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에어 조던 7 x 트로피 룸 레트로 SP 트루 레드 앤 옵시디언
연말이라고 열심히 쇼핑을 하는 거 같네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구매한 제품들을 리뷰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뷰도 쇼핑으로 인해 장만한 아이템으로 실착보다는 수집을 위해 구매한 제품입니다.
바로 나이키에서 SNKRS로 선착순 판매한 나이키 에어 조던 7 x 트로피 룸 레트로 SP 트루 레드 앤 옵시디언(현재 최저가 331,000원)입니다.
나이키 에어 조던 7은 마커스 조던의 운동화 부티크인 트로피 룸과 컬래버레이션 한 조던 브랜드 신발입니다.
마커스 조던은 마이클 조던의 차남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나이키 에어 조던 7 x 트로피 룸 레트로 SP 트루 레드 앤 옵시디언을 발매한거죠.
나이키 에어 조던 7은 1992년 처음 출시된 모델로 에어 허라치의 이너 부츠 시스템을 탑재한 제품입니다.
전체적인 컬러는 오브 시디언과 다크 오브 시디언, 트루 레드, 메탈릭 골드의 배색을 사용해 미국 성조기와 금메달을 표현했다고 하네요.
덕분에 상당히 강렬하면서도 화려한 색감의 신발이 된 거 같네요.
확실히 신발의 전반적인 디자인과 색상을 보면 정말 화려하다는 느낌이 절로 듭니다.
그래도 라인이 밝은 아이보리 계열의 색상이라 어느 정도 과할 수도 있었던 느낌이 실물로 보면 생각보다 과하지 않고 디자인과 잘 어울린다는 느낌도 듭니다.
그래도 수집 목적이 아니라 실착하고 다닌다면 옷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긴 할 거 같네요.
나이키 에어 조던 7 x Trophy Room Retro SP True Red and Obsidian의 갑피는 소가죽과 텍스타일로 되어 있으며 중창은 INJECTED PHYLON,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그리고 밑창은 100% 고무로 되어 있습니다.
신발의 옆면에는 마이클 조던의 사인이 있네요.
그리고 신발 밑창도 단순히 하나의 컬러로 되어 있는 게 아니라 신발에 전체적으로 사용된 컬러들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신발의 혓바닥, 텅 부분도 상당히 푹신하게 되어 있으며 슈레이스 부분도 금색으로 되어 있어 상당히 멋스러운 느낌을 주네요.
나이키 에어 조던 7 x 트로피 룸 레트로 SP 트루 레드 앤 옵시디언을 신어봤는데요.
전체적으로 안쪽에서 발을 잡아주기 때문에 생각 이상으로 타이트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실착을 하신다면 한사이즈 이상 크게 신어도 될 거 같네요.
대신 잡아주는 느낌이 강한만큼 오히려 발이 더 편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신발이 큰 편임에도 무겁다고 느껴지기 보다는 오히려 가볍게 들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끈을 모두 묶을 경우 발목 윗부분까지 잡아주기 때문에 더 안정적으로 착용이 가능할텐데 아무래도 농구화로 나온 제품이다보니 그 목적에 더 잘어울릴 거 같기도 하고요.
그냥 평상시 운동화로 착용을 한다면 이미 안쪽에서 발을 잡아주고 있기 때문에 꼭 위에까지 다 끈을 고정할 필요는 없을 거 같네요.
이렇게 나이키 에어 조던 7 x 트로피 룸 레트로 SP 트루 레드 앤 옵시디언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어릴 적 조던 7에 대한 소소한 로망이 있어 수집을 마침 시기가 맞아 목적으로 구매했는데요.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강렬하면서도 화려한 색감으로 인해 실착하려면 옷에 대한 부분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농구를 할 때 신으시려는 분들에게는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겠지만요.
일단 제 서제 수납장에 나름 잘 디피해서 보관을 하고 있는데 레드 컬러가 확실히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걸 느낍니다.
나이키 신발을 처음 구매하는 것도 아니지만 수집을 목적으로 구매하긴 처음이라 그런지 값어치를 떠나 나름 소소한 만족감도 있네요.
혹시라도 나이키 에어 조던 7을 착용하기 위해 구매하려는 분은 착용하면 발을 전체적으로 잡아주어 타이트하다는 느낌도 있기 때문에 반 사이즈 업해서 구매하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직접 제품을 구매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