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로 음료 제품들이 상당히 다양하게 출시/판매되고 있는데 오늘은 그중에서 일반 마트나 온라인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 두종류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우선 첫번째는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제로 1.5L(현재 최저가 2,180원) 입니다.
사이다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브랜드 제품으로 오리지널 제품에 이어 감미료를 넣어 칼로리를 줄인 제로버전 제품으로 인터넷 최저가는 2000원내외입니다.
실제 오프라인 마트에서 구매하게 되는 가격대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다음은 동아오츠카 나랑드 사이다 1.5L(현재 최저가 860원) 입니다.
이 제품역시 오리지널 제품과 함께 감미료를 넣어 칼로리를 줄인 제품으로 브랜드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은편이지만 대신 가격대가 낮아 가성비로 승부하는 제품입니다.
동아오츠카 나랑드 사이다 1.5L 제품의 가격대는 다나와 검색 최저가는 1000원내외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실제 오프라인 마트에서는 1500~1600원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온라인 구매시에는 배송비가 추가되고 음료제품이라 배송비부과기준이 좀 더 높은편이라 구매하시기전에 배송비까지 함께 고려해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포장은 기존 오리지널 제품과 거의 동일하지만 명확하게 구분될수 있도록 [ZERO]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제로 제품이라 칼로리는 0kcal 입니다.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제로 1.5L 제품의 유통기한은 구매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입니다.
다음은 동아오츠카 나랑드 사이다 1.5L 입니다.
포장은 칠성제품에 비해 좀 더 화려하며 특별히 칼로리, 색소, 설탕, 보존료를 사용하지 않아 4ZERO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칠성제품도 동일할거 같습니다.
동아오츠카 나랑드 사이다 1.5L 제품역시 0Kcal 임을 상당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동아오츠카 나랑드 사이다 1.5L 제품의 유통기한은 구매일 기준 7개월정도 남았습니다.
두 제품의 영양성분을 비교해보면 두 제품 모두 100ml 기준 칼로리는 0kcal 이며
나트륨함량은 칠성제품이 3mg 나랑드제품이 20mg 입니다.
그외에 칠성제품에는 탄수화물이 1g, 알룰로오스가 1g이 들어가는데 나랑드 제품은 나트륨외에는 추가 성분이 모두 0g 입니다.
두 제품에 사용된 원재료를 살펴보면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제로 1.5L 제품에는 정제수, 액상알룰로스, 이산화탄소, 천연향료, 구연산과 감미료 2종을 사용합니다.
동아오츠카 나랑드 사이다 1.5L 제품에는 정제수, 탄산가스, 덱스트린, 소금, 레몬즙, 구연산, 사과산, 젖산칼슘, 합성향료, 감미료2종(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을 사용합니다.
두 제품 모두 사용하는 감미료 종류는 동일하며 나랑드 제품에 좀 더 다양한 향료 제품들이 사용하는데 대신 칠성제품에는 액상알룰로스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실제 감미료의 양이나 향료의 양에 대해서는 표기가 없기때문에 양에 의한 차이로 맛의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색소를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육안으로 보이는 차이는 알수가 없습니다.
새 제품을 사용할 경우 기포 발생정도에서도 차이가 없기때문에
맛이 아닌 그냥 육안으로 보면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실제 제품에 사용된 성분을 봐도 두 제품 모두 맛에 영향을 끼치는 성분측면에서 동일한 원료를 사용하고 있어서 맛에서도 큰 차이가 없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 맛을 보기 위해 마셔보면
아주 미묘한 차이를 보이는거 외에는 동일한편입니다.
아무래도 감미료자체가 적은양을 사용해도 단맛이 엄청강한 원료이기때문에 소량을 사용해도 감미료가 모든 맛을 덮어버리는 특징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거의 동일한 맛이지만 꼬집어서 맛의 차이를 설명하자면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제로 1.5L 제품에 액상알룰로스가 들어가서 그런지 감미료 음료제품들의 특징중 하나인 감미료 뒷맛이 좀 더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이것도 탄산이 풍부할때 마시면 탄산의 톡 쏘는 맛때문에 거의 느껴지지 않고 탄산이 완전히 없어진 상태에서 마시면 그나마 느낄수 있는 차이점입니다.
일단 두 제품으로 모두 마셔본 느낌은 맛이나 탄산의 양에서는 특별히 차이점이 없을정도로 비슷합니다. 따라서 두 제품중 하나늘 선택한다면 개인적으로 좀 더 호감도가 가는 제품중 아무거나 선택하셔도 상관없을거 같습니다. 대신 가격차이를 생각해보면 오프라인보다 특히 온라인에서 가격차가 제법 많이 나는 상황이라 가격이나 브랜드인지도등을 고려해서 선택하시면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