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 사일런트 폼 블럭 베개 Silent Foam Block Pillow
5월에만 주말 3주 연속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6월부터는 주말에도 바쁜 일정으로 인해 캠핑은 물론, 여행을 가기 힘들 거 같아서 미리 최대한 다녀왔네요.
그렇다고 6월에 캠핑장을 예약 안 한 건 아니니 조금 덜 가는 거 정도지만요.
한창 추운 날씨에 캠핑을 가면서 집에서 사용하는 겨울 이불과 베개를 가지고 다녔었는데요.
이제 날씨도 많이 더워졌고 조금 더 짐을 줄이기 위해 하나둘 캠핑 용품들을 변경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리뷰할 제품도 짐을 줄이기 위해 구매한 제품이고요.
바로 노마드 사일런트 폼 블럭 베개(현재 최저가 17,090원)라는 제품입니다.
노마드 사일런트 폼 블럭 베개는 고탄성 스펀지(메모리폼)가 들어 있어 스스로 부풀어 오르는 캠핑용 자충 베개입니다.
겉면은 30D 스트레치 원단과 190T 명주로 되어 있는데요.
수납 시 크기도 15x17cm로 무척이나 적은 수납공간을 차지합니다.
무게도 320g으로 무척이나 가볍기 때문에 들고 다니기에 전혀 부담이 없으며 백패킹 할 때도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전용 파우치 내부에는 베개가 바람이 빠진 상태로 말려 수납되어 있는데요.
혹시라도 파우치 안에서 펴지지 않도록 밴드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전용 파우치에서 꺼내 밴드를 풀어 놓은 상태의 모습인데요.
잠시 후 내부로 바람이 들어가면 46x30x12cm의 크기가 됩니다.
수납 사이즈가 무척이나 작은데도 길이가 46cm라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도 충분한 제품인 거 같네요.
노마드 사일런트 폼 블럭 캠핑용 자충 베개는 2단 공지 주입구로 되어 있습니다.
1단 마개를 열어주면 자동으로 내부에 공기가 주입되며 2단 전체를 열면 패킹 시 공기가 빠지게 됩니다.
참고로 처음 사용할 경우 1단 마개만 열어두면 베개가 부풀어 오르는데 시간이 무척이나 오래 걸립니다.
2단 마개까지 모두 연 상태로 베개를 가볍게 마사지해주면 내부 메모리폼 사이 공간이 자리를 잡으면서 빠르게 공기가 차게 되니 알아두시면 편리합니다.
노마드 사일런트 폼 블럭 베개가 부풀어 오르는 원리는 내부의 메모리폼이 오픈 셀 폼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메모리폼 사이에 공간이 있는 오픈 셀 폼을 사용했기 때문에 공기의 유입이 빠르고 배출도 쉽게 됩니다.
그리고 쿠션감이 뛰어나기 때문에 편안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고요.
노마드 사일런트 폼 블럭 베개는 곡선형 구조로 되어 있어 경추의 곡선을 따라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요.
중앙 부분은 머리의 압력을 분산시켜 경추를 보호해 주며 목 부분은 목을 받쳐주는 구조로 되어 있어 캠핑을 하면서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습니다.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도 충분히 편안한 자세로 누워있을 수 있으며 공기 주입구를 통해 내부의 공기량을 조절하면 사용자에게 맞는 높이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노마드 사일런트 폼 블럭 베개의 쿠션감 좋고 편안한 고탄성 스폰지 덕분에 캠핑을 하는 동안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었는데요.
사용한 후에는 밸브를 모두 열어 둥글게 말아 전용 파우치에 넣어 수납하면 됩니다.
밸브를 연 상태에서 최대한 내부의 바람을 빼준 후 밸브를 닫아주면 되는데요.
그 상태에서 제품을 반으로 접어 돌돌 말아 줍니다.
이때 공기가 덜 빠졌다면 밸브 쪽으로 공기가 몰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다시 밸브를 열고 남은 바람을 빼면서 말아주면 됩니다.
바람을 전부 뺀 상태로 말아준 베개는 처음 고정될 때 사용한 고무밴드로 다시금 고정해 파우치 안에 넣어주면 정리는 끝입니다.
2개의 노마드 사일런트 폼 블럭 베개를 정리하는데 몇 분의 시간이 걸리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어 간편했네요.
노마드 사일런트 폼 블럭 베개 Silent Foam Block Pillow
캠핑을 하다 보면 좋은 경치도 구경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요.
그러한 즐거움이 있기 전 짐을 챙기는 것과 캠핑을 끝내고 정리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힘들긴 합니다.
그래서 갈수록 캠핑 장비들을 하나둘 가볍고 수납하기 편리한 것들로 바꾸고 있는데요.
이번 노마드 사일런트 폼 블럭 캠핑용 자충 베개도 그러한 목적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사용해 보니 단순히 수납하기 좋은 콤팩트한 제품이 아닌 사용하기에도 편리한 제품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네요.
내부에 공기가 최대로 찰 경우 생각보다 높이가 있어 낮은 베개를 사용하는 분들은 불편할 수 있는데요.
공기량을 조절해 높이도 맞춰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생각 이상으로 편리했습니다.
금액대도 1만 원대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좋고 기존에 캠핑용으로 많이들 사용하는 제품들과 비교해도 더욱 베개스러운 디자인이라 마음에도 들고요.
조금이라도 편리하면서도 편안한 캠핑용 자충 베개를 찾는 분들에게 노마드 사일런트 폼 블럭 베개가 좋은 선택지가 될 거 같네요.
직접 제품을 구매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