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되면 외부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고 실내와의 기온차이가 커지면서 발생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집안에서 요리를 하거나 물을 끓이면 발생하는 습기가 차가운 창문유리에 닿게되면 물로 변하게 됩니다. 물론 횟수가 적을 경우 또는 실내 습도가 적당하게 유지될 경우에는 창유리에 맺힌 물방울이 증발되어 별다른 문제가 안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창틀 실리콘에 곰팡이가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리는 제품은 창유리에 발생하는 물방울을 흡수해 곰팡이가 발생하는것을 방지해주는 방습테이프 JS-662 4m(현재 최저가 3,490원) 입니다.
방습테이프 JS-662 4m 제품의 가격대는 다나와 최저가 3490원입니다. 배송비 미포함입니다. 저는 집근처 철물점에서 3500원에 구매했습니다. 온라인/오프라인 구매가격이 비슷한 제품입니다.
방습테이프 JS-662 4m 제품 하나로 보통 창틀 2개정도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집안에 사용하려는 창문 갯수에 맞춰 구입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방습테이프는 주방이나 거실뿐만 아니라 가습기를 사용하는 방에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방습테이프 JS-662 4m 제품은 면적이 더 넓어진 업그레이드 제품입니다. 그만큼 더 많은 양의 수분을 흡수할 수 있으면서 건조량도 늘어나 건조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활용분야를 보니 유리창뿐만 아니라 에어컨 분출구나 금속재질의 현관문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부모님이 사시는 아파트는 현관문 전체가 철제 제품이라 겨울철에 주방에서 요리를 하면 현관문에도 물이 줄줄 맺혀 흐른건 기억이 있습니다. 일단 제품을 하나 구비해두면 활용도가 많을거 같습니다.
방습테이프 JS-662 4m 제품은 폭 30mm, 길이 4m 제품입니다.
두께는 4mm 입니다.
방습테이프 JS-662 4m 구조는 이형지 밑에 점착측이 있으며 점착층 위에는 흡수층과 발산층이 있습니다. 사용된 재료가 폴리에스터만 사용하고 있어서 정확히 흡수/발산층 구조나 재료가 어떤방식인지는 알기 어려운거 같습니다. 경험상 그냥 일체형 구조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어차피 흡수층에 물이 흡수되도 습도가 낮아지면 같은 곳에서 반대로 발산이 되기때문입니다.
업그레이드 된 제품은 폭이 넓어져서 더 많은 물을 흡수하고 더 빨리 증발시키면서 건조가 가능합니다.
방습테이프 JS-662 4m 사용방법입니다.
간단한 제품이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불투명유리네는 부착되지 않을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불투명 유리라서 그런게 아니라 유리면이 매끄러운지 아닌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불투명이라도 매끈한면에는 부착이 가능합니다. 다만 불투명 유리는 반대면에 돌기가 있는데 가끔 실내쪽에 돌기가 있는 면이 있도록 장착된 창문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 부착이 약간 힘들어집니다.
제가 사용할 유리창은 이중창의 안쪽 유리창이며 불투명 유리이지만 부착하려는 실내방향은 표면이 매끈한타입입니다. 그래서 방습테이프를 부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방습테이프를 사용하고 나니 일단 웬만큼 물이 고이지 않는 이상 흘러내리는 현상이 없어졌습니다. 특별히 아주 추운날 일부러 가습기를 강하게 틀어놓지 않는 이상 물이 흘러 넘칠 경우는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실내 습도가 높은 상태로 계속 유지되지 않는다면 쉽게 마르기 때문에 나름 효과가 좋습니다.
대신 장시간 사용하고 물맺힘 현상이 자주 일어나는 환경이라면 주기적으로 교체해주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일단 물때처럼 물이 흡수되고 마르고 반복되면서 약간의 물때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정도 수준이면 겨울철에 사용하고 봄이되면 제거하는 식으로 일년에 한번식 교체해주면 충분할거 같습니다.
일단 물이 흘러도 창틀이나 실리콘 고무에 직접 닿지 않기때문에 실리콘 곰팡이 방지에 꽤 효과적일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