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한촌설렁탕 소고기 장터해장국 500g(현재 최저가 4,550원) 입니다.
요즘처럼 기온이 내려가는 시기에 따뜻한 국물에 밥말아서 먹기 좋은 한끼 식사대용 국찌개 제품입니다. 한촌에서 만든 제품이라 일단 육수의 맛은 기본적으로 보장이 되는듯합니다.
가격대가 저렴한 제품이라 아주 풍성한 건더기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이왕이면 비슷한 가격대라면 국물이 주인공인 이런 국찌개 제품은 국물요리 전문 브랜드 제품을 드시는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되네요.
건더기 구성은 양지소고기, 배추우거지, 대파, 무입니다.
국물의 특징은 칼칼하고 얼큰한 국물이라고 되어 있는데 요즘 한촌 제품들을 먹어보면서 느낀점은 국물의 맛이 설명과 약간 다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요 제품도 매운맛의 정도는 실제로 먹어봐야 알거 같습니다.
500g 기준 170kcal 입니다. 한촌의 국찌개 제품들은 대체로 양에 비해서 칼로리가 높은편은 아닙니다. 밥 한그릇 말아서 먹어도 라면 하나 보다 칼로리가 낮은 수준입니다. 물론 영양구성면에서 나트륨 함량이 대체로 높다는점이 아쉽지만 이 역시 라면에 비하면 오히려 적거나 비슷한 편이라 간편식으로 선택하기에는 오히려 더 적당한 제품같습니다.
실온보관이 가능해서 보관이 편하고 1~2인분 표기는 역시 좀 더 보수적인 해석이 필요합니다.
혼자 먹기에는 충분하고 둘이 먹기에는 부족하다라는게 정확합니다.
소고기는 호주산 양지를 사용하며 비중은 4.44%입니다.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대파 7% 무 6% 배추우거지 6%가 들어갑니다. 그래도 요런 건더기 비중을 모두 합하면 23%나 되기때문에 전체로 보면 건더기가 아주 적은편은 아닙니다.
완조리된 레토르트 간편식 제품이라 데워 드시기만 하면 조리 방법 자체는 아무 방법이나 다 상관없습니다. 대신 포장방식의 한계로 인해 지방성분같은 경우 포장지 안쪽에 고형분처럼 묻어있을수 있기때문에 개인적으로 제일 선호하는 방법은 중탕조리입니다.
한촌설렁탕 소고기 장터해장국 500g 원재료를 살펴보면 정제수, 사골육수, 대파, 무, 배추우거지, 소고기, 콩나물, 양념장, 마늘, 혼합간장, 된장, 비프육수추출물, 복합조미식품, 야채육수베이스, 고춧가루, 설탕, 소고기추출액, 정제소금, 향미증진제, 후추가루 입니다.
한팩 기준 영양정보를 살펴보면 170kcal 이며 나트륨 1830mg 탄수화물 14g 지방 8.0g 단백질 12g입니다. 나트륨 함량이 역시 엄청 높은편입니다. 가능하면 밥을 말아 드시더라도 건더기와 밥 위주로 드시고 국물은 좀 남겨두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런 제품들은 나트륨 함량이 높아도 국물간이 짠맛이 약하거나 적당한 수준으로 느껴집니다. 절대 짜게 느껴지지 않는게 함정입니다.
한촌설렁탕 소고기 장터해장국 500g 제품의 유통기한은 1년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중탕조리를 위해 냄비에 담궈줍니다.
건더기의 비중이 전체 무게에서 1/4정도에 해당하기때문에 적은양은 아닙니다.
가격대를 고려할때 건더기의 양이 제법 풍성한 제품입니다. 물론 소고기처럼 단가가 높은 재료는 약간 적게 들어갔지만 그래도 배추우거지와 콩나물, 무, 대파등의 건더기가 풍성하게 들어간 편이라 먹는 재미가 있는 제품입니다.
포장지 앞면의 제품 설명을 보면 칼칼한 맛이라고 되어 있고 실제로 조리해서 그릇에 덜어내면 위에 고추기름이 떠 올라서 매운맛이 제법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육개장과 비슷하게 이 제품 역시 비쥬얼과 달리 매운맛이 약합니다.
나트륨 함량에 비해 짠맛도 약하편입니다. 전체적으로 구수한 된장의 맛이 강합니다.
실제로 국물의 맛은 밥을 말아 먹기 딱 좋은 그런 감칠맛 도는 구수한 맛입니다.
아침식사로 드셔도 될 정도로 자극이 강하지 않습니다.
해장용도로 얼큰한 국물을 원하셨던 분들에게는 오히려 추천드리기 어려울 정도로 맛이 순한 제품입니다. 물론 무의 시원한 맛이 가미된 국물이라 얼큰하지 않더라도 해장국용도로는 제 역할을 충분히 할듯합니다.
완조리된 제품이라 재료들의 식감이 모두 잘 살아 있습니다. 특별히 인스턴트 식품같다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맛과 식감을 제공하는 재료들이 없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