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는 레고 디즈니 '40478 미니 디즈니 캐슬(Mini Disney Castle)'(현재 최저가 59,900원)입니다.

총 브릭수 567개, 미니피규어 1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판매 가격은 55,000원이에요.

딱 5만원에 발매가 됐는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레고도 가격이 올랐네요ㅠㅠ

박스는 그리 크지 않은 사이즈에 위로 길쭉한 형태입니다.

대형 디즈니 캐슬 제품이 따로 있지만 가격도 비싸고 전시 공간도 애매해서 저는 이 작은 제품으로 만족하려고 구매를 했어요.

박스 뒷면에는 캐슬의 뒷모습과 사이즈, 실제 디즈니 캐슬 사진 등이 들어가 있네요.

내용물은 인스, 1~4번까지 넘버가 적힌 봉지 6개가 들어 있어요.

1번과 2번은 각각 1개, 3번과 4번은 각각 2개의 봉지가 들어 있습니다.

조립을 시작하면 미키 마우스 미니피규어가 먼저 나옵니다.

대단히 디테일한 녀석은 아니지만 헤드 조형이 아주 좋아요.

뒷모습은 너무 허전하네요.

이제 디즈니 캐슬의 기본 밑판과 1층 내부를 만들어줍니다.

내부에는 유리구두와 동상(또는 관람객)들이 보이고

반대쪽에는 대형 레고 디즈니 캐슬 박스가 놓여 있네요.

어차피 벽으로 다 덮어주게 되겠지만 꼼꼼히 신경쓴 내부가 마음에 듭니다.

2번 봉지에서 가차없이 위를 덮어버렸어요ㅎㅎ

벽이 더 올라오고 기둥도 더해져서 1층이 완성됐습니다.

아직 뒷모습은 그리 이쁘지 않네요.

3번 봉지에서 캐슬답게 뭔가 뾰족한 구조물들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래도 아직 꽉 찬 느낌은 아니에요.

의외로 뒷면 조립이 재밌습니다.

앞뒤를 모두 신경써서 디자인했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마지막 4번 봉지에서 확~ 하고 멋져집니다.

완성된 모습이 너무 이쁘네요.

특히 프린팅으로 들어간 시계와 입구 안쪽으로 표현된 철문이 마음에 들어요.

살짝 얼짱 각도로 돌려줘도 멋집니다.

전혀 기대를 안 했던 뒷모습도 아주 잘 표현됐어요.

미키까지 자리를 잡아주면 완성입니다.

이 제품은 작은 브릭이 많아서 지루할 것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조립도 재밌고 완성된 모습도 너무 이쁩니다.

브릭수도 가격대비 적지 않아서 굉장히 알차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미키 마우스가 좀 단순한 모습이지만 사실 뭐 복잡하게 표현할 것도 없는 녀석이라 이해는 됩니다.

디즈니 관련 미니피규어가 더 있으신 분들은 함께 전시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레고 디즈니 '40478 미니 디즈니 캐슬(Mini Disney Castle)'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