멧레이크라는 코드네임을 사용하는 쿼드 코어 프로세서가 적용되어있습니다.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14나노 공정의 프로세서이죠 ㅎㅎ
메모리는 8GB가 적용되어있어서 웹서핑이나 간단한 문서작업 외에 다중 작업이나 무거운 프로그램을 실행하려면 추가로 메모리를 증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벤치마킹도 간단히 수행해보니 멀티코어 점수가 2300점 가량 되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제품 외관 / 구성품
노트북은 아주 순백의 하얀색 하우징을 갖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이라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네요.
외형을 요약하자면 깨끗한 하얀색, 그리고 수직적인 이미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곡선보다는 강렬한 직선이 만이 반영된 디자인을 채택했네요.
개인적인 평가는, 기존의 타사 가성비 노트북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무난한 디자인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측면에는 다양한 입출력 포트가 제공되는데 인상적인 부분은 USB-C 타입 포트 1개 입니다. 좌측에는 유선 네트워크 포트와 USB-C 1개와 HDMI, USB A 3.0 1개, 헤드폰 연결단자가 제공되며 우측면에는 SD카드 리더기와, USB A 3.0과 분실방지용 락을 연결할 수 있는 구조가 보입니다.
제가 여기서 주목하는 부분은 바로 USB-C 타입 단자입니다. 이곳을 통해 충전과 동시에 Display 출력이 가능해서 책상 위를 깔끔하게, 가방은 더 가볍게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패널은 180도에는 못미치는 개방 각도를 갖고 있습니다. 대략 150도 정도로 보이네요. 화면의 상하 시야각이 크게 좋은편이 아니라서 180도가 개방된다 하더라도 크게 유용하지는 않았을 터라 이렇게 선택한 것 같습니다.
베젤은 상부와 측면은 그리 두껍지 않은데 하부가 약 2cm정도의 두께로 두꺼운 편 입니다. 영상을 보거나 할때 몰입감이 떨어지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상하 베젤의 밸런스가 맞지 않아서 화면이 위에 치우쳐진 느낌이 듭니다.
더욱 넓어진 래티스 키보드와 터치패드는 타이핑을 직접 해보면 꽤 넓은 면적 덕분인지 익숙하지 않아도 다른 키가 눌리거나 하는 상황은 많지 않았습니다.
기타 구성품은 설명서/보증서와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있습니다.
바닥면을 뒤집어보면 특이한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바로 메모리와 저장장치 확장을 위한 슬롯입니다. 이는 서비스 센터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사용자가 쉽게 개방해서 장치를 추가할 수 있는데요,
우선 저장장치 영역에는 이처럼 더미(가짜) 저장장치가 들어가 있습니다. 제거 후 원하는 추가 저장장치인 HDD나 SDD를 추가하면 저장용량을 증설할 수 있는데 반드시 SATA방식의 저장장치를 선택해야 합니다. M.2 NVMe는 기본 SSD에서만 지원합니다.
다음은 메모리 슬롯인데요, 기본 8GB 1개가 장착되어있는게 보이고 추가로 8GB정도 우측의 빈 슬롯에 장착해주면 보다 쾌적한 컴퓨팅 환경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3. 벤치 마킹 결과
가장 먼저 확인해본 벤치마킹은 바로 PCMARK 10 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벤치마킹 툴 중 3DMARK가 게이밍 성능에 대해 알려주는 툴이라면, PCMARK는 주로 업무용/사무용 그리고 일반적인 성능에 대한 부분을 집중 검증하는 벤치마킹 툴 입니다.
PCMARK10의 점수는 ? 3813점을 기록했습니다. 평가 항목들을 자세히 보시면 이 벤치마킹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아실 수 있을텐데요,
Web, Photo, Rendering, Apps, Video, Chat, Writing, Spreadsheet 등 등 주로 사무와 업무에 집중된 기능들에 테스트를 진행하는 유용한 툴 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보면, App start-up에서는 크롬이나 파이어폭스같은 자주 사용하는 앱들의 실행 시간을 확인하여 점수화 합니다.
비디오 컨퍼런스에서는 화상회의 시 비디오 처리에 대한 기능을 검증하고 있네요. 정말 디테일하게 테스트하고 검증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문서작성과 스프레드시트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테스트도 진행하고 그 결과를 점수화 해 두었기에, 본 제품의 리뷰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참고할만 합니다.
이어서 실행한 CINEBENCH R23에서는 3040점을 기록했습니다. 뭐 ..평소에 오버클럭 된 데스크탑 CPU의 스코어들을 자주 보던 분들께는 익숙치 않을 점수일 수 있겠습니다.
위의 Cinebench 벤치마킹 중에 노트북의 온도를 확인해 보았는데요, 가장 높은 부분이 40도를 살짝 넘는 수준으로 쿨링은 시원~하게 제공해주고 있었습니다. 키패드쪽은 37도정도를 유지해 주어서 실제 사용중에 키패드가 뜨거워져 불편함이 발생하는 상황은 없었습니다. 이때 쿨링 소음은 좀 있지만 그리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다음은 장착된 SSD의 성능을 확인해보기 위해 Crystal Diskmark 툴을 사용해 보았는데, 읽기와 쓰기 성능에서 각각 1127 MB/s, 924 MB/s의 속도를 기록했습니다.
이 부분은 살짝 아쉬운 부분입니다. 최근에는 PCI-E 3.0을 넘어서 4.0 버스를 지원하는 SSD가 출시되어 사용되는 중인데 ..
물론 고성능, 고가의 노트북이 아니라 그렇다고 할 수 있겠지만, SSD의 속도는 게임을 포함하는 거의 모든 환경에 영향을 주는 부분이라 삼성의 구형 SSD를 채택했더라도 (예를들어 PM981a M.2 NVMe) 이보다 빠른 속도를 내주었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Wi-Fi 환경에서의 속도 측정을 해봤는데 제가 집에서 사용하는 인터넷이 100MB 이기 때문에 이 노트북이 지원하는 속도를 지원하기엔 한참이 남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4. 실 사용 후기
삼성전자 노트북 NT350XCR-AD5WA에는 43Wh 용량의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으며 C 타입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해 충전이 편하면서도 빠릅니다. 제가 리뷰하면서 가장 놀랐던 부분이 바로 이 배터리 수명인데요, 생각보다 더 힘세고 오래가더라구요 ㅎㅎㅎ
유튜브에서 FHD 영상을 재생하면서 배터리 수명을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이때의 화면 밝기는 최대이며 이어폰이 아닌 노트북 자체 스피커로 소리가 출력되도록 해 두고 테스트를 진행했는데요.
한시간 간격으로 배터리 소모량을 확인해 보니 시간당 약 15%의 소모를 보였습니다. 3시간동안 연속으로 영상을 시청하고 나니 50%의 배터리가 남아있었으니, 실제로 화면 밝기나 음량, 그리고 시스템의 성능을 잘 제어한다면 최대 6시간 이상 충전 없이 사용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한데요.
혹시나 충전기를 깜빡하고 외출하더라도 왠만한 상황에서는 하루 업무시간이나 외부의 일정을 소화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는 이 노트북을 사용하여 직접 블로그에 리뷰 글을 작성하며 사용해 보았는데, 광 시야각과 안티글레어 기술이 적용된 FHD 디스플레이로 업무에 몰입감을 높여 문서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패널의 화질을 확인하고자 몇가지 영상을 재생 해 보았습니다. 패널이 TN패널이라 동일한 영상을 제 메인모니터인 VA패널로 시청할때와 비교하면 색 재현이 많이 부족한 것이 느껴집니다.
가성비 노트북이지만 TN패널의 선택은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실제 다수의 구매자 의견들(다나와 상품평)에서도 패널에 대한 불만사항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어두운 검정 배경을 보여주어야 하는 이미지에서도... 뿌연 느낌이 있는것을 이미지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야각을 확인해 보았는데요, 동일한 이미지를 정면과 좌우 측면에서 보면, 이렇게 차이가 큽니다. TN패널의 좁은 시야각이라 당연한 결과이긴 하네요.
다음은! 제가 정말 요즘 노트북에서, 특히 업무용 노트북에서 중요한 기능이라고 보고있는 USB-C 단자를 활용한 화면 출력 기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좌측 이미지처럼 모니터에서 C타입 입력을 지원한다면 화면의 복제나 확장을 통해 보다 원활한 업무 환경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C타입 연결로도 34인치 QHD모니터에 주사율 100Hrz, HDR까지 모두 적용하여 출력이 가능했습니다!
C타입 연결 후 고화질의 영상을 감상해 보았는데 끊김없이 깨끗한 화면 출력이 가능했습니다. 추가 모니터를 사용한다면 기본 패널의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깨알같이 MicroSD카드 리더기가 있어서, 사진 촬영 직후 파일들을 바로 노트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편리했네요.
5. 총평
오늘 소개드린 노트북 리뷰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품의 장점
1. 저렴한 가격! OS까지 뺐어요
2. 손쉽게 업그레이드 가능!
3. USB-C 타입 디스플레이 연결 지원
제품의 아쉬운 점
1. NVMe SSD 의 아쉬운 속도
2. TN 패널의 좁은 시야각
추천대상
1. 정말 가벼운 용도로 노트북을 사용하실 분
2. 가성비 좋은 대기업 노트북을 찾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