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는 차량은 운전석과 조수석에 온열시트가 기본 장착되어 있지만 뒷좌석에는 온열기능이 없어서 겨울철이 되면 초반 히터가 제대로 들어오기전에는 좌석이 상당히 차갑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렴하고 가성비 높은 제품을 하나 구매해서 사용해봤습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티커벨 톨른 엠보 불가마 열선시트 (뒷좌석) 입니다.
제품 이름은 불가마인데 과연 얼마나 따뜻할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최저가 12,200원
티커벨 톨른 엠보 불가마 열선시트 뒷좌석 제품의 가격대는 배송비에 포함여부에 따라 가격대가 약간 달라지니 검색해서 최저가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티커벨 톨른 엠보 불가마 열선시트 제품은 운전석/조수석 제품과 뒷좌석 제품 모두 판매중인데 뒷좌석 제품이 길이가 좀 더 길어서 그런지 가격대가 약간 더 높은편입니다.
뒷좌석 하나를 구매해서 사용해도 되고 운전석용 제품을 2개 구매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포장은 벌크 포장처럼 간단하게 비닐로만 포장되어 있습니다.
고정용 부품과 간단한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는데 설치설명서가 없어서 좀 아쉽습니다.
티커벨 톨른 엠보 불가마 열선시트 (뒷좌석) 제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일단 기본 인증인 KC 인증을 받았으며 방염소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온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안전기능이 동작하며 초기 온도 상승이 빠른편입니다.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이라 최고 온도까지 올라가는데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티커벨 톨른 엠보 불가마 열선시트 (뒷좌석) 제품의 재질은 겉/안감 모두 폴리에스터이며 내장재는 폴리에틸렌입니다. 방염소재를 사용했다고 되어 있는데 특별히 방염소재 사용 여부 확인은 어려워보입니다.
티커벨 톨른 엠보 불가마 열선시트 (뒷좌석) 제품의 크기는 가로 93cm 깊이 45cm 입니다.
고무줄에 고정용 플라스틱을 걸어 좌석 밑으로 넣어주면 고정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개인적으로 고정방식과 내구성은 좀 아쉽습니다.
단단하게 고정이 되면 좋은데 고무줄로 당기는 방식이라 쉽게 움직입니다.
티커벨 톨른 엠보 불가마 열선시트 (뒷좌석) 윗부분은 처음 예상과 달리 충전재가 들어가 있는 엠보싱 타입이라 제법 푹신푹신합니다.
정밀한 온도 조절은 안되고 간단하게 OFF-2단계온도 조절만 가능합니다.
좌석 앞부분 밑으로 넣어 고정하는 부분입니다
바닥면에는 특별히 미끄럼 방지 기능이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이부분이 제일 아쉽습니다.
고정도 약간 느슨하게 되는 구조인데다 바닥면도 살짝 미끄러운 편이라 좌석에 견고하게 고정되지 않고 약간 노는 느낌이라 쉽게 미끄러집니다.
티커벨 톨른 엠보 불가마 열선시트 (뒷좌석) 제품을 차량 뒷좌석에 설치한 모습입니다.
크기는 적당한 수준이며 가운데 부분이 살짝 뜨는 느낌이며 안전벨트 라인을 제대로 고려하지 못한 디자인이라 견고하게 고정되지 않는편입니다.
티커벨 톨른 엠보 불가마 열선시트 (뒷좌석) 제품을 실제로 써보니
일단 가장 궁금했던점은 역시 얼마다 따뜻한가 입니다.
LOW 모드는 약간 미지근한 정도
그나마 HI 모드로 사용해야 따뜻한느낌입니다.
[불가마]라는 이름만큼 고온으로 올라가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얼마전 병원 지하주차장에서 장시간 대기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주차해 놓고 ACC모드에서 사용했을때 HI모드로 놓고 얇은 모포를 하나 사용하면 히터를 추가로 틀지 안하도 1~2시간정도는 지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이상 시간이 지나면 공기 자체의 온도가 내려가 열선시트만으로는 약간 힘든편입니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보조난방기구로 사용하거나 겨울철 초반 히터가 제대로 동작하기전에는 꽤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촉감도 부드럽고 충전재를 사용해 푹신푹신한 느낌이라 마음에 듭니다.
아쉬운점은 뒷좌석에 설치시 좀 더 견고하게 설치되고 바닥면에 미끄럼 방지 코팅이 되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