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는 레고 시티 '60294 스턴트 쇼 트럭(Stunt Show Truck)'(현재 최저가 73,510원)입니다.

총 브릭수 420개, 미니피규어 4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89,900원이에요.

브릭수 대비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시티 제품군인데 이 제품은 신형 브릭과 플라이휠이 달린 바이크가 들어가서 그런지 좀 비싸게 발매가 됐네요.

박스 아트만 보면 엄청 화려해 보이지만 배경을 지우고 생각하면 트럭, 트레일러, 점프대, 미니피규어의 간단한 구성입니다.

가지고 놀기 좋은 세트라는 생각이 드네요.

박스 뒷면에는 다양한 연출 장면과 기믹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내용물은 인스 3권, 스티커, 넘버 없는 봉지 1개, 1~5번까지 넘버가 적힌 봉지 5개가 들어 있습니다.

1번 봉지 조립을 시작하면 광대, 스턴트맨, 사회자가 나옵니다.

모두 특색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얼굴이 잘 보이게 광대와 스턴트맨 고글을 올려줬어요.

뒷모습 프린팅도 괜찮고 광대와 사회자는 투페이스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간단히 바이크를 만들어주고

점프대만 완성해주면 1번 봉지는 조립이 끝납니다.

점프대는 아래에 바퀴를 이용해서 미끄러지지 않게 지지해줄 수 있습니다.

바퀴는 고무 재질로 들어가 있고 2개의 점프대를 연결하는 방식이라 따로 배치해 줄 수도 있습니다.

2번 봉지에서는 트럭 운전기사 아저씨가 나왔어요.

롹커가 떠오르는 외모네요.

긴 헤어와 등에 깨알 같이 들어간 글자도 인상적이에요.

이제 트럭의 기본적인 틀을 만들어주면 됩니다.

생각보다 트럭도 길쭉하네요.

전시하면 제법 많은 공간을 차지하게 될 것 같아요.

3번 봉지에서 트럭을 완성해줍니다.

배기구에서 불이 활활 타오르는군요ㅎㅎ

돌려보면 뒤쪽으로 트레일러를 연결할 공간도 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내부에 공간이 좀 있는데 아쉽게도 의자가 설치되지는 않았어요.

3번 봉지까지 완성됐습니다.

4번 봉지에서는 스턴트 쇼가 진행될 트레일러의 일부를 만들어줍니다.

수족관에 피라냐를 닮은 물고기가 들어 있습니다.

마지막 5번 봉지에서 트레일러를 완성해줍니다.

앞쪽엔 받침대, 뒤쪽엔 바퀴가 달렸고 수족관 위쪽으로 과녁판 같은 것도 설치됐어요.

과녁은 이렇게 올려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정리를 위해 점프대를 트레일러에 설치해줄 수도 있습니다.

받침대를 접고 트럭에 연결해주면 이동 준비 완료~

정리가 깔끔하게 되니까 좋네요.

모두 펼쳐 놓고 완성된 모습입니다.

일단 높은 가격대는 너무 아쉬워요.

그나마 레고 제품군 중에서 제일 가성비가 괜찮은 시리즈가 시티였는데 이번 컨셉은 좀 비싸네요.

그래도 제품 자체는 재밌고 퀄리티도 괜찮습니다.

일단 플라이휠이 달린 바이크라 슝슝 밀어주고 점프 시키고 하는 재미가 있어요.

점프대가 새롭게 나오다보니 이걸 활용해서 아이와 여러가지로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립도 그리 어렵지 않아서 자녀와 함께 조립하기 좋은 시리즈 같아요.

그럼 레고 시티 '60294 스턴트 쇼 트럭(Stunt Show Truck)'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