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파브리아노 아카데미아 스케치 종이를 이용해서
펜화를 그리곤 했는데요.
물감이나 잉크를 사용하다보니 종이의 두께감이 더 두꺼워야겠더라구요.
그래서 파브리아노 아카데미아 드로잉 종이를 또 구매했어요.
연필이나 펜만 사용하면 파브리아노 아카데미아 스케치만으로도 충분해요.
파브리아노 아카데미아 드로잉 A4 (현재 최저가 6,810원)
파브리아노 아카데미아 일반 스케치북처럼 스프링 형태로 된게 있고
깨끗하게 뜯어서 사용할 수 있는 제본형이 있어요.
저는 제본형으로 구매를 했어요.
제본형이냐 스프링형이냐에 따라 또 가격차이가 있어요.
그리고 종이의 사이즈는 A5, A4, A3가 있고 저는 A4입니다.
오프라인으로는 전문점이 아니고는 찾아보기 힘들어서
편하게 온라인 구매하는 편이 나아요.
배송비 포함하면 1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파브리아노 아카데미아 스케치 종이는 120g에 50매였지만
파브리아노 아카데미아 드로잉 종이는 200g에 30매 짜리입니다.
용량은 늘어났지만 종이의 두께감이 있어서 그런지 장수로는 더 적게 나가요.
파브리아노 아카데미아 스케치북은 100% 무염소 표백펄프롤 사용해서 만들어져요.
그리고 FSC 인증 친환경 제품으로 표면에 특수 사이징 처리가 되어 있어서
반복적으로 지우개 칠을 하더라도 종이의 손상이 덜하다고 해요.
100% 고급 셀룰로오스로 만들어진 중성지라 보존성이 우수한 아카데미아 종이
연필이나 목탄, 파스텔, 잉크 등의 각종 드로잉 작업에 이상적인 효과를 준다는 종이입니다.
A4 사이즈 같은 경우는 297 x 210mm이예요.
왼쪽이 더 두꺼운 이번에 구매한 드로잉용이고
오른쪽이 그보다 얇은 스케치용입니다.
드로잉의 두꺼운 종이가 좀 더 누런 색을 띄고 있어요.
그리고 스케치용이나 드로잉용이나 공통적으로
이렇게 종이 판대기가 굵직하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그림을 그리더라도 안정적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드로잉 용이 더 두껍다보니 종이의 유연감이 스케치 종이보다는 못해요.
스케치 용은 이렇게 뒷면의 비침이 있었기 때문에
본을 딸때 이렇게 사용해서 유용했는데
드로잉 종이에는 비침 1도 없어요 ㅎㅎ
그냥 알아서 그려야 해요.
그만큼 두꺼움을 가지고 있는 파브리아노 아카데미아 드로잉 종이입니다.
왼쪽이 파브리아노 아카데미아 드로잉 종이
오른쪽이 파브리아노 아카데미아 스케치 종이예요.
일단 연필을 사용할 때는 써지는 느낌이나 소리는 드로잉이 더 좋다 하더라도
표현을 하기로서는 스케치 종이가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을 표현해줘요.
드로잉에서 사용해보니 선이 너무 거칠게 표현이 되더라구요.
물칠을 해보니 종이가 두꺼운만큼 드로잉 용이 훨씬 낫구요.
덧칠을 해도 종이가 벗겨지거나 하지 않아서 좋구요.
마카랑 색연필도 아주 잘 먹고 좋아요.
단순한 연필이나 펜화를 그리신다면 스케치 종이를 선택하시고
마카나 수채화 등의 색이 들어간 그림을 그리실때는 좀 더 두꺼운 아카데미아 드로잉 종이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