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트리움 고양이 부뚜막 해먹

현재 저희 집에는 캣타워가 없습니다.

예전에 대형 사이즈로 있었는데 장시간 사용하면서 더러워지고 망가지다 보니 버리게 되었거든요.

그리고 지금은 여러 형태의 스크래쳐 제품들을 주로 사용하고 있고요.

아무래도 고양이들은 어딘가 높은 곳을 올라가거나 들어가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안락하면서 편안하다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현재 캣타워가 없는걸 숨숨집이나 스크래쳐가 대신해주고 있는 거죠.

아무래도 숨을 수 있는 공간은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만 높은 곳을 올라가는 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캣타워를 다시 들이기 전까지 그 역할을 대신해 줄 해먹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바로 펫트리움 고양이 부뚜막 해먹이라는 제품을 말이죠.

펫트리움 고양이 부뚜막 해먹은 4개의 흡착판과 캔버스 소재로 이루어진 창문해먹입니다.

나무봉과 아크리판을 함께 사용해 캔버스를 고정시켜주는 방식인데요.

창문에 흡착판을 부착해 고정하는 형태로 설치가 매우 간편합니다.

캔버스에 총 2개의 나무봉을 넣어주고 끈을 고정시켜주면 되는데요.

양쪽으로 고정한 이 끈이 흡착판과 함께 해먹을 단단히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양쪽에 아크릴판을 함께 고정시켜주는데요.

아크릴판이 캔버스가 모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크릴판까지 고정시킨 후에는 4개의 흡착판을 끈에 달아주면 되는데요.

이 흡착판의 나사를 강하게 조여줄수록 유리에 더 단단하게 고정이 됩니다.

열심히 펫트리움 고양이 부뚜막 해먹을 조립하고 있는데 자기꺼라는 걸 아는지 어느새 나타나선 캔버스 위에 자리를 잡네요.

해먹을 창문에 달게 되면 지금처럼 평평하진 않겠지만 고양이들의 무게를 버텨 편안한 공간이 되면 좋겠네요.

펫트리움 고양이 부뚜막 해먹을 창문에 설치한 모습입니다.

창문에 설치하려면 최소 가로 55cm, 세로 56cm의 공간이 필요하며 흡착하려는 곳은 깨끗하게 닦아줘야 합니다.

아무래도 흡착판이 잘 붙게 하기 위해선 매끄러운 곳이나 유리에 설치하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처음 설치한 거라 그런지 조금은 헐렁한 느낌이 들지만 흡착판 위치를 조정해 주면서 단단하게 고정시켜줬습니다.

손으로 어느 정도 눌러도 떨어지지 않고 버티는 걸 확인하곤 고양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네요.

역시나 꾸리가 호기심에 펫트리움 고양이 부뚜막 해먹에 올라왔습니다.

아직은 해먹이 어색한지 잔뜩 경계도 하면서 말이죠.

스크래쳐 같은 제품들은 겁을 내거나 하지 않아 적응이 필요하지 않았는데 해먹은 어느 정도 적응이 필요할 거 같네요.

물론, 고양이마다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빠르게 적응하는 친구들도 있을 테고요.

그리고 펫트리움 고양이 부뚜막 해먹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끈에 달려 있는 똑딱이 단추를 사용해 접어둘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접어둘 경우 걸리거나 할 일도 없고 해먹 위로 먼지가 쌓이는 것도 방지할 수 있겠네요.

현재 펫트리움 고양이 부뚜막 해먹을 설치한지 며칠이 지났는데 아직은 조심스러운지 뛰어서 올라가거나 하진 않더라고요.

대신 살금살금 걸어서 해먹 위로 올라가는 걸 보니 조금 더 시간이 흐르면 아주 자연스럽게 사용할 거 같네요.

평상시 소파 위에서 창밖을 보는 걸 좋아하는 애들이라 금방 익숙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펫트리움 고양이 부뚜막 해먹을 선택한 이유는 아무래도 디자인과 컬러의 영향이 컸는데요.

캔버스로 되어 있기 때문에 집 인테리어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는 점과 세척이 간편할 거 같아서였습니다.

처음 박스를 개봉했을 때 캔버스가 조금 오염된 상태였는데 간단하게 세척해 사용할 수 있었으며 장기적으로도 관리가 편할 거 같았고요.

그리고 사용하지 않을 때 제거를 해야 하는데 그냥 똑딱이 단추로 접어둘 수 있다는 점도 좋았고요.

고양이 두 마리가 함께 올라가기에는 좀 불안해 보이지만 한 마리씩 사용하기에 적당한 내구성과 사이즈의 제품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둘 다 적응을 잘하면 하나 더 구매해 설치해 주려고 생각 중입니다.

직접 제품을 구매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