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이볼트입니다.
요즘 대중교통에서도 길거리에서도 사무실에서조차, 열린 귀로 다니는 분들을 찾기가 정말 힘든 세상입니다.
열린 귀라는 의미가 뭔지 아실 것이라 생각해요. 이어폰이나 헤드셋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데, 그만큼이나 블루투스 또는 무선 기술을 활용한 웨어러블 음향 기기들이 많이 보급되었고 너도나도 주변의 소음을 지우고 본인이 듣고자 하는 소리만을 들으며 생활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는 당연히 유튜브, 넷플릭스와 같은 영상 스트리밍 앱의 사용률이 올라가는 것도 있고, Sportify와 같은 음원 스트리밍 앱도 그 큰 이유가 되겠죠.
코로나로 심해진 사회적 거리만큼이나 우리의 귀도 서로에게서는 멀어지고 나를 위한 소리를 찾아가게 되는 요즘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제품은 이런 "내가 원하는, 나를 위한 소리"를 위해서는 필수라 할 수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 브랜드 중 손에 꼽을만한 명품 브랜드 중 하나인 자브라(Jabra)의 제품입니다.
자브라(Jabra)의 모기업인 GN 그룹은 "노이즈 캔슬링"을 1991년에 세계 최초로 선보인 기업으로 끊임없이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세계적인 브랜드 인데요. 자브라는 사운드 관련 전분 브랜드로 세계 최로 블루투스 헤드셋을 개발한 회사이기도 하죠.
요즘 블루투스 헤드셋 하면 삼성의 갤럭시 버즈나 애플의 에어팟을 흔히들 생각하시거나, 중국산 이름모를 저가 제품들을 많이들 사용하실 텐데요, 오늘 소개드리는 자브라(Jabra)와 그 엘리트 4 액티브는 버즈나 에어팟과 어깨를 나란히 할 블루투스 이어폰 입니다.
오늘 리뷰의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제품 사양 / 주요 특징
2. 제품 구성품, 외관
3. 연결 / 착용 / 사용
4. 기능 활용 (with Jabra Sound + App)
5. 총평
자 그럼 리뷰 시작 ~
1. 제품 사양 / 주요 특징
오늘 소개드리는 자브라 (Jabra)의 엘리트 4 액티브 무선 이어폰은 그 이름만큼이나 액티브한 환경에 특화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주요 특징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역시 방수/방진 기능입니다. IP57 중 뒤의 7이라는 수치는 상당히 높은 방수 기능이 탑재되어 있음을 의미하는데요, 이 수준이 어느 수준인지 쉽게 이해하시려면 다음의 예시를 들어드릴 수 있겠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바다낚시계에서 내구성과 방수 기능으로 유명한 낚시 릴 모델과 그 장비의 IP등급입니다.
염분과 수분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거친 바다 환경에서 장시간 사용해도 믿음직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세계적 브랜드인 PENN 사의 릴이 확보한 IP 등급이 IPX6 (앞의 숫자는 방진, 뒤는 방수) 인데요.
오늘 소개드리는 이어폰은 이보다도 높은 수준의 방수 기능을 보유했다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수 기능을 통해 거의 모든 운동 환경에서 (수영 류 제외..)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이어폰입니다. 요즘 홈트도 많이 하는데 음악과 함께 홈트할 때 딱 좋은 제품이 되겠네요.
두번째는 자브라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ANC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입니다. 전문화된 ANC 기능을 통해 사운드를 조절해서 어떤 환경에서도 "나를 위한, 내가 듣고싶은 소리만" 몰입해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물론, 위험한 환경이나 주변의 소리를 들어야 하는 환경이 된다면 간단한 조작으로 HearThrough를 활성화 시켜 보다 이어폰을 빼지 않고도 주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4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선명한 목소리를 전달해 사무환경이나 시끄러운 곳에서도 내 목소리를 원활하게 통화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으며, 긴 배터리 수명과 고속 충전 기능을 통해 이동 환경이나 긴급한 사용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대응이 가능한데요.
거기에 더해 한쪽 이어폰만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서 업무에서의 활용도를 극대화 한 이어폰입니다.
색상은 네이비, 민트. 블랙 총 세가지 색상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데 저는 민트 색상에 개인적으로 눈길이 가네요.
자 스펙과 기능에 대해서는 이렇게 알아보았으니, 이제 직접 제품을 만나러 가 볼까요?
2. 제품 구성품 / 외관
패키지는 깔끔한 외형에 콤팩트한 사이즈입니다. 자브라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노란색이 포인트네요.
패키지는 봉인 씰이 양쪽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공식 유통사는 AMD 라이젠 CPU와 메인보드들을 유통하는 대원CTS이네요. 정품 서비스 보증서가 있다면 2년의 무상 AS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봉인씰을 제고하고 패키지를 꺼내보면 노란 상자가 보이는데, 한가운데에 제품에 담긴 철학이 적혀있네요.
"세심하게 디자인된, 목적에 맞게 엔지니어링 된, 훌륭하게 제조된"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품질을 넘어 이런 철학을 담아 만들어진 제품이라면 정말 어떤 수준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고조됩니다.
패키지를 한 번 더 열어보면 드디어 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꼼꼼하게 잘 포장된 이어폰 케이스와 크기가 다른 이어캡이 들어있습니다.
제품 보증서와 함께 간단한 사용 설명이 패키지에 프린팅되어 있네요. 사용 설명서는 한국어도 병기 되어있어서 사용 전에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배터리가 내장된 이어폰 케이스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제가 만나본 제품은 네이비 색상이며 케이스부터 그 색상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자브라 로고 프린팅 아래에는 작은 LED가 배치되어있는데 이를 통해 케이스 배터리의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커버를 열면 오늘의 주인공인 자브라 엘리트 4 액티브를 바로 만날 수 있습니다. 내부 구조는 여타 다른 무선 이어폰들과 다르지 않네요.
자 이제 이어폰을 만나볼게요, 이어캡까지 모두 네이비 색상으로 통일 된 오늘의 주인공 ! 좌우 구분을 위해 음각으로 R/L 각인이 되어있습니다.
손으로 직접 잡아보면 상당히 콤팩트한 크기가 느껴집니다.
제가 기존에 사용했던 몬스타기어의 서모너버즈 AI 제품과 비교했을 때도 작고 가벼운게 느껴지는데, 이는 윙이 없는 디자인 덕택입니다.
자브라 네이밍이 프린팅 된 중앙부에는 푸쉬 타입의 스위치가 배치되어 있어서 조작 시 사용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푸쉬 타입보다는 터치 타입 스위치를 적용하는게 사용상 더 편리했을 것 같아 살짝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메탈 메쉬 커버가 적용된 마이크 두개는 이어폰의 앞 뒷면에 각각 배치되어 좌우를 모두 착용한다면 총 네개의 마이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버튼이 배치된 부분을 바닥에 두면 이런 식으로 보이네요. 이어캡을 가장 큰 크기로 변경하기도 했는데요. 이어캡은 총 세가지 크기를 선택에 따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에 기본으로 중간 사이즈의 이어캡이 장착되어 있는데, ANC 기능을 올바르게 적용하고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귀에 맞는 이어캡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크기의 캡을 사용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는 큰 이어캡을 사용했을 때 ANC 효과가 가장 좋아서 큰 이어캡을 사용했습니다.
이어캡의 분리는 간단한데요, 결합 구조를 보면 깊이는 얕지만 걸리는 부분이 큼직해서 이어캡이 잘 빠지지 않고 견고하게 부착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드라이버 유닛은 6mm 크기입니다.
추가 이어캡이 들어있는 패키지는 스티커 방식이라 보관과 재사용이 용이하도록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어폰 외 구성품은 위에서 보시듯 크기가 다른 이어캡 2세트와 USB-C 타입 충전 케이블인데요, 케이블이 꽤 짧다는 점은 기억해주세요.
버즈와 충전 케이스의 외형을 살펴볼 수 있는 간단한 영상을 추가로 첨부합니다.
3. 연결 / 착용 / 음질
이제 이어폰을 휴대전화와 연결해 볼 차례입니다.
단순하게 이어폰을 충전 케이스로부터 꺼내는 동작만으로도 전원이 켜지게 되며 3초간 양쪽 이어버드의 버튼을 눌러주면 블루투스 페어링을 위한 준비가 완료되는데요,
이처럼 파란색 LED가 깜빡이는 상태가 블루투스 페어링이 준비된 상태입니다. 버드의 LED 색상으로는 배터리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와 연결을 하기 이전에 자브라의 전용 앱인 Jabra Sound+ 앱을 앱 스토어를 통해 설치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휴대전화의 블루투스를 켜고 버드가 페어링이 준비된 상태라면, 위와 같은 순서로 간단하게 페어링을 완료할 수 있는데요, 앱에서 내가 사용하려는 헤드셋인 Jabra Elite 4 Active를 선택해주면 간단하게 페어링이 완료됩니다.
이어폰은 인체공학 설계가 적용된 덕택인지 제 귀에 쏙 맞게 착용할 수 있었습니다. 윙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고정되었고 격한 움직임에도 이탈되지 않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크기에 대해 살펴보면, 작은 편은 아니기에 여성, 청소년들보다는 성인 남성이 사용했을 때 그 핏 감이 딱 들어맞았다는 점을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크기는 워낙 사용자별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언급하는 게 적당한 것 같습니다.
무게도 무겁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크기와 구조, 무게를 종합해 평가하자면 출퇴근 시간 (왕복 2시간)과 사무실에서의 착용시간 (평균 4시간정도) 등 6시간정도를 4일간 연속 사용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었고 귀가 아프지 않은데다가,
HearThrough 기능이 있어서 업무 중 간단한 대화중에도 이어폰을 빼는 것을 깜빡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착용하고 생활이 가능했습니다.
착용할 때 주의할 점은 이처럼 마이크가 막히지 않고 사용자의 입 방향으로 향하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착용하면 4개의 마이크와 더불어 올바른 착용이 되어 통화 시 더욱 선명한 음성을 전달할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실제 체험 기간 동안 집에서, 그리고 이동간에 영상과 음악을 위주로 자브라 엘리트4 액티브 이어폰을 사용했습니다. 블루투스 연결도 안정적으로 지속되었고 꽤 먼 거리인 10미터 밖에서도 연결이 가능해서 집 안에서 간단히 이탈하는 경우는 끊김 없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음질은 깨끗하며 화이트 노이즈 같은 잡음도 없었으며 전용 앱의 이퀄라이저 기능과 ANC 기능을 십분 활용하면 정말 "내가 원하는 소리"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인상적인 체험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휴대전화 뿐 아니라 업무용 노트북과도 블루투스 페어링을 통해 쉽게 연결이 가능했고 바로 화상회의와 같은 업무에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Zoom을 주로 사용해 회의를 진행하는데 유선 이어폰이나 노트북의 내장 마이크/스피커를 사용할 때 와는 확연히 다른 회의 환경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음성이 깔끔하게 전달되고 내 목소리까지 이어폰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회의실이나 Call Room이 아닌 사무 공간에서도 내 목소리 크기를 조절해 가며 회의에 참여할 수 있어서 편리했네요.
배터리 부분에 대해 확인해보자면 우선 4일간 평균 6시간정도 사용했는데 최초 완충 이후 케이스를 별도 충전하지 않고 사용했음에도 안정적으로 지속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사용 과정에서 HearThrough 기능만 활성화 한 상태로 사용한 시간들도 있지만 스펙에 명시된 단독 7시간, 케이스 포함 28시간에 근접한 실 사용시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4. 기능 활용 (with Jabra Sound + App)
앞서 소개드렸던 Jabra Sound+ 앱에서는 단순한 페어링 이외에도 정말 중요하고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장 에서는 그 파워풀한 Sound+ 앱의 기능들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페어링 직후 설정할 수 있는 음성 어시스턴트 기능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SOUND+ 앱에서는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나 아마존 알렉사 등음성 어시스턴드 기능과 Spotify 관련 설정을 통해 빠른 접근성과 편안한 제어 방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 또한 운동 상황과 같은 액티브한 사용 환경에 적합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터치 없이 일부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니까요.
다음은 이번 엘리트4 액티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ANC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기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ANC도 Sound+ 앱을 통해 설정이 가능한데요, 화면의 안내를 따라 차근차근 진행하면 ANC의 효과를 실제로 체험하고 사용자에게 꼭 맞는 설정 (ANC, 이어캡)을 완성할 수 있으니 반드시 안내를 따라 차근차근 진행해 주는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먼저, 이 ANC 설정을 제대로 하려면 시끄러운 환경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집 안에서 설정한다면 스피커를 이용해 크게 주변 소음 (예, 시끄러운 Rock 음악)을 발생시키거나 대중교통과 같은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 설정해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집에서 시끄러운 음악을 재생해 놓은 상태에서 설정을 진행했습니다. 두번째와 세번째 이미지처럼 사용자의 청력에 적합한 ANC 수준을 게이지(하얀색)를 손수 움직여 가며 설정해 주면 되는데요.
게이지를 움직일 때마다 주변의 소음이 확연하게 줄어드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여기서 만약 게이지를 움직여도 별다른 차이 (소음이 계속 크게 들리거나 소음의 변화가 없음)를 느끼지 못한다면 착용 중인 이어캡의 크기를 변경해서 다시 착용 후 테스트해보시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이어캡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ANC의 좌우 불균형까지 설정하고 나면 가장 우측의 이미지처럼 ANC 설정이 완료되고, 그 설정에 따른 차이를 간단한 버튼(중앙 하단)을 켜고 꺼가면서 테스트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ANC 맞춤 설정이 완료되면, 정말 이어폰으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주변의 시끄러운 소음들은 모두 줄이고 온전히 내가 듣고자 하는 소리만 들을 수 있게 되는데요.
제가 출퇴근길 대중교통에서, 그리고 집안에서 설거지를 하면서, 재택 근무 중 화상회의를 할때 주변 소음 (세탁기, 타 세대의 공사 소음) 이 자브라 엘리트4 액티브를 사용해 보았는데 정말 신세계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겠더라구요.
요즘은 WiFi 환경도 잘 구성되어 있어서 며칠간 사용하면서 지속적으로 음악 감상과 유튜브 영상 감상을 위주로 활용했는데 기존의 기본 이어폰들과는 확연하게 다르게 "내가 원하는 소리"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무선 이어폰은 이동 중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상황의 변화에 따라 주변 소리를 들어야 할 경우가 발생한다면 간단하게 왼쪽 이어폰의 버튼을 한번 누름으로 인해 "사운드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데요. 이 버튼을 통해 어떻게 모드를 변경해 갈지 앱에서 설정해 줄 수 있습니다. 보통은 ANC와 HearThrough 두가지 모드를 순환하도록 설정해 두면 사용에 전혀 지장이 없을 것 같네요. (중간 이미지 참조)
Sound+ 앱에서는 Hearthrough의 주변 소리 듣기 정도(소음의 수음 강도) 또한 직관적인 UI를 통해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가장 우측 이미지)
그리고 이 Sound+ 앱에서는 당연하게도 음향 관련 전문 App 답게 이퀄라이저와 몇가지 프리셋 설정들을 지원합니다. 이미 전문가들에 의해 설정된 프리셋을 쉽게 선택해 사용하거나 나만의 설정으로 변경하여 저장하고 활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 외에 유용한 설정과 기능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우선 배터리 잔량과 이어폰의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이어폰을 최신 펌웨어로 업데이트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히어스루(HearThrough)를 사용할 때 오디오를 어떻게 제어할 지와 통화중 자신의 목소리를 이어폰으로 수음할지 여부와 강도까지 조절할 수 있네요.
이러한 기능들은 사용자의 취향과 필요에 맞게 설정하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입니다.
앱과 하드웨어에서 이러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주기에 정말 활용도와 편의성을 극대화해 주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재미있는 기능은 내 이어폰의 위치 찾기 기능입니다. 위 이미지처럼 앱에서 GPS 정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 기능인데 정확하게는 내 Jabra 이어폰이 마지막으로 페어링이 해제된 위치를 SOUND+ 앱에 저장하고 이를 사용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즉 마지막으로 이어폰이 휴대전화와 연결된 위치를 기억하고 있는 것이죠. 무선 모바일 기기인데다 작은 제품이라 개인의 실수로 분실할 우려가 있는데 이런 기능을 통해 내 Jabra 이어폰이 어디에 있는지 쉽게 찾아낼 수 있는 것은 기발한 아이이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외에도 앱을 통해 내가 사용 중인 Jabra 이어폰의 사용 설명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서 번거롭게 웹 페이지에서 사용 설명서를 찾고 사용 방법을 탐색해야 하는 그런 불편함을 줄여주었습니다.
그리고 Sound+ 앱을 설치하고 나면 이처럼 이어폰과 페어링이 된 상태라면 위젯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젯에서는 배터리의 잔량(케이스와 버드 모두)과 함께 현재 Sound 모드, 그리고 사운드 모드를 직관적인 UI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SOUND+ APP, 진정으로 사용자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개발한 앱이라는 생각이 들고 자브라 이어폰 사용자라면 반드시 활용해야 하는 필수 앱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강력 추천하며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완성도 높은 앱 이었습니다.
5. 총평
이렇게 긴 글을 통해 자브라 엘리트4 액티브(현재 최저가 119,000원) 무선 이어폰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며 리뷰를 마무리할게요.
[제품의 장점]
1. 강력한 ANC 기능
2. SOUND+ App 의 다양한 기능과 편의성
3.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한 설계
4. 탁월한 방수 등급으로 운동할 때도 OK
5. 업무 환경에서도 OK! 모노모드와 HearThrough
[제품의 아쉬운 점]
제어 버튼은 터치 방식이 적용된다면 더욱 편리한 사용 가능!
[추천 대상]
1. 활동적인 환경에서 이어폰을 사용하실 분
2. 주변의 소음으로 인해 "내가 원하는 소리"에 집중하지 못하는 분들
3. 업무와 운동, 휴식 등 장시간 이어폰을 사용하시는 분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