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화 그릴 때 그림 구상을 위해서
간편히 들고다니면서 쓰려고 스케치 전용 중성지를 구매했어요.
캔손 XL 트윈링 크로키북 A6
용량 : 90g (현재 최저가 4,220원)
규격은 A6, A5, A4, A3, A2 사이즈가 있는데
들고다닐 용도라서 가장 작은 사이즈를 선택했어요.
제가 구매한 A6 사이즈 같은 경우 규격이
10.5 x 14.8 사이즈로
종이의 장수는 총 60매 짜리입니다.
들고다니기에 적당하고 아담한 사이즈이죠.
A4나 B5 같은 경우는 120매 짜리랍니다.
그리고 내지의 원산지는 메이드인 프랑스입니다.
XL 스케치북 같은 경우는 빠른 스케치와 연필, 파스텔, 목탄 작업시에
효과적인 중성지예요.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를 알아보면 배송비 포함해서
현재 1만원 이내로 구매를 할 수 있어요.
장수는 얼마 안되지만 좋은 종이를 쓰는만큼 가격대는 일반 종이보다는 조금 있는 편이죠.
한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인 A6 사이즈의 크로키북
저처럼 항상 들고다니며 구상을 하려고 하신다면 A6 사이즈가 딱이예요.
저도 이렇게 작은 크로키북 들고다니면서 스케치 해보고
20호 사이즈에 옮겨 그리거든요.
저는 스프링 형식의 스케치북을 구매했어요.
잘못 그리면 찢어 버려야죠 장수도 많은데 ㅎㅎ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윗쪽 표지 뒤에 있는 화이트 색과
용지의 색이 차이난다는걸 알 수 있을거예요.
그림 그릴 부분은 약간 누렇게 되어 있어요.
이런 용지에는 연필, 파스텔, 목탄 작업에 좋아요.
컬러가 들어간다면 새하얀 종이가 색깔이 뚜렷하게 돋아나니
그런 종이를 쓰셔야 하구요.
연필 스케치 용이기 때문에 이런 누런 종이가 적합해요.
그리고 가장 뒷면에 두꺼운 종이 판대기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손에 들고 스케치 한다거나 야외에서 스케치 한다고 했을 때
불편함 없이, 종이 휘어짐 없이 그림 그릴 수 있어요.
종이도 수채나 유화 스케치북보다는 얇은 편이었거든요.
그래서 쉽게 떨어지는거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
박박박 거리면서 박력있게 뜯길 정도로 쉽사리 뜯어지지 않았어요.
종이가 잘 붙어 있더라구요.
잉크펜과 두꺼운 마카펜을 사용해봤는데
얇다고 해서 마카펜의 자국이 뒷 종이를 버릴 정도로 스며들진 않았어요.
그리고 잉크펜도 살짝 비침이 생기긴 했는데 크게 문제 없구요.
캔손 XL 트윈링 크로키북 A6 90g
A6 사이즈는 일단 사이즈가 작아서 들고다니면서 스케치 하기 좋습니다.
장수도 많기 때문에 이정도면 종이 중에서는 혜자급 아닌가 합니다.
누런 종이라서 연필, 목탄 작업용으로 사용하면 좋고
요철이 심하지 않은 종이라서 필기감도 괜찮구요.
연필이나 목탄 작업을 위한 스케치용 크로키북 찾으신다면 추천드리는 제품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