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는 레고 프로모션으로 증정됐던 '40530 제인 구달에 대한 헌사(Jane Goodall Tribute)'입니다.

총 브릭수 276개, 미니피규어 1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책정가는 32,000원이에요.

아담한 사이즈의 박스입니다.

제인 구달은 동물학자이자 인류학자로 침팬지와 함께 생활하며 행동 연구를 한 것으로 유명하죠.

그래서 제품 안에 침팬지 피규어도 3개나 들어 있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디테일 사진과 실물 사진이 함께 들어가 있네요.

1934년생이시던데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용물은 인스, 스티커, 포장되지 않은 브릭 1개, 넘버 없는 봉지 5개가 들어 있습니다.

넘버는 없지만 브릭수가 많지 않아서 조립 과정이 어렵지는 않았어요.

시작과 함께 미니피규어가 나옵니다.

비교적 단순한 모습이지만 얼굴에 주름까지 잘 표현됐고 손에는 망원경도 하나 들고 있네요.

아쉽게도 투페이스는 아니고 뒷모습도 아주 심플합니다.

그리고 침팬지 3마리가 나왔어요.

다 같은 자세인 것은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귀엽습니다.

이제 브릭들로 밑판을 만들어주고

그 위에 풀과 흙, 물도 표현해줍니다.

입체감 있게 풀을 한 층 더 쌓아준 다음

자잘한 장식들을 더해줍니다.

나무둥치와 꽃 등이 추가됐어요.

이제 나무들을 완성해주면 조립은 거의 끝났어요.

마지막으로 스티커를 이용해 명판만 달아주면 진짜 끝입니다.

제인 구달과 침팬지들의 자리까지 잡아주면 완성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나름 조립도 재밌고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이 '헌사' 시리즈가 찰스 디킨스, 아멜리아 에어하트 등으로도 나왔는데 다 모아 놓아도 좋은 콜렉션이 될 것 같습니다.

어른이 되고 비싸고 큰 레고 제품들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이런 의미있는 시리즈를 모아서 큰 공간 차지하지 않으며 즐기는 것도 좋은 것 같네요.

그럼 레고 '40530 제인 구달에 대한 헌사(Jane Goodall Tribute)'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