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878 키즈 PV878KC1
더운 여름.
신고 벗기 편한 크록스로 열심히 버티던 우리 딸.
이제는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서 크록스를 신고 다니기에는 춥겠더라고요.
더군다나 털이 달려 있는 제품도 아니다 보니 더욱 발가락이 시려울 테고요.
그래서 움직이기도 편하고 발을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는 운동화를 구매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뉴발란스 878 키즈 PV878KC1입니다.
뉴발란스 878은 90년대 레트로한 실루엣을 유지하면서 당시의 헤리티지 러닝화를 보여주는데요.
ABZORB 미드솔을 사용해 디자인적인 부분 외에도 충격 흡수와 기능적인 부분까지 복각한 제품입니다.
뉴발란스 878 키즈 PV878KC1은 그런 뉴발란스 878을 아이들이 신을 수 있도록 만든 아동 운동화입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신어야 하기 때문에 묶을 필요 없는 엘라스틱 끈이 사용되었는데요.
아이들이 신고 벗기 편안할 수 있도록 편리함을 더하면서도 클래식함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Wide 제품은 발볼이 넓거나 긴 벨크로를 원하는 아이들을 위한 신발입니다.
화이트 컬러와 핑크 컬러 중 고민했는데요.
우리 아이의 선택은 핑크 컬러의 운동화였습니다.
핑크색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옆면의 라인이 반짝인다는 이유도 한몫했네요.
매장에서도 아이들이 이 포인트 때문에 핑크 컬러를 많이 구매했다고도 하고요.
현재 우리 딸아이의 나이는 6살로 사이즈는 180으로 구매했습니다.
인솔 안에는 12US 17.5CM로 표시가 되어 있네요.
뉴발란스 878 키즈 PV878KC1를 신고 밖으로 나가봤습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신는 신발이라 그런지 금방금방 지저분해지기는 하지만 막 구겨서 신어도 크게 라인이 잡히거나 하진 않네요.
신발 사이즈도 잘 맞고 아이가 핑크색이라 그런지 예쁘다고 잘 신고 다니네요.
어른 신발을 아이에게 맞게 축소해 놓은 거지만 아이에게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인 거 같네요.
무엇보다 옆면의 반짝이 포인트도 아이들 마음에 들기에 딱이고요.
아무래도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슬리퍼를 신고 나가기에는 힘들기 때문에 운동화를 신어야 하는데요.
가벼운 슬리퍼를 신다가 운동화를 신으니 무겁다고 할 줄 알았는데 다행히 편하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쿠션도 더 좋고 전체적으로 발을 감싸주기 때문에 더 안정감이 있어서 그런 거 같고요.
아이 신발이라고 해서 가격이 어른 신발보다 무작정 저렴하다곤 할 순 없지만 그만큼 아이의 발에 맞게 신경 써서 만든 거 같네요.
요즘 편하게 신고 나가 밖에서 열심히 뛰어노는 걸 보면 운동화를 신고 발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해주는 것도 중요한 거 같네요.
직접 제품을 구매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