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출할 때 생각나는 야식으로 크러스트 피자

오뚜기 피자 VS 풀무원 노엣지 피자

크러스트 강화

최근 출시되는 냉동 식품을 살펴보면 취양저격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를 선보입니다. 이전과 다르게 맛과 퀄리티가 향상되어 출출할 때 야식으로 이용하기에 더할나위 없습니다. 조리 방법도 전자렌지 이외에 에어프라이어, 오븐 등으로 조리할 수 있어 냉동식품을 보다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 시간엔 냉동식품 중에서도 집에서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냉동피자 2종을 비교하려고 합니다. 크러스트가 강화된 피자 중에서도 기본에 충실한 오뚜기 페페로니 디럭스 치즈크러스트 피자와 달달함과 바삭함이 공존하는 풀무원 노엣지 피자 스위트 포테이토 & 콘에 대해 알보겠습니다.

각 제품별로 다나와 가격과 100g 가격을 살펴보겠습니다.

1. 다나와 가격비교 (택배비포함)

 1) 오뚜기 페페로니 디럭스 치즈크러스트 피자의 경우 택배비 포함 10,660원

 https://prod.danawa.com/info/?pcode=14190368

 2) 풀무원 노엣지 피자 스위트 포테이토 & 콘의 경우 택배비 포함 11,830원

 https://prod.danawa.com/info/?pcode=18677504

2. 100g 가격

 1)오뚜기 페페로니 디럭스 치즈크러스트 피자의 경우 100g당 2,090원

 2) 풀무원 노엣지 피자 스위트 포테이토 & 콘의 경우 100g당 3,241원

영양성분 및 원재료

오뚜기 페페로니 디럭스 치즈크러스트 피자는 흔히 즐겨먹는 씬피자형태이며 치즈 크러스트와 페페로니 토핑이 더해져 있습니다.

치즈의 경우 피자치즈, 모짜렐라치즈, 체다치즈, 크림치즈를 사용하였으며 토핑 소시지의 경우 페페로니 이외에 킬바사포크소시티탑핑을 사용하였습니다.

풀무원 노엣지 피자 스위트 포테이토 & 콘은 일반적인 크러스트 피자와 다르게 얇은 도우에 달달한 고구마와 콘이 토핑된 씬피자 형태입니다. 치즈의 경우 모짜렐라 치즈만 사용하였으며 토마토 페이스트 대신 스위트 포테이토, 마요네즈, 스위트 콘을 사용하였습니다.

두 제품 모두 크러스트 강화 피자이긴 하지만 엣지 부분에 크러스트 치즈 적용여부와 기본적인 재료 구성이 다릅니다. 

포장상태 및 구성상태 비교

패키지 오픈 후 피자별 포장상태와 구성상태를 확인해봅니다. 포장의 경우 피자 토핑이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밀봉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밀봉 및 포장상태가 기본적으로 좋으며 특정 부분을 잡고 당겨야 개봉할 수 있습니다.

구성상태를 살펴보면 피자 타입에 따른 도우 두께와 토핑 차이가 있습니다. 풀무원 노엣지 피자 스위트 포테이토 & 콘의 경우 씬피자라서 도우가 얇으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형태로 토핑되어 있습니다. 

오뚜기 페페로니 디럭스 치즈크러스트 피자의 경우 씬피자이지만 엣지부분에 치즈 크러스트가 적용되어 두툼하게 보이며 페페로니 토핑이 인상적입니다. 

줄자를 사용하여 피자별 전체 지름과 도우 및 토핑 포함 두께를 측정해봅니다. 오뚜기 페페로니 디럭스 치즈크러스트 피자의 경우 지름이 약 25cm이며 두께는 약 2cm~2.5cm 이내입니다.

풀무원 노엣지 피자 스위트 포테이토 & 콘의 경우 지름이 약 24cm이며 두께는 약 1cm~1.5 이내 입니다. 전체 지름 확인 시 오뚜기 피자가 조금 더 크며 두께의 경우 토핑과 엣지 치즈 크러스트로 인해 차이가 있습니다.

피자 조리 준비

최근 출시되는 냉동피자는 전자렌지를 비롯하여 오븐, 프라이팬, 에어프라이어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 보다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습니다. 맛 평가 및 비교를 위해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전자렌지와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였습니다.

보유 중인 주방가전 중 전자렌지의 경우 광파오븐이라서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넓은 반면 에어프라이어는 수용가능한 공간이 협소하여 피자는 1/4 크기로 자른 후 조리하였습니다.

조리 시간은 각 제품별 조리시간을 참고하여 전자렌지는 3분, 에어프라이어는 200도 예열 후 200도 5분으로 조리하였습니다. 

전자렌지 조리 및 맛평가

▲ 전자렌지조리

오뚜기 페페로니 디럭스 치즈크러스트 피자

▲ 전자렌지 조리

풀무원 노엣지 피자 스위트 포테이토 & 콘

피자별 조리 가이드에 따라 전자렌지 조리 후 상태와 맛을 확인해봅니다. 피자 비주얼을 보면 오븐에서 조리한 것처럼 바삭하게 굽혔다기 보다는 냉동제품을 해동시켰다는 느낌을 들게합니다. 

피자 위에 있는 치즈를 비롯한 토핑들이 잘 조리되긴 했지만 도우의 경우 눅눅함이 남아있습니다. 피자를 한 조각 들고 먹었을 때 바삭한 느낌이 전혀 없으며 전형적인 냉동피자의 형태를 보여줍니다.

▲ 전자렌지조리

오뚜기 페페로니 디럭스 치즈크러스트 피자

▲ 전자렌지 조리

풀무원 노엣지 피자 스위트 포테이토 & 콘

1/4 조각 기준으로 전자렌지 조리 후 조각 당 무게를 확인합니다. 조리하면서 수분이 증발하다보니 패키지에 표기된 무게와 다르게 전반적인 무게가 줄어들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리 후 조리상태와 조각별 무게를 측정한 다음 맛평가를 진행합니다. 오뚜기 페페로니 디럭스 치즈크러스트 피자의 경우 페페로니와 토마토 페이스트를 비롯한 토핑과 도우가 따로 느껴집니다. 

풀무원 노엣지 피자 스위트 포테이토 & 콘의 경우 고구마와 콘의 달달함이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 한입 먹고 추가적으로 못 먹을 정도입니다. 피자라는 느낌보다는 안주로 즐겨찾는 콘치즈 느낌이 듭니다.

조리 방법 중에서도 전자렌지 방식은 워스트입니다. 전형적인 냉동피자의 맛이 느껴지거나 조리 결과물 상태가 너무 안 좋다보니 한입 먹기도 쉽지 않습니다. 도우 관련해서 바삭함이 없고 토핑 도 따로 놀다보니 탄산음료가 없으면 먹기 쉽지 않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조리 및 맛평가

▲ 에어프라이어 조리

오뚜기 페페로니 디럭스 치즈크러스트 피자

▲ 에어프라이어 조리

풀무원 노엣지 피자 스위트 포테이토 & 콘

패키지에 표기된 조리방법을 참고하여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였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 전반적으로 바삭하면서도 한층 풍미가 더해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자렌지로 할 경우 치즈가 그냥 녹았다는 느낌이 들었다면 에어프라이어의 경우 치즈가 맛있게 구워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전반적인 비주얼 측면에서도 맛있게 굽혀진 피자의 형태를 띄며 도우 전체가 바삭해져서 평소 알고 있던 냉동피자와 다른 면모를 보여줍니다.

▲ 에어프라이어 조리

오뚜기 페페로니 디럭스 치즈크러스트 피자

▲ 에어프라이어 조리

풀무원 노엣지 피자 스위트 포테이토 & 콘

1/4 조각 기준으로 전자렌지 조리 후 조각 당 무게를 확인합니다. 전자렌지 조리와 다르게 전체적인 중량이 비슷하거나 조금 더 증가했음을 보여줍니다. 조리 후 조리상태와 조각별 무게를 측정한 다음 맛평가를 진행합니다. 

에어프라이어로 조리된 오뚜기 페페로니 디럭스 치즈크러스트 피자를 맛 보았을 때 전자렌지로 조리된 조각과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토핑과 치즈가 도우와 자연스러게 어울려지는 건 물론 잘 굽혀진 피자를 맛보는 느낌을 들게 합니다. 조리 방법이 달라지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전형적인 페페로니 피자 맛을 즐길 수 있으며 기대 이상의 맛을 선사합니다.

풀무원 노엣지 피자 스위트 포테이토 & 콘을 맛 보았을 때 고소하고 바삭한 도우 위에 잘 토핑된 고구마와 콘이 더해지면서 풍미를 더합니다. 전자렌지로 했을 때 비교하면 180도 다른 맛이며 패키지 표기에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에어프라이어를 추천하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총평

오랜만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냉동피자를 먹어봤습니다. 크러스트가 강화된 냉동피자라서 엣지 부분 및 기본 도우가 다르긴 다릅니다. 전자렌지 조리하는 것보다는 에어프라이어로 했을 때 보다 더 맛있는 냉동피자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 도우와 토핑 간의 자연스러운 조화와 함께 도우의 바삭함이 잘 살아납니다.

오뚜기 페페로니 디럭스 치즈크러스트 피자는 우리가 흔히 먹는 페페로니 피자입니다. 기본에 충실한만큼 호불호가 적으며 간단한 한끼 식사 또는 야식으로 즐기기 좋습니다. 특히, 엣지 부분에 치즈 크러스트가 추가되어 있으며 다양한 타입의 치즈와 소세지가 토핑되어 있어 풍미를 더합니다. 에어프라이어 했을 때 전반적인 조화가 잘 맞다보니 조리 시 해당 방법을 강추합니다.

풀무원 노엣지 피자 스위트 포테이토 & 콘은 도우의 바삭함을 잘 살린 냉동피자입니다. 스위트 포테이토를 베이스로하여 달달한 스위트 콘까지 더해지면서 고르곤졸라 피자 또는 기본 토핑만 들어간 씬피자를 생각나게 합니다. 단, 달달함이 너무 강하다보니 호불호가 큰 편이며 에어프라이어, 오븐 이외에 조리 시에는 피자 본연의 맛을 살리지 못하여 한 조각 먹기도 쉽지 않습니다. 

두 제품 모두 냉동피자 치고는 좋은 가성비를 갖고 있으며 맛도 또한 괜찮기 때문에 야식용 피자로 손색없습니다. 단, 토핑에 따라 일반적인 맛이냐 아니면 달달함이 강조되었냐 차이가 있어 호불호가 나뉩니다. 피자 본연의 맛을 먹기에는 오뚜기 페페로니 디럭스 치즈크러스트 피자가 도우나 토핑 부분에서 좀 더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배달이 어려운 늦은 시간에 야식으로 피자를 먹고 싶다면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고 조리할 수 있는 냉동피자로 특별함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