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SB 덩크 로우 Why So Sad?
오랜만에 나이키 홈페이지에서 신발을 구매했습니다.
바로 나이키 SB 덩크 로우 Why So Sad?라는 이름의 신발을 말이죠.
Why So Sad?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스케이드보더인 존 래트레이가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정신 건강과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이라고 합니다.
이번 나이키 SB 덩크 로우 Why So Sad? 또한 행복을 찾는 길에 긍정적인 기운을 더해준다고 하고요.
나이키 SB 덩크 로우 Why So Sad?의 스우시는 착용할수록 사용감이 묻어나 코스털 블루 컬러에서 스피드 옐로우 컬러로 색이 변한다고 합니다.
이는 래트레이가 말하는 '감정적으로 힘든 시기를 견디는 과정과 행복이라는 단단한 기준점으로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노력'을 기념한다고 하네요.
이번 나이키 SB 덩크 로우 Why So Sad?는 Nike SNKRS 선착순 판매로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원래 추첨으로 판매를 진행한다고 했었는데 선착순 판매로 바꿔 진행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블루 컬러로 사진으로 볼 때보다 실제로 제품을 볼 때 색감이 더 예쁜 거 같네요.
스웨이드 재질이라 관리는 조금 어려울 수 있을 거 같은데 그로 인한 질감이 더 컬러와 잘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신발의 혓바닥, 텅 부분에는 붉은 바탕에 노란색으로 Nike가 새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인솔 부분에는 와이 쏘 새드와 나이키 SB가 적혀 있네요.
나이키 SB 덩크 로우 Why So Sad?의 백카운터, 뒤축 부분에는 Nike가 아닌 물음표(?)가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와이 쏘 새드를 뜻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아웃솔의 경우 투명한 컬러로 되어 있으며 중앙의 Nike SB 마크 부분은 레드 컬러로 되어 있습니다.
투명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만큼 오염이 쉽게 될 거 같은데 그래도 전시해 두고 보기에는 예쁘네요.
나이키 SB 덩크 로우 Why So Sad?는 기본적으로 화이트 컬러의 끈으로 되어 있으며 블루 색상의 여분 끈이 들어 있습니다.
나이키 SB 덩크 로우 Why So Sad?는 뒤꿈치에 줌 에어 유닛이 결합된 디자인이라 신었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스웨이드와 누벅 가죽은 신발을 신자마자 기분 좋은 착화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아무래도 SB 덩크는 스케이트 보더들을 위해 탄생한 라인으로 SB는 Skate Board의 약자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일반 덩크보다 설포가 더 두툼하며 두툼한 설포는 발등과 발목을 더 잡아줘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일부 감소시켜 줍니다.
그리고 인솔 아래에 줌 에어쿠션이 있어 보드를 타고 기물을 넘을 때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주기도 하고요.
이 외에도 신발 끈도 칼국수 끈이 아닌 조금 더 도톰한 신발 끈을 사용하고 있어 내구성이 더 좋으며 아웃솔도 높은 접지력을 위해 홈이 더 촘촘합니다.
무엇보다 나이키 SB 덩크 로우 Why So Sad?는 블루 계열과 화이트 계열의 컬러가 조합되어 있어 마음에 들었는데요.
그래서 이 제품은 신고 다니기 보다 일단은 전시할 목적으로 두려고 합니다.
당장은 범고래를 신고 다니고 있기도 하고 지금보다는 봄이나 여름에 더 잘 어울릴 거 같아서 말이죠.
나이키 SB 덩크 로우 Why So Sad?는 블루 계열 컬러의 신발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 선택지가 아닐까 싶네요.
직접 제품을 구매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