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레고 슈퍼히어로즈 마블 '76201 디즈니 왓이프 캡틴 카터&히드라 스톰퍼(Captain Carter & The Hydra Stomper)'(현재 최저가 31,710원)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총 브릭수 343개, 미니피규어 3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44,900원이에요.

디즈니 플러스에서 방영된 '왓이프' 시리즈 관련 제품으로 영상을 시청하신 분들이라면 더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영상은 못 봤고 마블 시리즈를 수집하고 있어서 구매했는데 특이한 컨셉이라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박스 앞면에는 연출샷과 미니피규어들의 모습이 나와 있습니다.

캡틴 카터, 스티브 로저스, 레드 스컬이 들어 있고 캡틴이 된 카터가 가장 돋보이는 캐릭터 같네요.

뒷면에는 다른 연출샷과 슈터가 발사 된다는 기믹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내용물은 인스, 스티커, 1~3번까지 봉지 3개로 구성돼 있습니다.

1번 봉지 시작과 함께 캡틴 카터가 나옵니다.

캡틴 아메리카와 다르게 영국 국기 표시가 들어가 있네요.

뒷모습 프린팅도 훌륭하고 얼굴은 투페이스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히드라 스톰퍼의 몸통을 만들어주면 됩니다.

히드라 스톰퍼는 극 중 스티브 로저스가 타고 다니는 로봇인데 일반인으로 남은 스티브를 위해 하워드 스타크가 만들어준 것이라고 하네요.

테서랙트도 장착되어 있다고 합니다.

2번 봉지에서는 레드 스컬이 나왔습니다.

의상 프린팅이 아주 좋았고 테서랙트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스톰퍼에서 탈취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뒷모습도 나쁘지 않아요.

이제 히드라 스톰퍼의 다리와 머리를 달아줬습니다.

발목은 있지만 무릎이 없는 구조라 조금은 뻣뻣하게 느껴집니다.

헤드는 이렇게 등에 연결되는 구조네요.

약간 거북목 느낌이 있습니다.

앞을 열어주면 탑승부가 나옵니다.

여기에 스티브 로저스를 탑승 시키면 됩니다.

마지막 3번 봉지에서 스티브 로저스가 나왔습니다.

캡틴 카터의 사이드킥이라고 하던데 이 모습도 나쁘지 않죠?

일반 병사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투페이스를 하고 있으며 등에는 배낭인지 낙하산인지 모를 무언가를 메고 있습니다.

옛날 군복을 보는 느낌이라 저는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이제 히드라 스톰퍼를 완성해줬습니다.

그동안 '헐크 버스터' 컨셉으로 많은 레고가 나왔는데 같은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색상이 완전 다르지만 조립법이나 형태에서 크게 다른 부분은 없었습니다.

등짝에는 듬직한 추진체도 달려 있습니다.

영상을 안봐서 이게 미사일인지 추진체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잠깐 영상을 봤던 기억으로는 날아다니는 로봇이었던 것 같아요.

약간 돌려보시면 무릎이 좀 엉거주춤 하죠ㅎㅎ

벌 서고 있는 모습 같기도 합니다.

팔 관절은 돌아가는 구조는 아니고 굽혔다 폈다 하는 것만 가능합니다.

전체적으로 관절이 좀 아쉽네요.

다 같이 모여 완성샷입니다.

일단 '왓이프' 시리즈를 보신 분들이라면 내용을 아실테니 더 재밌게 조립하고 그 내용과 비교해보실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안봤는데도 제품 자체가 재밌었습니다.

미니피규어들이 영화와는 다른 내용과 모습으로 표현된 것이 마음에 들어요.

저 히드라 스톰퍼도 생각보다 색상이나 형태가 이쁩니다.

하지만 아까 말씀드린 것 처럼 완전히 자유롭지 못한 관절 부분은 좀 아쉬움이 남네요.

이제 발매된지 좀 지나서 할인도 많이 하는 것 같던데 좋은 가격에 득템하시면 분명 만족스러운 부분이 더 많을 만한 제품이었습니다.

그럼 레고 슈퍼히어로즈 마블 '76201 디즈니 왓이프 캡틴 카터&히드라 스톰퍼(Captain Carter & The Hydra Stomper)' 리뷰를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