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락 Q7+ (현재 최저가 699,000원)
삼성 로봇청소기 40만원짜리 사용중이었는데
AS 생각해 자세히 안알아보고 대기업 로봇청소기를 산 점이 실수였다.
맵핑이 안되고 먼지통이 작다는걸 생각 못했다.
맵핑 안되서 아무데나 돌아다니다 소파 밑에서 전원꺼지기 일쑤였고
먼지통 작아서 청소 끝나면 매번 비워줘야해 일반 청소기보다 손이 더 많이 가서 안쓰게 되더라
결국 삼성로봇청소기는 펜트리에 잠들어있고
매일 퇴근 후 정전기청소포로 간단히 청소했다
다음은 무조건 맵핑되면서
먼지통 자동으로 비워주는 모델
사야지했는데!!!!!
자동으로 통 비워주는 모델 중 사고싶은 모델
로보락 S7 MAXV 울트라였는데
생각보다 가격대가 있어서 (100만원대) 못ㅋ삼ㅋ
그런데 마침 로보락에서 사전예약에 카드할인까지
S7 맥스울트라보다 저렴하고
먼지통 자동 비우기, 맵핑 된다니 안살수가 없었다
새벽 배송이라 아침부터 집 앞에 와있던 로봇청소기
일어나자마자 상자 개봉하고
빠른 시작 가이드 따라하기
도크랑 베이스 연결한 다음
냅다 뒤집어 전원선 꼽고 충전해버리기
출근 전에 마무리 하고 싶어서 급한 마음이었다
로보락 어플도 깔고 와이파이 연결 시키고 바로 맵핑까지 시켰다
배터리 60프로도 안됐지만 충실히 일하던 로보락Q7
배털
아침에 못하겠다.. 하던 예상과 달리 어플이 보기 쉽고 연결까지 초간단해서
어플 설치, 가입, 기기 연결 후 맵핑 작동까지 따지면 거의 5분안에 끝났다
맵핑 켜두고 바로 출근해야해서 집 맵핑하는거 못보고 나왔는데
맵핑 어떻게 했는지 어플로 뒤늦게 확인했다
오오 생각보다 정확하게 맵핑했네?
아이고 귀여워
벌써 똑똑함이 느껴지네~~~
점심시간에 확인해보니
배터리 100프로 충전됐길래
청소 돌려봤다
점심 먹고 확인 해보니
문 턱이 높아 당연히 안빠질거라 예상했던 세탁실로 들어가있었다
안방, 공부장 철제 책상 다리랑 문어발 의자
식탁과 벤치 아래는 완벽하게 돌아다녔는데
왜 세탁실에 들어가있는지 의문이었는데
몇 달 사용해보니 은근히 용감해서 다 밀어보고 들어가보고 하더라
처음엔 몰라서 접근금지구역 설정 안해놨는데
지금은 화장실, 세탁실, 현관 같은 곳들은
모두 가상의 벽을 세우거나 접근금지구역 설정해놨다
퇴근하고 오니 가벼운 바닥에 있던 물건들
로봇청소기가 다 끌고 다닐줄 알았는데
발매트만 좀 끌려가서 서랍 밑에 끼여있고
실내화같은건 알아서 다 피해갔더라
궁금해서 바닥 정전기청소포 해봤는데
확실히 지저분한 가루들ㅋㅋ과
머리카락은 거의 없었다
너무너무 궁금하던
먼지통 비우기도 바로 해봤다
로봇 청소기도 의외로 조용한 편이라 소음이 커봤자겠지 했는데
진짜 컸다
밤에는 절대 못비우는 소음이다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보다 더 소음이 큰 기분
먼지통 제대로 비워졌는지 확인해봤는데
어떻게 하나 몰랐지만 직관적으로 설명 잘 되있어
바로 열어봤다
쓰레기가 남아 있는데...?
처음에 쓰레기통이 제대로 안비워지길래 너무 실망을 금치 못했는데
몇 번 사용해보니 100프로 비워진다
쓰레기가 안비워졌을땐 하단 브러쉬에 뭐가 걸렸는지 확인해보거나
자동으로 도크를 찾아 들어갔을때 정확하고 깔끔하게 비울 수 있다
같이 온 먼지필터는 잘 보관하고
물걸레도 보관!
나는 에브리봇 쓰리스핀 물걸레청소기 사용중이라
로보락 물걸레 기능은 사용안할 예정이다
먼지필터 외에 브러쉬 등 소모품 지출이 추가로 있겠지만
맵핑이 되어 스스로 찾아 청소하고 공간 지정도 할 수 있다는 점과
먼지통 비우기가 가능해서 정말 만족하며 쓰는 가전이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