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 한자루가 라면, 과자보다 비싼 제품이 있어요.
바로 까렌다쉬의 연필인데 한자루에 참치캔 한캔 정도의 가격을 가지고 있는
연필 치고는 가격대가 있는 연필을 만나봤어요.
까렌다쉬 775 그라프우드 연필
까렌다쉬 775 그라프우드 연필은 낱자루로
4H, 3H, 2H, H, F, HB, B, 2B, 3B, 4B, 5B, 6B, 7B, 8B, 9B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어요.
굉장히 폭 넓게 만나볼 수 있어요.
저는 소묘용으로 사용을 하려고 4B 품을 구매했어요.
까렌다쉬 775 그라프우드 연필 4B 다나와 최저가를 알아보면
가격대가 최저가라도 3천원대에 구매할 수 있어요.
3자루면 만원이 넘어가는 금액대입니다.
까렌다쉬 연필은 순수 흑연과 까렌다쉬의 기술력을 조합해서
최고의 부드러운 연필을 만들어 냈는데
전문 예술가부터 기술자, 예술하는 학생 등에게
최대한 재료를 제공하기 위해 끊음없이 탐구해 만들었다고 해요.
그리하여 만들어 진게 그라파이트 라인이고
그 안에 포함된게 그라프우드입니다.
그라파이트 라인은 그라프큐브, 그라프우드, 그라프스톤으로 나뉘거든요.
그 중 하나인 그라프우드예요.
구성은 낱개도 구매 가능하고 세트로도 구매할 수 있어요.
비교가 되시려나요?
다른 연필과 비교해서 연필의 굵기가 상당히 굵어요.
여태 만나본 연필중에 가장 굵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었고
앞으로도 이만한 크기가 있을까 싶었네요.
그리고 까렌다쉬 연필들은 심에 따라서
바디 색깔도 틀려요.
4B 같은 경우는 진한 그레이색을 가지고 있는데
밝을 수록 밝은 그레이색을 가지고 있고
짙을수록 검정색에 가까운 색을 하고 있어요.
이렇게 색깔로 구분하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같은 브랜드 제품 쓰다보면 골라 쓸 때 헤깔리기도 한데
색으로 구분되면 훨 찾아 쓰기 좋잖아요.
4B라서 색깔도 진하고 필기감도 부드러워 좋았습니다.
그래봐야 연필이 연필이지~하실 수 있는데
까렌다쉬 775 그라프우드 연필 써보면 달라요 ㅋㅋ
4B만 가지고 여러 단계의 그림자를 표현해봤는데
연필 한자루로 모든 음영을 넣었을 때
색이 잘나오는 제품들은 반대로 연하게 표현하는게 어려울수도 있는데
까렌다쉬 775 그라프우드 연필은 강약중간약이 잘 구분되게끔 표현이 되더라구요.
진하게는 물론 연하게도 표현하기 좋았던 연필이예요.
이게 무슨 3천원대나 하냐 싶겠지만 써보면 달라요 =_=
만약 직업이 예술가라면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라 여겨질 정도로 괜찮았던 연필이예요.
다만 나무 부분이 깍다보니 벌어지는 부분이 있기도 하더라구요.
근데 다행인게 그렇다고 쉽게 부러지거나 그러진 않더라구요.
음영의 단계단계를 잘 표현해보고 싶다면 추천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