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PB 브랜드 간편식으로 잘 알려진 피코크에서 맛집으로 잘 알려진 음식점의 레시피를 적용해 만든 제품중 꽤 많은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 바로 초마짱뽕입니다. 

초마짬뽕 오리지널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이 바로 오늘 소개시켜드리려는 피코크 홍대초마 짬뽕고수 하얀짬뽕 1.24kg(현재 최저가 10,360원) 입니다.

불맛과 매콤한 맛을 잘 살린 초마짬뽕에 이어 출시한 하얀짬뽕은 과연 어떤 맛일지 기대가 됩니다.

냉동제품이라 유통기한은 긴편이며 구매시점 기준으로 7개월정도 남았습니다.

조리 방법이 아주 불편한건 아닌데 살짝 귀찮은 면이 있습니다.

물론 그냥 쉽게 조리해서 먹어도 상관없을듯 하지만 아무래도 권장하는 방법대로 해 먹는게 제일 맛있을거 같아서 조리법을 따라 조리했습니다.

조리 방법은 우선 소스(건더기포함)는 냉동상태로 얼려져 있는데 끓는 물에 넣어 5분간 해동한 다음 다시 팬에 부어 1분 30초간 끓여 줍니다.

면은 냉동상태에서 40초정도 끓여줍니다.

다음 끓인 면을 건저내고 건저낸 면위에 소스를 언정 드시면 됩니다.

피코크 홍대초마 짬뽕고수 하얀짬뽕 1.24kg 제품의 원재료를 살펴보면 면의 재료는 밀가루, 변성전분, 정제소금, 밀글루텐, 혼합제제, 감미유S 치자황색소를 사용하며 소스의 원재료는 정제수, 오징어, 돈육, 호박, 양파, 당근, 새우, 청양고추, 배추, 향미증진제, 닭육수농축액, 돈골엑기스, 돈지, 정제소금, 부추, 후추가루, 참기름, 고추이엑스티등이 사용됩니다.

소스에 대한 영양정보는 따료 표기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면에 대한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1인분 기준 칼로리는 240kcal 이며 나트륨 240mg 탄수화물 54g 당류 0g 지방 0g 단백질 7g 입니다.

2인분 구성이라 면/소스 각각 2개씩 개별포장되어 들어 있습니다.

소스는 냉동상태라서 시간이 되신다면 미리 해동해서 조리하시는게 훨씬 더 편합니다.

면은 딱 40초만 끓이면 됩니다. 익힌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냥 냉동상태에서 해동을 한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면은 뜨거운 상태 그래도 건져내시기만 하면 됩니다. 절대로 냉면처럼 찬물에 헹구시면 안됩니다.

해동해서 녹은 소스를 다시 1분 30초정도 끓여줍니다.

소스의 경우 너무 오래 끓이지만 않는다면 시간은 약간 변동되도 상관없어보입니다.

건져낸 면위에 소스를 부어주면 완성~~

조리법을 보시면 좀 더 맛있게 먹기위한 조리방법으로 면과 국물을 따로 조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따로 조리하는 방식이 확실히 번거롭기 때문에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더 확실한건 이렇게 따로 조리해서 먹으면 맛과 식감이 더 좋다는점입니다.

그래서 추천 조리법을 준수해서 면을 먼저 삶아 건져낸다음 국물과 건더기를 따로 끓여 면에

얹어 먹는 방법으로 조리했습니다.

완조리된 국물과 건더기를 냉동시켜 만든 제품의 최대 장점은 역시 식감입니다.

방금 조리해서 나온 음식과 견줘도 식감에서 절대 밀리지 않습니다.

당근, 양파, 파, 고추이 식감이 모두 잘 살아있습니다.

오징어는 수입산 오징어살에 칼집을 넣어 만들어서 식감이 물컹거리지 않을가 했는데 예상외로 식감이 좋았습니다. 돼지고기 고명도 씹는 식감이 잘 살아 있어서 건더기 품질은 음식점 수준과 비슷한 편이거나 오히려 더 좋은편입니다.

국물맛은 첫맛에서 다소 매콤한 느낌이 나서 매운짬뽕이구나 생각했지만, 먹으면서 바로 익숙해지더니 매운맛이 강하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매운맛에 약한 와이프로 먹으면서 맛있다고 하는것으로 봐서 매운맛에 약한분들도 충분히 드실수 있는 정도의 살짝 매콤한 맛입니다. 짬뽕이라 국물의 간이 다소 센편입니다. 좀 짜게 느껴지지만 아무래도 짬뽕 특유의 해물맛과 어울리면서 칼칼한 맛이 더해지니 짠맛이 입에 짝짝 붙습니다.

면의 식감도 바로 만들어 조리한 제품처럼 쫄깃한 식감입니다. 조리시 물에 넣고 끓이는게 아니라 냉동상태를 해동하는 느낌으로 짧게 조리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는듯합니다.

전체적으로 웬만한 음식점 짬뽕과 비교해도 더 좋으면 좋았지 모자라지 않는 수준의 퀄리티입니다. 초마짬뽕 오리지널 제품은 좀 더 매운맛이 강하다고 하는데 백짬뽕은 매운맛을 줄이고 감칠맛을 높여서 호불호가 좀 더 적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