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한촌설렁탕 설렁탕집 소고기무국 500g(현재 최저가 4,250원) 입니다.
먼저 소개시켜드렸던 설렁탕집 설렁탕은 이름에서 웬지 원래 잘 만드는곳에서 만든 잘 만든 음식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 제품처럼 설렁탕집에서 만든 소고기무국 하면 약간 전문적이지 않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일단 한촌설렁탕 브랜드 라인업을 보면 예상외로 다양한 국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촌설렁탕에서 유명한건 역시 설렁탕입니다. 그런데 설렁탕에 사용되는 육수는 사골육수와 고기육수를 혼합해서 사용하는데 그러면서 육수 특히 고기육수에 대한 경험이 쌓이면서 고기육수 기반의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도 맛이 좋을수밖에 없고 소고기무국 제품도 고기육수 기반의 무국이라는 점에서 설렁탕집 소고기무국이라고 해도 맛이 좋을수밖에 없어보입니다.
소고기무국의 육수역시 무와 양지고기를 듬뿍 넣어 만든 고기육수라서 한촌설렁탕의 육수 자존심을 담아 만들었다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풍미가 좋은 육수가 기대됩니다.
실온보관 제품이라 일단 보관편의성이 좋습니다.
그리고 500g 기준 칼로리가 75kcal 밖에 안됩니다. 나트륨 함량이 높다는점이 함정이지만 칼로리만 보면 거의 다이어트 식품에 가깝습니다.
완조리된 레토르트 제품이라 조리 방법은 간단합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데워 먹을수 있는 모든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간이 없다면 전자레인지 조리를 추천드리며 시간이 좀 된다면 중탕 조리를 추천드립니다. 건더기가 많거나 냉동 제품이 아니라 중탕 조리해도 5~6분정도면 완성되고 중탕 조리를 할 경우 포장지 내부에 묻어 있는 지방도 모두 국물에 녹아 나오기 때문에 원래의 맛을 가장 잘 제공하는 조리법입니다.
한촌설렁탕 설렁탕집 소고기무국 500g 원재료를 살펴보면 정제수, 우육추출액, 무, 쇠고기, 진육수베이스, 향미증진제, 정제소금, 하얀설탕, 혼합간장, 효무추출물, 후추가루를 사용합니다.
한촌설렁탕 설렁탕집 소고기무국 500g 영양정보를 살펴보면 한팩당 75kcal 이며 나트륨 1220mg 탄수화물 8g 당류 4g 지방 1.2g 단백질 9g 입니다.
다른 영양소는 괜찮은데 나트륨 함량이 좀 높아보입니다.
한촌설렁탕 설렁탕집 소고기무국 500g 제품의 유통기한은 1년입니다.
이번에도 중탕 조리법으로 조리해봅니다.
조리 시간은 6~7분정도 조리하라고 되어 있는데 완조리된 제품이라 단순히 데워먹는 조리법입니다. 따라서 뜨거운 온도의 국물을 좋아하시면 더 오래 조리하셔도 되고 미지근한 국물이 좋으시면 시간을 줄이셔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고기육수라서 굳어 있는 지방이 어느정도 잘 육수에 녹을 수 있도록 너무 짧은 시간 조리는 피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당연히 무국이라 무와 쇠고기가 주 재료입니다.
쇠고기 건더기는 제품의 단가때문에 사진에 보이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른 재료를 추가할 필요는 없고 기본적인 육수맛이 좋은편이라 고운 후추정도만 넣어 드시면 됩니다.
나트륨 함량이 예상보다 좀 높은 1220mg 입니다. 하루 권장량의 60%수준으로 제법 많은 양이 들어있습니다. 나트륨 함량을 먼저 언급한 이유는 첫맛이 아주 입에 짝 붙는 짠맛이라서 그렇습니다. 처음 국물만 한숟가락 떠먹으면 무국 특유의 시원한 맛과 함께 짭짤한 짠맛이 입에 짝~~붙으면서 감칠맛이 확 느껴집니다. 국물맛만으로도 일단 밥 한그릇 뚝딱할 수 있는 그런 맛입니다.
그래서 살펴보니 역시 나트륨 함량이 제법 높다는 점 즉 매력적인 짠맛이 핵심인 무국입니다.
무의 식감은 멸균 상온 상태의 레토르트 제품이라 동결건조된 국 제품에 비해서 확실히 좋습니다.
동결 건조 된 국 제품에 들어간 무들은 대부분 푸석푸석한 식감이라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식감인데 상온제품이라 그런지 무의 식감이 직접 끓여 먹었을때와 비교해서 약간 무른 느낌이 있지만 대체로 만족스러운 식감입니다.
무의 식감이 약간 무른 느낌이 있지만 대체로 부드러운 식감이라 어르신분들도 좋아하실거 같습니다. 소고기의 건더기 양 자체는 많지 않지만 건더기 무의 양이 제법 풍성하게 들어가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국에 다른 재료를 추가하기 보다는 후추정도만 추가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감칠맛 나면서 시원한 국물의 짠맛이 맛이 있어서 좋았지만 아무래도 나트륨 함량이 좀 부담스러워서 국물을 모두 드시는것을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요즘은 간편식 국 제품들의 맛과 식감이 많이 좋아져서 직접 조리해서 먹는 수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거 같습니다. 간편하게 한끼 식사로 드시기에 적당한 국 제품으로 추천드립니다. 특히 매운맛처럼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서 아침식사용으로 드시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