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는 레고 닌자고 '71821 콜의 타이탄 드래곤 로봇(Cole's Titan Dragon Mech)'(현재 최저가 135,000원)입니다.

총 브릭수 1055개, 미니피겨 1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149,900원이에요.

지금까지 나온 레고 닌자고 메카닉 제품들 중에서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명작이었습니다.

마치 레고로 건담을 만들어낸 것 같은 디자인이어서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어요.

박스부터 웅장한 모습입니다.

처음 이미지로만 봤을 때는 다리가 너무 긴 것 같았는데 실물의 비율이 아주 좋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더 멋진 포즈가 나와 있네요.

친절하게 사이즈도 나와 있는데 높이가 무려 45cm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조립해 본 메카닉 제품 중에서는 가장 클 것 같네요.

내용물은 인스 4권, 스티커, 포장 없는 브릭 하나, 넘버 없는 봉지 하나,

1~11번까지 봉지 11개가 들어 있습니다.

브릭수가 적지 않은데 봉지 갯수도 나름 잘 배분해서 어린이들도 조립하기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먼저 유일한 미니피겨인 콜입니다.

도복, 견갑, 무기, 얼굴 프린팅, 복면, 두건까지 하나도 빠짐 없이 잘 나왔어요.

얼굴은 투페이스, 뒷면 프린팅도 훌륭합니다.

대부분 제품에서 미니피겨 갯수가 적으면 불만스러웠는데 이 제품은 딱 콜과 콜의 로봇에만 집중한 것 같아서 전혀 불만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완성된 타이탄 드래곤 로봇입니다.

레고로 만들었다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디테일한 모습에 크기도 엄청나서 웅장함이 느껴집니다.

살짝 비틀어서 보면 더 멋진 모습이에요.

여기저기 튀어나온 부분들이 더 도드라지게 보여서 그런지 저는 이런 각도가 마음에 듭니다.

뒷면에는 브릭의 튜브 부분이 많이 드러나서 그래도 레고 같아 보이네요.

저 블레이드로 만들어진 날개 부분도 너무 멋집니다.

저는 특히 다리가 마음에 들었는데 두개의 실린더로 이루어진 뒷면 지지대가 전체를 잘 받쳐줘서 아주 안정적입니다.

발목, 무릎, 허벅지, 고관절 부분까지 거의 모든 관절부가 가동 가능한 것도 엄청난 장점이었어요.

팔도 나쁘지 않습니다.

팔꿈치 부분은 두개의 관절이 있어서 가동 범위도 넓고 포즈를 잡는 것도 쉬웠습니다.

당연히 손목과 어깨 부분의 관절도 자유로웠어요.

얼굴은 정말 건담이 떠오르는 모습이죠?

어깨에 달린 견갑 형태도 좋습니다.

스티커가 여기저기 쓰이긴 하지만 워낙 조립 과정이 길다보니 중간에 잠깐 등장하는 스티커가 귀찮을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콜과 로봇의 크기를 비교하며 완성샷입니다.

이 제품은 개인적으로 완전 강추드리고 싶어요.

완성된 모습만 멋진 것이 아니라 조립 과정도 재밌고 완성품의 가동 범위도 넓었습니다.

워낙 듬직하고 크다보니 전시 효과도 뛰어난 것 같아요.

말씀드린 것 처럼 가동 범위가 넓다보니 가지고 놀기도 좋고 멋진 포즈를 잡아 전시하기도 좋습니다.

레고사에서도 역대급 제품이라고 홍보를 하고 있던데 진짜 역대급이었던 것 같아요.

그럼 레고 닌자고 '71821 콜의 타이탄 드래곤 로봇(Cole's Titan Dragon Mech)'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