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시켜드릴제품은 LUMANOKI W11(현재 최저가 12,500원) 핸디형 선풍기 입니다.

장마가 점점 끝나가고 이제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될 시기라서 저녁시간대 운동 시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려고 구입한 2024년 핸디형 선풍기 신제품입니다. 핸디형 미니 선풍기 제품이지만 배터리 용량이 2000mAh로 크고 최대 사용시간이 8시간으로 긴편입니다. 물론 3단 세기로 할 경우 사용시간이 2~3시간이내로 줄어들기는 하지만 어차피 운동시간을 고려하면 사용시간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거 같습니다. 대신 가볍고 작아서 가지고 다니기 편리한 제품을 고르시는 분들에게는 적당한 제품입니다. 그리고 헤드 정면에 아이스쿨링이라고 해서 온도를 좀 더 낮게 해주는 플레이트가 부착되어 있어서 순간적으로 차가운 느낌을 제공합니다. 물론 지속시간이 짧지만 중간 중간 사용하면 꽤 시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손잡이에 달린 고리가 고리용도도 있지만 접어서 사용할 경우 선풍기를 세워놓고 사용할 수 있는 받침대 역할도 한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제품의 무게는 130g 이며 배터리 용량은 2000mAh 입니다. 충전 전압은 5V/1A 수준으로 고속충전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LUMANOKI W11 핸디형 선풍기 제품 구성은 간단합니다. 선풍기 본체, 충전케이블 그리고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LUMANOKI W11 핸디형 선풍기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손잡이에 배터리가 내장된 디자인이라 2000mAh 배터리가 들어가서 그런지 약간 길어졌습니다.

전원버튼은 바람세기 조절겸용으로 하나만 사용합니다. 버튼위에는 충전/동작 상태를 알려주는 LED가 있습니다.

선풍기 헤드 디자인이 요즘 유행하는 제트기 엔진 모양입니다. 측면에는 C타입 충전포트가 있습니다. 당연히 저속충전만 지원합니다.

헤드 정면에는 쿨링플레이트가 있어서 순간적으로 차가운 느낌을 제공합니다.

제품 설명을 보명 따로 동작하는 버튼은 없고 선풍기 동작과 함께 작동합니다.

작동 시간은 1단에서 1시간 40분, 2단에서 1시간 20분, 3단에서 1시간정도로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반도체 방식의 냉각플레이트를 사용하는거같은데 배터리 소비가 심하기때문에 짧은 시간만 동작하도록 셋팅이 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손잡이 끝 부분의 고리는 고리용도뿐만 아니라 접어서 사용할 경우 스탠딩 모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LUMANOKI W11 핸디형 선풍기 제품의 크기를 측정해 봤습니다. 고리 포함 길이는 최대 17cm 이며 헤드 깊이는 6cm 정도입니다. 헤드 직경은 5cm , 손잡이 길이는 10cm 입니다.

LUMANOKI W11 핸디형 선풍기 제품의 무게는 135g으로 미니 선풍기답게 상당히 가볍습니다.

바람세기에 따른 소음을 측정해봤습니다. 일단 헤드 디자인이 제트기 엔진 모양의 제품들이 대체로 바람세기를 강하게 하기 위해 회전수를 높이다보니 소음이 좀 있습니다.

주변 평상시 소음은 24dB이며 1단 74dB 2단 79dB 3단 83dB 입니다.

일단 수치상으로만봐도 소음이 큰편이고 실제 귀에서 느껴지는 소음도 큰편입니다.

특히 크기가 작은 날개를 고속으로 회전시켰을때 느껴지는 전형적인 소음입니다.

그래도 사람은 참기힘든 더위보다는 소음은 참을 수 있는게 현실인거 같아서 LUMANOKI W11 핸디형 선풍기라도 사용하는거 같습니다. 시끄러워도 시원한게 좋습니다.

참고로 선풍기 날개 팬의 숫자는 여섯개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시면 헤드 외부 직경이 5cm라서 내부에 장착된 팬의 직경은 커봐야 4cm 정도일겁니다. 날개가 작아지면 소음이 커지는건 피하기 어려운거 같습니다.

LUMANOKI W11 핸디형 선풍기 제품은 작지만 특징이 많은 제품입니다. 제트기형 디자인의 헤드를 사용해 생각보다 바람세기가 센편입니다. 헤드 정면에 쿨링플레이트를 적용해 순간적인 차가움을 선사합니다. 물론 피부에 대면 순간적인 차가움은 있지만 금방 온도가 올라갑니다. 중간 중간 한번씩 이벤트정도로 생각하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3단 기준 2~3시간이상 사용할 수 있다는점에서 사용시간은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단점을 하나 지적하자면 미니 선풍기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소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선풍기 헤드가 제트기 엔진처럼 만들어지다보니 바람이 넓게 퍼지는게 아니라 상당히 좁은면적으로 발사되듯이 불어옵니다. 그래서 얼굴에 바람을 쐬다보면 특정부위만 시원합니다. 시원하긴 한데 넓은 부위가 아니라 좁은부위만 시원합니다. 그래서 부지런히 이곳 저곳 옮겨다녀야 합니다.