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마철이라 비가 엄청나게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 비가 오고 있는 상황이라 신발이 한번 젖으면 쉽게 마르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죠. 물론 건조기와 어댑터를 사용해서 말릴수도 있지만 일일히 어댑터를 사용해 건조기를 사용하는것도 번거롭기때문에 이럴때 유용한 기기가 바로 신발건조기입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소싱 제로 신발 건조기 DSHJ-S-1904(현재 최저가 19,900원) 제품은 열풍이 아니라 발열체를 이용한 고온건조기 타입의 신발건조기입니다.

신발에서 발생하는 냄새의 대부분은 습기때문이죠. 일단 제습만 완벽하게 해줘도 냄새의 상당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제품 중량은 265g으로 상당히 가볍습니다. 가정용 220V 전원을 사용하며 제품 출력은 20W입니다. 제품의 출력이 20W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초반 동작전력은 30~40W를 넘어갑니다. 안정적인 단계에 돌입하고나면 20W내외로 줄어들게 됩니다. 

제품 구성은 간단합니다. 소싱 제로 신발 건조기 DSHJ-S-1904 본체와 간단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체 디자인은 유선형 플라스틱 고리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길쭉한 모양이라 웬만한 신발에는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두께와 폭때문에 여성신발의 경우 일부 제한사항이 될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모양이 유선형의 둥근 모양이라 신발뿐만 아니라 양말이나 장갑등을 건조할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 있는 발열체의 열이 쉽게 방출될 수 있도록 구멍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방출구 면적을 늘릴수 있지만 제품 내구성과 함께 의험성을 고려해서 이런 디자인을 적용한거 같습니다.

USB 타입의 경우 소모전력의 제한으로 고온을 장시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제품은 일단 가정용 전원을 사용합니다.

아무래도 장소의 제약이 있기때문에 장단점이 하나씩은 있는 제품입니다.

본체 길이는 16cm 이며 전선 연결부까지는 17cm 입니다.

혹시라도 크기가 작은 신발이라면 요렇게 깊숙하게 넣기는 어렵고 신발에 걸쳐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성인 기준 신발 사이즈라면 웬만해서는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다만 신발의 재질이나 모양에 따라 사용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가능하면 일반적인 재질의 운동화나 가죽재질의 구두정도에 사용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사용하시기전에 신발의 세탁방법을 참고하셔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온도와 소모전력을 측정해보니 처음 연결하면 순간 30~40W의 전력을 소모합니다.

스펙에 나온 전력에 비해 2배나 많은 전력을 소모합니다.

어느정도 온도가 오르면서 안정화되기시직하면 소모전력은 30~20W수준으로 내려오고 다시 일정 시간이 지나면 20W이하의 전력을 소모하게 됩니다.

초반 온도는 발열체의 온도가 올라가야 하기때문에 30~40도정도에서 시작합니다.

5분정도 지나면 40~50도정도 10분이상 지나면 40~60도까지 올라갑니다.

수동방식의 제품이라 온도조절기가 내장된거 같지는 않습니다.

발열체 자체의 특징으로 적당한 온도를 계속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발열체가 안정된 단계에 들어서면 대략 40~60도의온도를 유지합니다.

신발이 내부까지 젖지 않은 상태에 운동화라면 1~2시간정도만으로도 충분히 뽀송뽀송하게 말릴 수 있습니다. 대신 신발 안쪽까지 젖었다면 4~5시간정도는 말려야 합니다. 온도가 60도까지 올라가는 제품 특성상 2~3시간정도만 지나도 마늘것같은 느낌이 들지만 실제로 구석 구석 만져보면 적어도 4~5시간 이상은 사용해야 합니다. 구두같은 경우 내부는 좀 더 빨리 마르는 느낌이지만 바닥면까지 제대로 말리기 위해서는 운동화보다 약간 덜하지만 3~4시간 이상은 사용해야 합니다. 성능 자체는 나름 만족스러운 수준의 제품이지만 온도가 60도이상 올라가고 특히 신발내부에 깊숙하게 넣어 사용할 경우 온도가 좀 더 고온으로 올라가는 특징이 있어서 신발 재질에 따라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니 미리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타이머 기능이 있다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수동타입이라 전원이 연결되면 계속 동작하기 때문에 건조후 마무리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